본문 바로가기
  • 주호민 "선처하겠다" 거짓말일까…처벌 의견서 제출→카톡 갑질 의혹 [TEN이슈]

    주호민 "선처하겠다" 거짓말일까…처벌 의견서 제출→카톡 갑질 의혹 [TEN이슈]

    웹툰 작가 주호민이 발달장애 아들의 특수교사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처벌해 달라는 취지의 의견서와 유죄를 뒷받침하는 증거들을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호민 측 국선변호인은 최근 수원지법에 "정서적 아동학대 사실이 명백하니 피고인에 대해 유죄를 선고해주시길 바란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앞서 A 씨에 대해 선처를 요구하겠다는 기존의 입장과 상반된 상황이다. 주호민은 지난 2일 유튜브 커뮤니티에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며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선생님의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주호민은 또한 평소 여러 차례 A 씨에게 '카톡 갑질'을 한 정황이 알려졌다. 지난 29일 A 씨의 법률 대리인을 맡은 김기윤 경기도교육청 고문변호사에 따르면 주호민 부부는 퇴근한 저녁부터 주말 등 휴일에도 A씨에게 문자메시지로 자신의 요구 사항을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주호민 부부는 지난해 5월 11일부터 18일까지 1주일 사이 총 세 차례 A 씨에게 연락을 취했다. 내용은 수업 내용 방식을 변경하라는 내용, A 씨에게 자폐성 장애인과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내용 등이다. 지난해 9월 아들이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려서 학교 폭력 사건이 접수된 이후 카톡 빈도는 잦아졌다. 이들 부부는 A 씨에게 저녁 8시 이후나 추석 연휴에도 다양한 요구사항을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종합] '로판 비주얼' 김우석, 업텐션·엑스원 응원 업고 컴백  [TEN현장]

    [종합] '로판 비주얼' 김우석, 업텐션·엑스원 응원 업고 컴백 [TEN현장]

    가수 김우석이 '시간여행자'로 변신했다. 김우석은 3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Blank Pag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앨범에는 타이틀곡 '던(Dawn)'을 비롯해 '인트로: 블랭크 페이지(Intro: Blank Page)', '러브 앤 헤이트(Love and Hate)', '헤븐, 아 유 데어(Heaven, Are you there)', '슬립(Slip)', '그리워하면'까지 총 6곡이 포함됐다. 지난해 발매한 '서드 디자이어 [레브](3RD DESIRE [Reve])'에 이어 '블랙 페이지'도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이날 김우석은 "'로맨틱 판타지 비주얼'이란 별명이 있다. 그 콘셉트를 이번 앨범에 담았다. 내가 생각했다기보다 회사에서 밀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런 수식어는 감사하지만, 부끄러운 것도 사실이다. 내 의견은 많이 반영된 콘셉트는 아니다"라고 수줍어했다. 김우석이 속했던 업텐션 멤버 일부는 재계약을 하지 않고 회사를 떠났다. 이에 자연스럽게 재계약과 관련된 질문이 나왔다. 김우석은 "활동을 중단했던 시기가 있다.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있다. 계약과 관련해서는 크게 이야기 나온 것은 없다. 이번 활동에 집중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김우석은 2019년 Mnet '프로듀스 X 101'로 탄생한 엑스원으로 짧게 활동했다. 그는 업텐션, 엑스원 멤버들과는 여전히 돈독한 사이를 유지 중이라고. 김우석은 "이번 컴백 티저를 보고 '잘 어울린다, 잘 됐으면 좋겠다, 다음에 밥 먹자'며 소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정말 친한 친구들이다. 가끔 얼굴 보고 술도 한 잔 하면서 다들 친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더불

  • 이진욱, 수억원대 '호텔 결혼' 로망 있나…예비신부와 식전 의견 충돌('결혼백서')

    이진욱, 수억원대 '호텔 결혼' 로망 있나…예비신부와 식전 의견 충돌('결혼백서')

    ‘결혼백서’ 예비부부 이진욱과 이연희가 결혼식장 선택을 앞두고 충돌한다.지난주 방송된 ‘결혼백서’(연출 송제영, 서주완, 극본 최이랑, 기획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작 메이스엔터테인먼트) 2회에서 본격적으로 결혼준비에 돌입하며 극과 극의 경제 관념을 맞닥뜨린 것. 원 없이 다 해주고 싶은 예랑이 서준형(이진욱 분)과 합리적으로 준비하고 싶은 예신 김나은(이연희 분)가 충돌하며 또 한 번의 전쟁을 예고했다.오늘 방송되는 3회에서는 호텔 결혼식을 원하는 분위기파 준형과 예산에 맞는 컨벤션홀을 원하는 실속파 나은의 의견이 엇갈린다. 살아온 세월만큼 쌓인 가치관의 차이를 느끼며 결혼준비에 대한 두 사람의 경제관념이 충돌하는데. 서로의 주장을 펼치고 설득하는 과정 속에서 과연 준형과 나은이 어떤 결정을 내릴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한편, ‘결혼백서’는 지난 5월 카카오엔터가 선보인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로 채널A는 카카오엔터와의 협력으로 독점 편성해 방송한다. 채널A는 총 12부작(매회 30분 안팎)이었던 ‘결혼백서’를 2회씩 합친 총 6부작으로 편성, 매주 화요일 밤 9시 20분 특별 방송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