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들만의 미운 '우리' 새끼. 반대로 말하면 시청자들에게는 미운 '너희' 새끼다.방송가는 물의를 빚은 연예인들에게 재기의 장을 마련해주곤 한다. 대중의 반응이 냉담하든 말든 그건 상관없다. 본인들끼리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자숙' 중이었던 스타를 세상 밖으로 꺼내준다. 기적 같은 기회를 얻은 '물의' 연예인들은 스리슬쩍 얼굴을 비추곤 한다.그중에서도 폭행 전과로 과거 벌금 50만원 처분까지 받았던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은 자숙의 기간도 없이 연이어 방송에 출연한다. 피해자는 황영웅으로 인해 평생 치열이 뒤틀리는 후유증을 앓고 있는데 말이다.피해자 생각은 하지도 않은 채 욕심만 부리는 황영웅도 잘못이지만, 폭행 전과가 있는 출연자에게 계속해서 기회를 주는 제작진이 더 문제다. 제작진은 황영웅이 반성하고 죄를 뉘우치고 있으니 끝까지 응원해달라는 부탁의 말을 전했다. 사실관계가 다른 부분도 있다며 억울한 부분도 있다고 강조했다. 피해자의 안위를 물어보지는 않은 채 그저 '우리' 황영웅을 감싸기에 바빴다.'불타는 트롯맨'을 이끌고 있는 수장, 서혜진 PD는 남은 결승전과 스페셜 방송서 황영웅을 편집하지 않고 그대로 내보내기로 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 황영웅을 향한 남다른 의리를 보여주는 것. 황영웅의 과거 폭행을 그저 철이 덜 든 아이의 치기 어린 행동으로만 바라보는 듯했다.'논란 연예인'을 출연시켜주며 복귀의 판을 깔아주는 건 비단 '불타는 트롯맨'뿐이 아니었다.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한동근은 무명들의 반란을 담아냈던 JTBC '싱어게인 : 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에 출연했
배우 김명수와 최진혁이 MBC 새 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의 출연을 확정했다. 올 상반기 방송 예정인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은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가 거대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가는 휴먼 오피스 활극이다. 회계법인과 회계사의 세계를 처음으로 조명하는 작품으로 그 어느 때보다 짜릿하고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장르적 쾌감을 선사할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작품마다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해온 김명수와 최진혁이 출연을 확정해 기대감을 높인다. 먼저 김명수는 군 전역 후 첫 작품으로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이하 ‘넘버스’)을 선택했다. 김명수가 맡은 장호우 역은 국내 빅4 회계법인에 속하는 태일회계법인에 입사한 최초이자 유일한 고졸 출신의 회계사다. 뛰어난 기억력과 관찰력, 그리고 회계사라면 반드시 필요한 숫자에 대한 타고난 감각에 탁월한 임기응변 능력까지 갖춘 인물. 장르를 불문하고 매 작품마다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입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여온 김명수는 이번 작품을 통해 가장 중요한 가치는 사람이라 믿으며 정의감까지 탑재한 장호우 역을 실감 나게 그려낼 예정이다.이어 오랜만에 본업으로 돌아온 최진혁은 태일회계법인 부대표의 외아들인 한승조 역을 맡는다. 극 중 한승조는 집안 좋고, 학벌 좋고, 인물까지 좋은, 그야말로 ‘사기캐’라 할 수 있을 만큼 부족함 없이 다 갖췄다. 다양한 장르에서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온 최진혁이 한승조 역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낭만의 계절’ 가을을 맞아 ‘미우새’ 아들들이 ‘제1회 미우새 가을 소풍’을 떠나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웃음을 선사한다.이날, 반장 김준호의 주도로 ‘미우새’ 아들들 11명이 단체로 ‘제1회 미우새 가을 소풍’을 떠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 자리에는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종국, 김희철, 허경환, 최진혁, 오민석, 김종민, 딘딘까지 모두 총동원되어 관심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소풍 장소로 가는 버스 안에서 각자 학창시절에 유행했던 노래를 따라부르며 추억에 젖어드는 것은 물론, 혹시 모를 소개팅(?)을 기대하기도 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이어 본격 소풍이 시작되자마자 이상민은 현재 부반장 겸 체육위원장 김종국에게 '부반장은 바로 나!'라며 임명장을 꺼내 모두를 혼란에 빠트렸다. 부반장 자리를 두고 이상민과 김종국이 대치하는 가운데, 종국은 깔끔한(?) 방식으로 부반장 논란을 단번에 정리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한편, 반장 김준호는 다짜고짜 모든 아들들의 지갑을 걷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알고 보니 ‘미우새’ 하반기 회비를 걷기 위해 회비 복불복을 진행하겠다고 선언한 것. 회비 복불복을 위해 베일에 싸여있던 첫 게임의 정체가 공개되자, 현장에 있던 아들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 특히, 게임 도중 지갑에서 발견된 상상을 뛰어넘는(?) 물건들과 지갑 속 현금의 액수가 공개되자 현장은 물론 녹화장까지 모두 초토화되었다. 과연, 아들들의 지갑 속 예측불허 물건들의 정체가 무엇인지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모이기만 하면 불협 케미(?)를 뽐내는 아들들의 ‘제1회 미우새
배우 최진혁이 29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2 APAN STAR AWARDS'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2022 APAN STAR AWARDS’는 2021년 3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지상파, 케이블, OTT 등 전 플랫폼에서 상영한 모든 드라마 콘텐츠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최진혁이 29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2 APAN STAR AWARDS'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2022 APAN STAR AWARDS’는 2021년 3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지상파, 케이블, OTT 등 전 플랫폼에서 상영한 모든 드라마 콘텐츠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최진혁이 벌써 돌아온다. 수년째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바이러스가 극심하던 시기 불법 유흥주점에 방문하고도 말이다. 자숙 도중 별안간 예능에 얼굴을 들이밀더니 이번엔 성실한 연기를 약속했다.최근 최진혁은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22’에 참석했다. 이후 그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몇 년 만의 시상식. 감회가 새롭고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했고 초심으로돌아간 듯한 기분이 들었다”고 회상하며 “앞으로도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잘 배려하고 성실하게 연기하겠다”고 다짐했다.앞서 최진혁은 지난해 10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따라 영업이 금지된 서울 강남구 한 유흥주점에서 술자리를 가져 논란을 일으켰다. 최진혁을 비롯해 손님, 접객원 51명이 무더기로 적발됐다.최진혁의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 측은 "최진혁은 지인이 밤 10시까지 운영할 수 있는 곳이라고 안내한 술집이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인지 미처 알지 못했다. 그래서 밤 10시 전까지 자리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오해했다"라고 해명하며 사과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김택성 판사)은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된 최진혁에게 검찰이 청구한 금액과 같은 벌금 5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데뷔 후 차근차근 이름값을 올려온 최진혁은 불법 유흥주점 출입으로 브레이크가 걸린 셈. 이어 모든 방송에서 모습을 감추며 자숙 기간에 돌입했다.8개월쯤 지났을까. 최진혁은 갑작스러운 복귀를 택했다.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한 것. 최진혁은 임원희, 정석용과 함께 영덕 바닷가 돌길로 트래킹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방
배우 최진혁이 초심을 지키겠다고 밝혔다.최진혁은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몇 년만의 시상식. 참 감회가 새롭고 첫 연기대상 때 이후로 처음으로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했고 초심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이어 "감사합니다. 기자님들 멋진 사진도 너무 감사하고요. 앞으로도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잘, 배려하고 성실하게 연기할게요. 감사합니다"고 덧붙였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최진혁의 모습이 담겼다. 최진혁은 '서울드라마어워즈 2022'에 참석했다.한편 최진혁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중 불법 유흥업소에 머물다 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배우 최진혁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22'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최진혁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22'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최진혁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22'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윤준호의 복기》윤준호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동향을 소개합니다. 연예계 전반의 문화, 패션, 연예인들의 과거 작품 등을 살펴보며 재밌고 흥미로운 부분을 이야기해 봅니다. MZ세대의 시각으로 높아진 시청자들의 니즈는 무엇인지, 대중에게 호응을 얻거나 불편케 만든 이유는 무엇인지 되짚어 보겠습니다.예능프로그램이 복귀를 위한 도구로 변했다. 범죄를 저지른 연예인들이 시청자들 앞에 나선 것. 유쾌함이나 편안한 이미지는 범죄 사실을 잊게 만든다. 웃음으로 포장했지만 이들의 속내는 순수하지 않다.배우 최진혁이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다. 최진혁은 '허당 이미지'를 얻으며, 활약했다. 인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코로나19 방역을 어겨, 논란을 빚은 것. 방역 수칙 위반 장소가 관심을 받았다.최진혁은 '불법 유흥 업소'에 갔다. 그를 향한 비판의 분위기가 여전한 상황. 최진혁은 '미우새'에 등장했다. 해당 논란으로 벌금형을 받은지 약 2 주만의 일이다. 여론은 좋지않다. 성급히 복귀했다는 지적. 최진혁 측은 "향후 더욱 몸가짐을 조심하고 주어진 기회에 감사하며 낮은 자세로 살아가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비판의 화살은 '미우새'도 피하지 못한다. 방송사와 연예인 간의 이해관계가 들어 맞았다.방송사는 '이슈몰이'를 선택했고, 최진혁은 '이미지 변신'이라는 기회를 얻었다. '논란'에 대한 사과는 없었다. 방송 내내 웃음을 자아냈지만, 범죄에 의한 불편함은 시청자들의 몫이었다. 전 농구감독 허재 역시 예능으로 긍정적 이미지를 얻은 인물. 그는 다수의 음주운전 이력을 갖고 있다. 허재
가수 홍진영, 유튜버 프리지아, 배우 최진혁이 논란에 사과한 뒤 자숙을 선택했다. 시간이 지난 뒤 세 사람은 SNS를 통해 복귀를 알렸다. 이들의 SNS는 복귀 알림이가 된 셈.홍진영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두 행복한 날 보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카메라를 응시하는 홍진영의 모습이 담겼다. 다소 헬쑥해진 모습. 자숙 후 복귀한 그에게 많은 네티즌이 반가움을 표했다.홍진영은 지난해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2009년 조선대학교 무역학과 석사학위 취득을 위해 제출한 논문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가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 검사 결과에서 74%의 표절률을 기록했기 때문.해당 논문으로 홍진영은 조선대학교 무역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2012년에는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홍진영의 부친이 조선대학교 교수로 재직한 이력이 알려지면서 학위 취득에도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일었다.홍진영은 학위 반납을 한다고 밝혔으나 표절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았다. 표절 논란 한 달 후 조선대학교는 홍진영의 논문과 학위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홍진영의 논문은 표절로 최종 판단, 홍진영의 학위 취소를 결정했다.결국 홍진영은 모든 방송 활동 및 스케줄, SNS 활동을 멈췄다. 홍진영의 시계는 그렇게 멈췄다. 2년을 조용하게 보낸 홍진영은 신곡 'Viva La Vida'로 컴백했다. 컴백을 알린 것도 SNS를 통해서다. 또한 컴백 후 홍진영은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6개월 이상 정신을 못 차렸다. 사람에게 상처도 받고 그러다 보니 잠도 자지 못했다. 약을 먹어도 몇 시간 못 자
≪우빈의 조짐≫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에서 일어나거나 일어날 조짐이 보이는 이슈를 짚어드립니다. 객관적 정보를 바탕으로 기자의 시선을 더해 신선한 이야기를 전달합니다.미워도 내 새끼라며 다 품어주던 SBS '미운 우리 새끼'. 출연진의 사생활 논란에 이어 제작진이 타 콘텐츠를 표절하더니 이젠 불법 유흥업소로 퇴출당한 배우의 복귀판을 깔아줬다.'미우새'가 낙점했던 배우라 복귀까지 책임져주는 걸까. 코로나로 엄중한 시기 접객원이 나오는 불법 유흥업소에 갔다가 적발된 최진혁이 '미우새'로 얼굴을 내밀었다. 벌금 50만 원을 약식명령이 내려진 뒤 약 한 달 만의 방송 복귀다.최진혁은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유흥주점에 머물다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그가 불법 유흥주점에 출입한 시기는 코로나 대확산으로 전 국민이 민감했던 시기.최진혁이 찾은 유흥주점은 서울에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영업이 전면 금지된 곳이었다. 이 주점은 여성 접객원도 채용한 업소로 알려졌다. 최진혁을 포함해 손님, 접객원 등 51명이 함께 잡혔다.최진혁은 '상속자들' '로맨스가 필요해' '터널' '황후의 품격' '저스티스' 등 드라마에서 정의롭거나 사랑꾼 캐릭터만 맡아와 호감형 배우였다. 당시 '미우새'에 출연하면서 예능감은 좀 떨어져도 순박하고 집에만 있는 '집돌이' 행세를 해왔기에 대중의 배신감은 더욱 컸다.어떻게든 빠져나가 보려는 사과문이 그의 옹색함을 보여줬다. 최진혁의 소속사는 "조용히 대화할 곳을 찾다가 지인이 추천한 곳을 가게 됐다.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
≪우빈의 조짐≫월요일 아침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에서 일어나거나 일어날 조짐이 보이는 이슈를 여과 없이 짚어드립니다. 논란에 민심을 읽고 기자의 시선을 더해 입체적인 분석과 과감한 비판을 쏟아냅니다.쾌락만을 쫓다보면 그 끝은 좋지 않다. 한번쯤은 괜찮겠지라는 행동이 발각되는 순간 종착지는 나락이다. 연예인에게 금기 중 하나는 불법 유흥업소. 이미지가 좋았든 나빴든, 출입이 발각되는 순간 편견이 생겨 활동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특히나 지금은 코로나19로 모두가 민감한 시기.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유흥업소에 출입'했다면 그 어떤 호감형 연예인이라도 잘 쌓아온 커리어의 탑은 단숨에 무너진다. 배우 최진혁이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유흥주점에 머물다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최진혁이 찾은 유흥주점은 서울에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영업이 전면 금지된 곳. 이 주점은 여성 접객원도 채용한 업소로 알려졌다. 최진혁을 포함해 손님, 접객원 등 51명이 함께 잡혔다. 최진혁은 '상속자들' '로맨스가 필요해' '터널' '황후의 품격' '저스티스' 등 드라마에서 정의롭거나 사랑꾼 캐릭터만 맡아와 호감형 배우였던 터라 충격은 컸다. 또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면서 집에만 있는 '집돌이' 행세를 해왔다는 사실에 대중의 배신감은 커지는 모양새다. 최진혁에 대한 대중의 실망감은 옹색한 사과문을 본 뒤 커졌다. 최진혁의 소속사는 "조용히 대화할 곳을 찾다가 지인이 추천한 곳을 가게 됐다.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인지 미처 알지 못했다"
배우 최진혁이 방역수칙 위반으로 입건돼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가 출연 중인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은 최진혁 출연분을 편집하기로 결정했다.최진혁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6일 저는 지인과 함께 자리하는 과정에서 방역 수칙을 위반했다. 밤 10시까지 운영되는 술집이라는 지인의 말을 믿고, 너무 안일하게 판단한 제 불찰"이라며 사과문을 게재했다.그는 "어떠한 이유와 변명으로도 용서받지 못할 행동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마음이 무겁고 죄송한 마음 금할 수가 없다. 무엇보다 모든 분들께서 함께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려 노력하고, 많은 의료진분들께서 매일같이 고생하고 계시는 것을 알기에 더욱 면목이 없다"고 덧붙였다.최진혁은 "깊이 반성하고, 또 반성하며, 다시는 무지함으로 인해 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항상 저와 제 주변을 돌아보겠다"며 고개를 숙였다.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는 "최진혁은 지인이 밤 10시까지 운영할 수 있는 곳이라고 안내한 술집이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인지 미처 알지 못했다"며 "조용히 대화할 곳을 찾다가 지인이 추천한 곳을 가게 됐다. 하지만 현재 사회적거리두기 단계에서 운영되면 안되는 술집이었기에 8시 20분쯤 방역수칙 위반으로 적발됐다"고 설명했다.이어 "다시는 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유념하고 소속사로서 항상 소속 연예인들의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향후 최진혁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겠다"고 사과했다.이에 SBS도 "최진혁의 '미운 우리 새끼' 방송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앞서 최진혁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