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이 그룹 SF9에서 탈퇴한 가운데, 자필 편지로 심경을 밝혔다.로운은 18일 "어떤 단어로 시작을 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게 사실은 조금 무섭기도 합니다. 활동을 하고 새로운 것들에 도전하며 스스로에게 더 엄격한 제가 조금은 더 익숙해진 것 같아요"라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크고 작은 오해들을 하나하나 해명할 수 없었던 답답함도 있었고 언젠가는 진정성이 전달이 되리라 생각하며 당장 해야 할 일에 집중을 했던 지난날이었습니다. 분명 관심을 받고 응원을 받는만큼 미움을 살 수도 있다는 걸 이해는 하지만, 제가 조금 여린가 봅니다. 때에 따라 오해가 생기면 아니라고 맞설 용기가 필요할 때도 있는데, 항상 숨기만 바빴던 지난날들이었네요"라고 말했다.이어 "그런 저의 안일한 태도에 상처 받고 서운함을 느낀 팬분들이 계시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전과 다른 제 모습에 낯섦을 느끼셨다면 그 역시도 제가 숨어버린 탓에 서운함을 느끼셨을 겁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지난 7년간 하나하나 소중한 기억들 속에 감사한 마음으로 활동해왔습니다. 저의 인생을 돌아보며 글을 쓰는데 감사한 마음 뿐이네요. 이 역시도 여러분들 덕분입니다"라고 덧붙였다.로운은 "올해로 27, 새롭게 도전을 해보려고 합니다.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할지, 어디서부터 어떤 얘기를 해야 할지 정말 막막했던 것 같은데, 용기 내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설명했다.또한 "27살의 김석우가 책임질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게끔 지켜봐 주세요. 여러분들이 기억하는 저 그대로일 겁니다. 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파이터 보스 추성훈이 탄수화물 없는 고기 짬뽕으로 ‘중식대가’ 이연복을 감탄시킨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자아 성찰 프로그램으로 전현무, 김숙, 김희철의 진행 아래 매주 새로운 보스들이 등장해 그들의 다이내믹한 일터를 보여주는 관찰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무려 70주 연속 동 시간대 일요 예능 시청률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우고 있다. 오는 27일(일) 방송되는 ‘사당귀’ 222회는 배우 김응수가 스페셜 MC로 출연하는 가운데 ‘트민남(트렌드에 민감한 남자)’ 전현무가 “추성훈 짬뽕 따라 해 봐야겠다”라며 관심을 드러낸다고 해 추성훈이 직접 만든 짬뽕에 대한 관심을 상승시킨다. 이날 추성훈은 파이터 후배들의 단백질 보충을 위한 보양식으로 면 없는 짬뽕을 준비한다. 일명 물 반 고기 반 짬뽕인 것. 어마어마한 양의 쇠고기가 파이터 후배들을 흥분하게 한 가운데 추성훈은 야채 손질을 시작으로 면 대신 들어갈 쇠고기에 불맛을 입히며 거침없이 요리를 이어간다. 특히 미세 근육으로 하는 섬세하고 예쁜 칼질에 파이터 후배들조차 “그렇게 섹시할 수 없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등 추성훈이 요리 잘하는 섹시 파이터로 등극한다고. 이후 물 반 고기 반의 남다른 짬뽕 비주얼에, 스튜디오에서 “우와”라는 탄성이 터져 나오고, 쇠고기를 면치기처럼 먹는 추성훈과 김동현의 모습에 전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이 웹툰 작가 주호민의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특수교사를 선처해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오는 4일 제출할 예정이다.3일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도 한 초등학교에서 발달 장애 학생을 학대한 혐의로 피소된 특수교육 선생님에게 현명한 결정을 내려주시길 호소드리고자 한다"고 운을 띄웠다.그는 특수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언급하면서 "특수교육 선생님은 반복적인 폭력 피해와 부적절한 신체접촉, 심지어 대소변을 치우는 일까지도 홀로 감내하는 경우가 많다. 오직 사명감만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장애 학생에 대한 진심과 애정, 학부모의 믿음과 지지가 있어야 버텨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임태희 교육감은 "교사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공교육 시스템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이라며 "현장에서 사명감으로 일하는 선생님이 의지를 잃거나, 학교 공동체 간의 신뢰가 무너지면 학교 교육 현장은 뿌리부터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끝으로 "경기도교육청도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부디 교육 현장이 처한 어려움을 헤아려주시어,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임태희 교육감은 지난 1일 자로 직위 해제된 특수교사를 복직시켰으며, 오는 4일에는 탄원서를 제출해 힘쓸 예정이다.주호민은 자폐 증상을 지닌 아들의 담당 특수교사를 고소했다. 경기 용인의 한 초등학교 특수 교사 A씨는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주호민의 아들은 갑자기 여학생의 앞에서 바지를 내려 학교폭력으로 분리 조치 됐다. 이후 주호민의 아내는 아들이 불안 증세를
SM엔터테인먼트가 분쟁 중인 그룹 엑소 첸, 백현, 시우민의 정산 자료 공개 요청에 답했다.SM엔터테인먼트는 5일 "정산자료는 제3자 노출 불가한 비밀정보다. 그룹의 경우, 다른 멤버의 정보도 함께 담겨 있어 각별한 유의 필요하다"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애당초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정산내역을 열람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여 왔다. 실제로 당사의 정산내역에 의문 또는 의견을 제시하거나 추가적인 설명을 요구하는 아티스트들도 있었고, 그때마다 당사의 설명도 충분히 이루어져 왔다"고 전했다.다만 "제3자 개입 없는지 등 비밀유지 확인 요청에는 침묵하고 사본 요구만 되풀이하고 있다. 또 당사가 아닌 언론에 제3자의 개입이 없다는 부분을 공식화했다"라고 꼬집었다.또 "당사는 제3자의 개입 정황이 여러 경로로 제보되는 상황에서, 아티스트 3인 대리인이 언제든지 당사에 방문하여 정산자료를 검토하고 의견을 제시할 기회가 있는데도, 굳이 이를 복사하여 달라고 요청하고 전속계약의 해지까지 운운하는 것에 다른 부당한 목적이 있는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라며 "당사 내부적으로는 아티스트 3인의 대리인을 신뢰할 수 있는지, 수많은 제보 및 정황에도 제3자의 개입이 없는 것인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라고 강조했다.SM은 아티스트 3인 및 대리인의 합의, 아티스트 3인을 제외한 멤버들의 동의 후 정산 자료 사본을 공개할 방침이다.SM은 "아티스트 3인 및 대리인이 부당한 목적으로 활용하지 않는 전제 하에 EXO 멤버 동의, 또는 양해 구해 정산 자료 사본 제공을 결정했다. 엑소 활동에는 지장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트로트 가수 해수의 사망 소식이 공식적으로 전해졌다.지난 15일 해수 팬카페에는 "지난 5월 12일, 해수님은 우리의 곁을 떠나 넓은 바다의 빛이 됐다"라는 글이 올라왔다.이어 "해수님은 주변에 사랑을 베풀 줄 알았고, 또 정을 나눌 줄 알았으며 그만큼 받을 줄도 아는 따뜻한 사람이었다. 갑작스레 비보를 접한 유가족을 비롯해 지인, 동료 모두가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라며 장례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알렸다.해수는 지난 12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9세. 현장에서 고인의 유서가 발견되는 등 경찰은 사망 원인이 극단적 선택이라 판단하고 있다.해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에서 판소리를 전공했다. 2019년 11월 미니 1집 '내 인생 내가'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했다. 고인의 안타까운 소식과 함께 트로트계 선배 장윤정이 애도를 표했다. 장윤정은 "너무나 사랑한 해수와 아픈 이별을 했다. 제 둥지 안에서 사랑받고 상처 치유하고 멋있게 날갯짓해서 날아가길 바라는 어미 새의 마음으로 품었는데 놓쳐 버렸다.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였다. 이렇게 아픈 이별을 하려고 그렇게 사랑스럽게 굴었나 보다"고 전했다.이하 트로트 가수 해수 팬카페에 올라온 전문.트로트 가수 해수 공식 팬카페 해수피아입니다.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스럽습니다.지난 5월 12일, 해수님은 우리의 곁을 떠나 넓은 바다의 빛이 되었습니다.해수님은 주변에 사랑을 베풀 줄 알았고, 또 정을 나눌 줄 알았으며 그만큼 받을 줄도 아는 따뜻한 사람이었습니다.갑작스레 비보를 접한 유가족을 비롯해 지인, 동료 모두가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
배우 故 정채율의 소속사 매니지먼트S가 고인을 추모했다.매니지먼트S 측은 공식 SNS 계정에 "언제나 모두에게 따뜻하고 다정했던, 연기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진심이었고 열정적이던 배우 정채율이 여전히 생생하게 떠오릅니다"고 운을 띄웠다.이어 "우리는 누구보다 배우 정채율의 그 모습들을 응원했고, 영원히 사랑할 것"이라며 "우리의 마음 속에서 영원히 빛날 별, 눈부시게 아름다웠던 정채율 배우를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고 전했다.故 정채율은 지난 11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6세,고인은 1996년생 모델 출신 배우이며 드라마 '좀비탐정' 등에 출연했다.이하 매니지먼트S 글 전문.언제나 모두에게 따뜻하고 다정했던, 연기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진심이었고 열정적이던 배우 정채율이 여전히 생생하게 떠오릅니다.우리는 누구보다 배우 정채율의 그 모습들을 응원했고, 영원히 사랑할 것입니다.우리의 마음속에서 영원히 빛날 별, 눈부시게 아름다웠던 정채율 배우를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아이브 레이가 근황을 전했다.레이는 12일 아이브 공식 팬카페를 통해 손 편지를 남겼다. 레이는 "다이브 소식을 듣고 엄청 놀랐죠? 솔직히 어떻게 편지를 써야 할지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지금 내가 진심을 전할 수 있는 손편지로 쓰려고 해요"라며 운을 띄웠다.이어 "지금은 잠시 멈춰서 나 스스로를 잘 챙기는 이 시간이 의미 없는 것이 되지 않게 천천히 노력을 하고 있어요"라고 알렸다.레이는 "저는 하루도 빠짐 없이 다이브랑 멤버 생각을 해요. 매일 뭐하고 있는지, 밥은 먹었는지, 재미있는 일이 있었는지 늘 궁금하고 알고싶어요. 모두 나에게 가장 소중한 친구이자 가족이니까요"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또 "이번에 첫 정규인 만큼 멤버 다같이 정말정말 열심히 준비를 했어요. 우리 아이브 멤버 모두가 정말 멋있고 온세상 사람들에게 많이 사랑 받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라며 멤버들을 응원했다.레이는 현재 아이브 활동을 중단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레이가 최근 가슴 두근거림과 답답함 등의 컨디션 이상 증세를 느껴 병원을 찾아 상담 및 검진을 받았고, 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더불어 "전문 의료기관의 소견을 토대로 레이와 충분한 논의 후, 건강 회복을 위한 일시적 활동 중단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전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18살 연하 진화와 결혼한 방송인 함소원이 악성 댓글에 대해 힘듦을 토로했다.3일 함소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HamsowonTV'를 통해 2분가량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함소원의 입장문이 담겨 있다.함소원은 "이제는 어쩔 수가 없네요. 이혼하겠습니다. 이혼해주세요. 네, 제가 남편에게 또 시댁 어르신께 간청드렸었습니다"라면서 "'아내의 맛'에서 저만 빠지면 다 해결된다고 생각했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제 주도하에 조작되었다고 몇몇 안티가 이상한 글을 보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내용은 공개하기도 무서운 내용들을 보내기 시작했습니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공격은 저뿐만이 아닌 시아버님과 시어머님, 세 명의 시누이에게까지 포함되었으며, 시부모님은 무엇보다 7년의 긴 기다림 끝에 태어난 귀한 아들의 명예가 훼손되고 있는 점을 가장 괴로워하고 계십니다"고 말했다.이어 "중국의 블로그나 웨이보에 확인되지 않은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는 곳에 쓰인 글이 마치 확인된 사실처럼, 증거가 있는 것처럼 제보자란 문구로 기사화되고 있습니다. 저는 시어머니 시아버님께 이혼하겠다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었습니다"고 덧붙였다.함소원은 "저 하나로 인해 그동안 귀하게 자라온 남편에게 시댁 식구분들에게도 너무 큰 상처를 드린 것 같아서 저 하나 없어지면 될 것 같아서 남편에게 묻고 또 묻고 시부모님께도 계속 울며 말씀드렸습니다"라면서 "이혼해서 남편과 비슷한 나이의 비슷한 좋은 집안사람 만나게 해주는 것이 남편이 저에게 준 사랑에 대한 보답이고 마지막 예의라고 생각합니다"고 했다.또한 "이혼하
그룹 카라 박규리가 전 남자친구의 코인 사기 혐의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박규리는 22일 자신의 SNS에 "나는 직업상의 이유로 입을 다물고 모든 걸 감내하고 있다"라며 "모든 것들도 너무 억울하고 가슴이 답답하다"라며 장문을 글을 올렸다.앞서 박규리의 전 남자친구는 미술품 관련 코인을 이용해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남자친구의 회사에서 큐레이터 및 홍보 책임자 맡았던 박규리는 최근 검찰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박규리는 ""'할말하않(할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이라고, 주변 사람들은 참다보면 어느 샌가 상황이 나아질 거라고 다들 그렇게 위로를 해줬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었지 설마 뭐가 더 있겠느냐고"라며 "그런 나를 비웃듯이 새해가 돌아올 때마다 빅X이 날아오고 그때마다 기사거리로 내가 '그'대신 타이틀에 오르내리고 방패막이가 되어주고"라고 밝혔다.이어 "그냥 다 떠나서 조금 숨 쉬면서 열심히 살아보려고 하면 뭐가 나와서 또 엮여서 끄잡아 내려가고, 간신히 회복돼서 또 열심히 무언가를 해보려고 하면 또 엮여서 터지니 이제는 삶에 있어서 뭘 시도하기 두렵다"라며 "내가 잘못한 게 있다면 관계를 보다 더 일찍 정리하지 못한 게 가장 큰 잘못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박규리는 "나는 얽힌 바가 없으니, 사람을 어딜 도망가는 것처럼 매도하지 마시고 모두 밝혀진 사실에 의거해서 글을 썼으면 한다"라며 "솔직히 아무 것도 하기 싫고, 아무 의욕도 없는 요즘이다"라고 언급했다.마지막으로 "이 상황에서 실질적인 잘못을 했을 누군가는 뒷동선에서 잘 살아가고 있을텐데
‘돌싱포맨’ 김준호가 남다른 예능감을 자랑하며 화요일 밤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김준호는 24일(어제)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김용명, 장동민이 준비한 ‘새혼 프로젝트’에 합류, 괌 여행을 떠났다.이날 김준호는 ‘새혼 프로젝트’의 첫 코스로 괌 이혼 전문 법원에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장동민이 “다시는 오지 말자는 의미로 기념사진을 찍자”고 제안하자 김준호는 “난 요즘 기운이 좋은데 빠지겠다”고 ‘돌싱포맨’ 멤버들과 거리를 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김준호는 햄버거 가게에 방문해서도 ‘뼈그맨’ 면모를 뽐냈다. 그는 주문을 받으러 온 직원에게 ‘돌싱포맨’ 멤버들을 가리키며 “Korea divorce man(한국의 이혼남)”이라고 하는가 하면 햄버거 가게에서 밥을 찾는 엉뚱한 매력을 드러냈다.더불어 김준호는 ‘찐 이혼의 세계’에 대해 궁금해하는 김용명을 위해 과거 썰을 풀며 진중한 면모를 보여줬다. 하지만 이내 “이혼하는 부부가 사인해달라고 했다”고 웃픈(?) 일화를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또한 김준호는 숙소로 자리를 옮긴 후 침대 쟁탈전에 나서며 신년 운세를 점쳤다. 김준호는 “저는 코를 엄청나게 곤다”고 심리전을 펼치고 스태프로 변장하는 투혼을 발휘했지만 결국 이상민, 탁재훈, 김용명과 한방에서 자게 되는 행운(?)을 맛봤다. 이처럼 김준호는 해외에서도 통하는 예능인의 위엄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했다.재치로 똘똘 뭉친 김준호의 활약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
‘사장님을 잠금해제’ 채종협의 다이내믹한 열연이 60분을 순삭 시켰다.채종협은 ENA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에서 짠내 폭발 취준생에서 하루아침에 실버라이닝 사장이 된 ‘박인성’으로 분해 코믹과 스릴,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열연을 펼치며 극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다.지난 8일 방송된 2회에서는 채종협의 원맨쇼를 방불케 하는 맹활약들이 펼쳐졌다. 부탁을 들어주면 10억을 사례하겠다는 스마트폰에 갇힌 실버라이닝 김선주(박성웅 분) 사장의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수락한 박인성. 그는 김선주가 스마트폰에 갇히게 된 이유와 진범을 찾기 위해 최종 면접에서 탈락했던 실버라이닝에 신임 사장으로 첫 출근을 시작하며 인생 역전의 기회를 제대로 잡는 듯했다.그러나 인성에겐 얼떨결에 잡은 행복만큼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고, 성향이 너무도 다른 김선주와의 은밀한 동행은 불협화음을 만들어내며 우당탕탕 공조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김선주의 지시에 따르며 본격 진범 찾기에 나선 박인성이 무사히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본격적으로 ‘사장님을 잠금해제’가 방송되고 있는 가운데 채종협은 눈을 뗄 수 없는 변화무쌍한 연기력으로 흡입력 있는 전개를 이끌어가고 있다. 스마트폰에 사람이 갇혔다는 믿을 수 없는 현실에 “트루먼쇼 아니야?”라고 의심하다가도, 스마트폰과 대화하고 있는 모습을 부모님께 들킬 뻔하자 노래를 흥얼거리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폭소를 안겼다.여기에 채종협은 안절부절못하던 취준생에서 신임 사장이 되자, 직원의 갑질 행
배우 이범수가 학생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가운데 신한대학교 총장이 입장문을 냈다.8일 오후 신한대학교 강성종 총장은 학생 및 교직원에게 문자를 보내 "2022학년도 2학기가 마무리되는 이 시점에서 대학 내 갑질 및 수업 운영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대기업 오너 가족의 갑질 논란을 지켜보면서 학교 운영에 있어 세 가지 중요한 원칙을 정하고 지켜왔다"라며 "신문고 제도를 활성화해 어떤 경우에도 피해자가 홀로 고민하지 않게 하겠다는 것이다. 신한 신문고를 통해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접수됐고, 접수된 사건들은 해당 부서로 이관돼 해결되는 등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라고 했다.그러면서 "민원이 제기된 사건에 대해서는 한 점 의혹도 없는 철두철미한 조사를 진행하며, 사실로 밝혀질 경우 가해자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징계를 반드시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또 "갑질은 우리가 단순히 생각하듯 사회를 떠들썩하게 하는 문제에만 해당되지 않는다. 갑질은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사람이 자신의 신분과 위치를 이용해 의식 혹은 무의식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무례하는 행동 모두를 말한다"라며 "특히 교수는 학생의 평생에 영향을 끼치는 교육자이면서 학생의 성적을 평가하는 갑의 위치에 있다"라고 교수직의 무게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그러면서 "학생의 성공을 위해 학문적, 심리적, 교육적 지원이 기본이 돼야 하는 수업에서 갑질 문제가 발생하고 그 내용이 사실일 경우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한다는 것"이라며 "교수의 수업에 대한 불성실한 준비, 사전 허가 되지 않은 수업 변경 및
아프리카TV 유명 BJ 케이가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자신에 대한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30일 케이는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을 통해 "글을 쓰기에 앞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너무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이런 슬픈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쪽지와 게시물을 통해 저에 대해 올라오는 추측성 글을 봤다"며 "저 때문에 많은 인파가 모여 사고가 났다고 글이 올라오고 있다. 그러나 방송을 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너무 말도 안 되는 말이고 사실이 아님을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또 "허위 사실이 너무 심해 아프리카tv 쪽에서도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동선을 요청해 어제 갔던 모든 동선과 시간대를 알려줬다"며 "이것을 보고 사실 파악을 해달라. 다시 한번 이태원 사고 피해자분들과 유가족분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 호텔 옆 좁은 골목에서 핼러윈 행사를 즐기러 온 인파가 한번에 몰리면서 대형 압사 참사가 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1일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총 303명이라고 밝혔다.사고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유명인이 다녀간 뒤 사고가 났다", "유명 BJ를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들다가 사고가 났다"등의 루머가 돌았고, 일부 네티즌들은 당시 이태원에서 방송을 진행한 케이를 '유명 BJ'로 지목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명품 악역 연기의 달인 김병옥이 지성미를 뽐내며 퀴즈 보스로 등극, 반전매력을 선사했다.5일 방송된 ‘대한외국인’에서는 ‘알고 보면 우리도 여린 남자랍니다’ 특집으로 배우 김병옥, 이철민, 김준배, 이호철이 대한외국인과 퀴즈 대결을 펼쳤다. 모두가 대한외국인의 퀴즈 실력에 속수무책으로 탈락했고, 마지막으로 큰 형님 김병옥이 도전에 나섰다. 원샷원킬로 정답을 맞히며 5단계까지 쭉쭉 올라가던 김병옥은 점잖은 모습으로 정답을 주워 먹기도 하며 귀여운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6단계의 ‘대한외국인’ 모에카는 “여기서 막겠다”라며 당찬 포부로 대결에 나섰지만, 김병옥은 “최선을 다해서 건너가보겠다”라며 퀴즈에 임했다. 5대 일간지를 읽는 김병옥은 문제가 다 나오기도 전에 정답을 맞히며 브레인의 면모를 뽐내며 퀴즈 보스로 등극했다. 하지만 보스가 된 지 얼마되지 않아 김병옥은 ‘대한외국인’의 퀴즈의 신 ‘에바레스트’ 에바와 10단계 마지막 퀴즈 대결에서 패하면서 ‘여린 남자’ 팀의 승리는 물 건너갔다. 최종 승리는 하지 못했지만, 김병옥은 ‘여린 남자’들 중 유일하게 10단계에 올랐고, 남다른 지성미를 선보이며 반전매력을 선사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병옥은 “항상 당하는 입장이라 복수하는 역을 하고 싶다”라며 앞으로 해보고 싶은 역할을 전했다. 100여 편이 넘는 작품 활동에도 악역 전문으로 당하기만 했던 김병옥은 “징글징글한 악역 연기를 잘하는 배우 황정민 씨와 연기하고 싶다. 그런 악당의 피해자로서 치열하게 각본 짜고 복수하고 싶다”라며 러브콜을 남기기도 했
배우컨설팅 전문기업 ‘트라이앵글’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이주아가 트라이앵글의 첫 배우컨설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신인배우 4인의 프로필을 전격 공개했다.트라이앵글은 7월 초 공식 단체화보를 통해 배우 컨설팅에 합류한 배우지망생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단체 화보보다 배우활동에 있어 실질적으로 필요한 자료를 만들어주고자 하는 취지로 영상프로필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트라이앵글은 배우컨설팅을 통해 향후 신인배우로 탄생하게 될 배우지망생들의 프로필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으로, 이에 앞서 주목해야 할 신예 최상무, 채우연, 이윤정, 박세희 4인의 프로필을 우선적으로 공개했다.이주아 대표는 “특유의 익살스러운 제스처와 재치 있는 연기가 주특기인 최상무는 향후 남다른 존재감의 씬스틸러 개성파 배우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 확신한다”라며 “‘캐스팅디렉터 출신 배우’라는 남다른 이력을 가진 채우연은 배우를 향한 뜨거운 열정과 신예답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지니고 있다. 향후 영화계와 드라마계의 독보적인 배우로서 큰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이주아 대표는 이어 “박세희는 매력적인 마스크와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지닌 신예로, 전형성을 벗어난 자유롭고 신선한 연기력을 지녔으며 향후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연기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배우로 거듭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라며 “이윤정은 깊이 있는 눈빛과 유니크한 매력을 가진 배우로 어떤 캐릭터를 마주해도 자기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내는 영특함을 지닌 배우다.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