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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핑크 제니, 사진 몇 장에 25억 원?…칸 영화제 미디어 가치 1위

    블랙핑크 제니, 사진 몇 장에 25억 원?…칸 영화제 미디어 가치 1위

    블랙핑크 제니가 이번 칸 영화제에서 미디어 영향 가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패션매체 WWD는 "올해 칸 영화제는 총 13억달러(약 1조7034억원)의 MIV(Media Impacted Value, 미디어 영향 가치)를 창출했다"고 알렸다. 이어 "참석자 중 제니가 190만달러(약 25억 원)의 가치를 만들어내며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MIV(Media Impacted Value)는 미국 마케팅 플랫폼 론치메트릭스가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인플루언서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포함한 미디어에 노출돼 청중에게 얼마나 도달했는지를 금전적 가치로 알려준다. 앞서 제니는 지난달 23일(한국시간) 프랑스 칸 영화제에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제니는 데뷔 이후 첫 연기에 도전한 미국 HBO 드라마 시리즈 '더 아이돌'(The Idol) 월드 프리미어에 참석했다. 이날 제니는 자신이 엠버서더로 있는 명품 브랜드 샤넬의 흰색 드레스를 입어 미디어와 대중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WWD는 "이번 칸 영화제에서 샤넬의 전반적인 MIV에 큰 도움을 줬다. 샤넬은 2620만달러를 벌어들여 브랜드 4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K팝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한국은 명품 브랜드에게 큰 (홍보)기회"며 "샤넬 외에도 프라다, 구찌, 생로랑, 셀린느 등이 K팝 스타를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덧붙였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종합] '나는 솔로' 모태솔로 12기, 칸 영화제 출신→20대 1억 달성…역대급 스펙에 헉

    [종합] '나는 솔로' 모태솔로 12기, 칸 영화제 출신→20대 1억 달성…역대급 스펙에 헉

    ‘나는 SOLO(나는 솔로)’ 모태솔로 12기가 놀라운 스펙을 공개하고 본격 로맨스에 불을 붙였다. 4일(수)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모태솔로 12기가 ‘자기소개 타임’으로 베일을 벗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자기소개 타임’ 후 ‘고(GO)’와 ‘스톱(STOP)’ 사이에서 혼돈에 빠진 솔로남녀들의 러브라인이 펼쳐지는 한편, ‘박해일 닮은꼴’ 영호가 무려 세 명의 솔로녀들의 ‘데이트 신청’을 받아 진땀을 흘리는 모습으로 흥미를 자아냈다. 앞서 영수-영철-영식에 이어, 이날은 영호가 ‘자기소개’에 나섰다. 영호는 서른살의 S전자 반도체 소자 연구원이었다. 회사 동료들의 추천으로 ‘솔로나라 12번지’에 입성했다고 밝힌 영호는 “결혼에 대한 제약이 없다면 나이는 상관없다”고 말했다. 이어 “웃는 모습이 예쁘신 분이 좋다”며 “제가 예쁘게 웃게 만들어 드리겠다”는 ‘멘트 장인’ 면모로 열띤 박수를 받았다. 광수는 33세의 변리사로, 포항공대 수학과 출신에 최근 법무대학원 재학 중이라는 특급 스펙을 공개했다. 그는 “모태솔로는 우리의 선택”이라고 연애에 대한 가치관을 드러냈다. 또한 상철은 36세 IT 개발자로, “전형적 공대생 스타일로 석사 학점이 만점”이라고 근면성실함을 어필했고, 솔로남들의 자기소개를 유의 깊게 보던 데프콘은 “뭔가 눈치 못 채셨냐? 아무도 노래를 한 곡도 안했다”고 모태솔로남들의 ‘샤이함’을 캐치해냈다. 솔로녀들도 ‘자기소개’ 타임을 시작했다. 우선 영숙은 30세로, 전남 유

  • 정우성, 첫 연출작 '보호자'로 하와이영화제 커리어 공로상 "최고의 상"

    정우성, 첫 연출작 '보호자'로 하와이영화제 커리어 공로상 "최고의 상"

    감독 겸 배우 정우성이 제42회 하와이국제영화제에서 할레쿨라니 커리어 공로상을 받았다.16일 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에 따르면 하와이국제영화제 최고의 영예로운 어워드인 할레쿨라니 커리어 공로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1981년에 시작해 올해로 42회를 맞는 하와이국제영화제는 북미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영화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영화제로, 영화를 통해 미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문화를 교류시키는데 주력해 온 영화제다.첫 장편 영화 연출작인 '보호자'를 선보이기 위해 하와이국제영화제를 찾은 정우성은 지난 13일 하와이 오아후에서 영화제 메인 어워드인 할레쿨라니 커리어 공로상(Halekulani Career Achievement Award)를 수상해 영예를 더했다. 2008년 제28회 하와이 국제영화제에서 뛰어난 업적을 가진 배우에게 시상하는 연기 공로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자기 연출작으로 하와이 영화제에서 커리어 공로상을 받아 더욱 뜻깊다.할레쿨라니 커리어 공로상은 극소수만이 성취할 수 있는 세계적인 커리어로 정점에 올라간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상의 정식 명칭인 할레쿨라니 골든 마일레 커리어 어치브먼트 어워드에서 골든 마일레는 하와이에서 환영의 뜻으로 걸어주는 꽃목걸이인 레이 중 최고의 존중과 존경을 표하는 마일레 레이를 의미하는 것으로 파워풀한 스토리텔링과 본보기가 될 만한 영화들을 필모그래피로 가진, 자국의 문화와 영화산업을 대표하는 성취를 이룬 아티스트들의 공로와 업적을 기리는 뜻으로 시상된다.하와이국제영화제 측은 정우성에 대해 "지난 25년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감시자들', '강철비', '증인' 등

  • [공식] 정려원 '하얀 차를 탄 여자', 美 샌디에이고영화제서 수상

    [공식] 정려원 '하얀 차를 탄 여자', 美 샌디에이고영화제서 수상

    배우 정려원 주연 영화 '하얀 차를 탄 여자'가 샌디에이고국제영화제에서 상을 받았다.7일 정려원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제22회 샌디에이고국제영화제(SDIFF)에서 영화 '하얀 차를 탄 여자'가 국제 영화 부문에서 BEST INTERNATIONAL FEATURE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앞서 7월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선공개 된 '하얀 차를 탄 여자'는 코리안 판타스틱 배우상과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 수상으로 2관왕을 기록했다. 이어 66회 런던국제영화제에서 공식 초청을 받아 전석 매진 기록을 세웠다.'하얀 차를 탄 여자'는 피투성이가 되어 작은 병원에 나타난 여자 도경(정려원 역)과 사건의 진실을 좇는 형사 현주(이정은 역)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스릴러물.극 중 정려원은 영화에서 사건의 포문을 연 베스트셀러 작가 도경 역으로 탄탄한 연기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해 극의 중심을 이끌어나갔다. 그는 무거운 비밀을 감추고 있는 이의 불안정한 모습과 깊고 어두운 내면의 서사를 섬세하게 그려냈으며, 동시에 삶을 향한 결연한 의지까지 한 인물이 가지고 있는 다면적인 모습을 심도 있게 풀어냈다.또한 정려원은 최근 종영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에서 캐릭터의 폭넓은 감정선과 다채로운 매력을 소화,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한편 정려원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이태성 母' 박영혜 감독, 데뷔작으로 만장일치 마운틴뷰영화제 대상 '3관왕'

    '이태성 母' 박영혜 감독, 데뷔작으로 만장일치 마운틴뷰영화제 대상 '3관왕'

    배우 이태성 어머니이자 박영혜 신인 감독이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로 제10회 마운틴뷰 국제영화제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15일 제작사 라이트 픽처스에 따르면 신성훈 감독과 박영혜 신인 감독이 의기투합해서 함께 제작한 장애인 소재 로맨스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가 지난 14일 인도에서 개최된 제10회 마운틴뷰 국제영화제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짜장면 고맙습니다'는 장애에 관한 영화 부문에서 '비평가들의 선택상'과 단편 영화 부문인 '비평가들의 선택상'을 수상했다. 이어 로맨스 영화 부문에서는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대상을 받은 영광을 안았다.박영혜 감독과 신성훈 감독은 인도에서 열린 제10회 마운틴뷰 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해당 영화제 조직위원회와 스케줄 조율을 해왔다. 하지만 차기작 준비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 해당 영화제는 제작사 라이트 픽처스 이메일을 통해 3개 부문에 수상이 확정됐다고 전했다.이번 영화제에서는 가장 값진 상은 장애에 관한 영화 부문에서 비평가들의 선택 상이 가장 의미가 있는 상이다. 마운틴뷰 국제영화제 측은 '짜장면 고맙습니다'에 대해 "장애인의 이야기를 어렵지 않고 따뜻하게 잘 표현했다는 점인데 신성훈 감독과 박영혜 감독의 공통점은 여러 장애인 시설에 직접 찾아가 오랫동안 실천해 온 봉사활동"이라고 밝혔다.이어 "장애인들의 아픔과 서툴지만, 그들만의 사랑 표현 방식을 지켜봐 오면서 그 느낌과 경험을 고스란히 대본에 녹여냈고, 배우와 호흡을 맞춰가며 뛰어난 연출력으로 해외에서 인정 받는 게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한편 박영혜 감독과 신성훈 감독은 오는 11

  • '제 24회 한국청소년영화제' 전일빌딩245에서 개최…"너만의 목소리를 들려줘!"

    '제 24회 한국청소년영화제' 전일빌딩245에서 개최…"너만의 목소리를 들려줘!"

    2022 제24회 한국청소년영화제가 개최된다.한국청소년영화제가 오는 15~17일 3일간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 8층 다목적 강당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이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영화제 조직·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올해 영화제의 슬로건인 '너만의 목소리를 보여줘!'는 청소년 집행위원들이 직접 선정했다. 어른들이 아닌 청소년들만의 목소리를 보여달라는 뜻을 담았다.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약 130여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그중 23편이 본선 진출작에 선정됐다. 영화제 기간에는 수상 예정작 11개 작품을 상영한다.심사는 전문 심사위원의 점수(50%)와 청소년 심사위원의 심사점수(50%)를 합산한 자료를 바탕으로 투표를 통해 공정하게 결정됐다.영화제 첫째 날인 15일에는 개막식과 시상식을 진행한다. 이어 16일, 17일에는 본선 진출작 및 추천작 상영회가 이뤄질 예정이다.한편, 한국청소년영화제는 1999년부터 이어져 온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청소년 영화제다. 지난 24년 동안 전국의 청소년들을 위한 영화 제작의 장을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해온 만큼 이번 영화제 역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3년만 정상화로 부산에 뜬 양조위→박은빈…한지민·정해인·박지훈과 OTT[BIFF 중간결산]

    3년만 정상화로 부산에 뜬 양조위→박은빈…한지민·정해인·박지훈과 OTT[BIFF 중간결산]

    부산국제영화제가 코로나19 팬데믹을 딛고 3년 만에 정상화된 가운데, 반환점을 돌았다. 3년이라는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이 지난 뒤 오랜만에 시작된 축제를 즐기기 위해 영화의 전당을 찾는 관객의 발걸음이 이어졌다.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5일 개막해 축제를 시작했다. 3년 만에 정상화를 개최한 만큼 부산을 찾은 스타들의 라인업도 화려했다. 류준열, 전여빈이 개막식 사회를 맡았고, 중화권 배우 양조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신드롬을 일으킨 박은빈, '스크린 온' 섹션에 초대된 글로벌 OTT 작품들까지. 영화의 전당을 빛냈다.8년만 부산 찾은 양조위양조위는 2014년 영화 '2046'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부산을 찾았다.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그는 직접 선정한 6편의 영화를 상영하는 특별전 '양조위의 화양연화'를 진행했다.회고전이 아닌 양조위와 같이 해외 스타가 특별전을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양조위가 직접 선정한 6편의 영화는 '해피투게더 리마스터링', '화양연화 리마스터링', '2046 리마스터링', '동성서취', '무간도', '암화'다. 특히 '암화'는 처음으로 국내에서 공개돼 화제를 모은다.양조위는 개막식 레드카펫을 시작으로 기자회견, '양조위의 화양연화' 오픈 토크 및 핸드 프린팅 행사로 관객과 만났다. 8년 만에 한국을 찾은 양조위를 보기 위해 교복을 입은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영화의 전당으로 들렀다. 양조위의 굿즈는 하루 150개 한정 판매됐다. 특히 해당 굿즈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기도.'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신드롬은 계속, 박은빈 A

  • [종합] '가짜 퇴마사' 강동원, 베테랑 신인 감독과 작업 자신 "'빙의', B급 아닌 A급!"[27th BIFF]

    [종합] '가짜 퇴마사' 강동원, 베테랑 신인 감독과 작업 자신 "'빙의', B급 아닌 A급!"[27th BIFF]

    '열일' 중인 배우 강동원이 현재 촬영 중인 영화 '빙의'에 대해 'A급'이라고 강조했다.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KNN타워 KNN 시어터에서 '액터스 하우스 강동원'이 개최됐다. '액터스 하우스'는 한국 영화계 아이콘과 같은 최고의 배우들과 관객이 만나 그들의 연기 인생과 철학을 직접 나누는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영화제에서 선보였던 작품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기존의 관객과의 대화 등과 같은 프로그램과 달리 '액터스 하우스'에서는 배우가 생각하는 연기의 의미, 직접 손꼽는 명장면 등을 비롯한 연기 인생 면면을 전한다.이날 강동원은 영화 '전우치'의 OST인 '궁중악사'에 맞춰 등장했다. KNN 시어터 300여 석에는 강동원을 보기 위한 관객들이 가득 채웠다.강동원은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TV 인터뷰 한 번 있었던 것 같다. 관객과 심도 있는 이야기를 해보는 기회는 처음이다. 깊은 대화를 나눠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강동원은 '엑시던트', '브로커'에 이어 현재 '빙의' 촬영 중이다. 그는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 강동원에게 2022년은 어떤 해일까. 강동원은 "올해는 정말 오랜만에 극장이 정상적으로 돌아와서 개봉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의미를 둘 수 있다. 전 작품 '반도'가 코로나19 시기에 개봉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래서 관객을 찾아뵙기 쉽지 않았다. '브로커'가 개봉해서 관객과 만날 수 있어서 좋다. '엑시던트'를 끝내고, 바로 쉬진 않았지만, 열심히 하다가 '빙의' 촬영 들어갔다. 올해는 정말 바쁜 한해였다. 작년부터 열심히 달리고 있는 일들이 성과를 내기 시작하고 있는 것 같다"고

  • 강동원 "최동훈 '전우치', '아바타'와 같이 개봉 아쉬워…나이 들기 전 '전우치2' 꼭!"[27th BIFF]

    강동원 "최동훈 '전우치', '아바타'와 같이 개봉 아쉬워…나이 들기 전 '전우치2' 꼭!"[27th BIFF]

    배우 강동원이 나이 들기 전에 꼭 '전우치2'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밝혔다.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KNN타워 KNN 시어터에서 '액터스 하우스 강동원'이 개최됐다. '액터스 하우스'는 한국 영화계 아이콘과 같은 최고의 배우들과 관객이 만나 그들의 연기 인생과 철학을 직접 나누는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영화제에서 선보였던 작품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기존의 관객과의 대화 등과 같은 프로그램과 달리 '액터스 하우스'에서는 배우가 생각하는 연기의 의미, 직접 손꼽는 명장면 등을 비롯한 연기 인생 면면을 전한다.이날 강동원은 최동훈 감독이 연출한 '전우치'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신인이 대작한다는 게 스트레스도 있었다. 중압감이 좀 있었다"고 털어놨다.이어 "물론 연기할 때는 재밌게 했는데 중압감이 있었다. 준비도 엄청 많이 했다. 캐릭터나 제스쳐를 만들어 내고 슬랩스틱도 가미하고,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강동원은 "개구진 걸 잘 살려 보려고 노력했다. '전우치'는 '아바타'랑 같이 개봉해서 아쉬웠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더 나이 들기 전에 '전우치2'를 꼭 만들어보고 싶다. 빠른 시일 내로 '전우치2'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라고 전해 환호받았다.부산=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강동원 "'브로커'서 아이유와 호흡, 내가 더 긴장해서 대사 NG 낸 적 있어"[27th BIFF]

    강동원 "'브로커'서 아이유와 호흡, 내가 더 긴장해서 대사 NG 낸 적 있어"[27th BIFF]

    배우 강동원이 이지은(아이유)과 함께 '브로커'를 찍던 중 대사 NG를 낸 적이 있다고 밝혔다.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KNN타워 KNN 시어터에서 '액터스 하우스 강동원'이 개최됐다. '액터스 하우스'는 한국 영화계 아이콘과 같은 최고의 배우들과 관객이 만나 그들의 연기 인생과 철학을 직접 나누는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영화제에서 선보였던 작품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기존의 관객과의 대화 등과 같은 프로그램과 달리 '액터스 하우스'에서는 배우가 생각하는 연기의 의미, 직접 손꼽는 명장면 등을 비롯한 연기 인생 면면을 전한다.이날 강동원은 '브로커' 속 이지은과 함께 관람차에서 찍은 감정 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행위에 의미를 부여했다. 영화는 스크린으로 관객에게 전달하는 매체이기 때문에 모든 게 다 진짜, 진심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화면 안에 의미를 부여 할 수 있고, 전달만 할 수 있다면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한테 그렇게 하겠다고 했더니 '좋다'고 하시더라. 프로듀서분들도 걱정하시니까 제가 자신있다고 하니까 가자고 하더라. 지은 씨한테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서로 타이밍을 맞추면 스트레스를 받을 거 아니냐. 그래서 이야기를 안 했다"고 덧붙였다.강동원은 "각자 두 테이크씩 밖에 못 갔다. 제가 심지어 저도 제 거 할 땐 안 떨고 담담하게 했다. 동수의 이야기를 하기도 하지만 소영을 치유하는 장면이라고 생각해서 담담하게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또한 "되게 담담하게 수월하게 촬영을 끝냈다. 더운 것빼고는 수월하게 끝내고 지은 씨 쪽을

  • 강동원 "스트레스 많은데 연출 자신 無…감독님들 보면 불쌍하다는 생각도"[27th BIFF]

    강동원 "스트레스 많은데 연출 자신 無…감독님들 보면 불쌍하다는 생각도"[27th BIFF]

    배우 강동원이 감독님들을 보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고 밝혔다.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KNN타워 KNN 시어터에서 '액터스 하우스 강동원'이 개최됐다. '액터스 하우스'는 한국 영화계 아이콘과 같은 최고의 배우들과 관객이 만나 그들의 연기 인생과 철학을 직접 나누는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영화제에서 선보였던 작품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기존의 관객과의 대화 등과 같은 프로그램과 달리 '액터스 하우스'에서는 배우가 생각하는 연기의 의미, 직접 손꼽는 명장면 등을 비롯한 연기 인생 면면을 전한다.이날 강동원은 "스트레스도 많은데 감독까지 할 자신이 없다. 다른 감독님들이 잘 찍으시는데 굳이 제가 할 필요 없다"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이어 "연출을 하게 되면 2~3년씩 매달려야 한다. 그러기에는 연기자로서 할 일이 더 많을 것 같다. 연출은 힘드니까 감독님들 보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고 덧붙여 다시 한번 폭소케 했다.강동원은 "지금까지는 같이 개발해서 연출은 잘하는 분이 하고, 저는 일을 하면 될 거 같다"고 전했다.부산=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강동원에게 2022년이란? "작년부터 열심히 달리고 있는 일, 성과내기 시작"[27th BIFF]

    강동원에게 2022년이란? "작년부터 열심히 달리고 있는 일, 성과내기 시작"[27th BIFF]

    배우 강동원이 2022년, 올 한해를 돌아본 소감을 밝혔다.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KNN타워 KNN 시어터에서 '액터스 하우스 강동원'이 개최됐다. '액터스 하우스'는 한국 영화계 아이콘과 같은 최고의 배우들과 관객이 만나 그들의 연기 인생과 철학을 직접 나누는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영화제에서 선보였던 작품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기존의 관객과의 대화 등과 같은 프로그램과 달리 '액터스 하우스'에서는 배우가 생각하는 연기의 의미, 직접 손꼽는 명장면 등을 비롯한 연기 인생 면면을 전한다.이날 강동원은 '엑시던트', '브로커'에 이어 현재 '빙의' 촬영 중이다. 그는 열일 행보를 보인다.강동원에게 2022년은 어떤 해일까. 강동원은 "올해는 정말 오랜만에 극장이 정상적으로 돌아와서 개봉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의미를 둘 수 있다. 전 작품 '반도'가 코로나19 시기에 개봉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래서 관객을 찾아뵙기 쉽지 않았다. '브로커'가 개봉해서 관객과 만날 수 있어서 좋다. '엑시던트'를 끝내고, 바로 쉬진 않았지만, 열심히 하다가 '빙의' 촬영 들어갔다'고 덧붙였다.강동원은 "올해는 정말 바쁜 한해였다. 작년부터 열심히 달리고 있는 일들이 성과를 내기 시작하고 있는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부산=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2년만 복귀' 박혜수 "육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지 않았던 나, 사랑만 느껴"[27th BIFF]

    '2년만 복귀' 박혜수 "육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지 않았던 나, 사랑만 느껴"[27th BIFF]

    배우 박혜수가 영화 '너와 나'를 찍는 내내 사랑만 느꼈다고 밝혔다.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진흥위원회 표준시사실에서 영화 '너와 나' GV(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조현철과 박혜수가 참석했다.박혜수는 2021년 2월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됐다. 한동안 자숙했던 박혜수는 같은 해 10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레드카펫에서는 포토월만 섰고, 직접 마이크를 잡고 멘트를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너와 나'는 고등학교 수학여행 전날 벌어진 여고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하이틴 무비. '너와 나'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비전'에 공식 초청됐다.연출을 맡은 조현철은 박혜수와 2020년 개봉한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이날 박혜수는 "'너와 나'를 촬영할 당시 제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아주 건강한 상태는 아니었다. '너와 나'를 정말 운명처럼 만났다. 영화를 찍는 내내 그 시기에 정말 사랑밖에 느껴지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제가 독립 영화는 처음이었다. 다 같이 똘똘 뭉쳐서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한 작품을 위해 이렇게 온 정성과 마음을 쏟고 있다는 게 느껴지는 작업이었다. 앞으로도 영원히 잊지 못할 순간들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부산=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파격적 도전' 정일우, 집처럼 편한 휴게소서 '소떡소떡' 못 잃은 이유[27th BIFF]

    '파격적 도전' 정일우, 집처럼 편한 휴게소서 '소떡소떡' 못 잃은 이유[27th BIFF]

    배우 정일우가 영화 '고속도로 가족'을 촬영하면서 군것질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BIFFXGENESIS 야외무대에서 영화 '고속도로 가족' 오픈 토크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이상문 감독, 배우 정일우, 김슬기, 백현진, 서희수가 참석했다.'고속도로 가족'은 인생은 놀이, 삶은 여행처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살아가는 한 가족이 우연히 한 부부를 만나면서 예기치 못한 사건을 겪게 되는 이야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이날 정일우는 영화 '내 사랑'과 특별 출연했던 '1급기밀' 이후 '고속도로 가족'으로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그는 "평이한 캐릭터로 복귀하고 싶진 않았다. 파격적이라고 할 만큼 반전이 있는 캐릭터"라고 밝혔다.이어 "드라마에서 보여드리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지 않을까 싶다. 이 캐릭터를 선택한 이유는 우리 모두 아픔이 있지만, 아픔을 어떻게 표현 하느냐에 있어서 깊이가 달라 보이지 않나. 기우는 그런 것들에 굉장히 감정의 표현 증폭이 강한 캐릭터다. 그 캐릭터가 가진 힘이 강하다고 생각해서 감독님과 좋은 작업을 했다"고 덧붙였다.'고속도로 가족'이라는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 영화의 배경은 휴게소다. 정일우는 "휴게소가 그렇게 편한 곳인 줄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먹을 곳도 가까이 있더라. 보통 촬영 현장은 화장실이나 편의 시설이 멀다. 편의 시설과 가까이서 촬영하는 게 집처럼 편하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웃었다.또한 정일우는 "그래서 군것질거리도 많이 사 먹었다. 저는

  • '제작자' 송은이, '오픈 더 도어' 큰 팬이 될 관객 앞서 냅다 큰절[27th BIFF]

    '제작자' 송은이, '오픈 더 도어' 큰 팬이 될 관객 앞서 냅다 큰절[27th BIFF]

    개그우먼 송은이가 절친한 친구 장항준 감독의 영화 '오픈 더 도어'로 제작자로 변신한 가운데, 부산 관객 앞에서 냅다 절을 한 이유는 무엇일까.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BIFFXGENESIS 야외무대에서 영화 '오픈 더 도어' 오픈 토크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장항준 감독, 송은이, 배우 김수진, 이순원이 참석했다.이날 장항준 감독, 송은이, 김수진, 이순원은 환한 미소와 함께 손을 흔들며 무대 위로 올랐다. 장항준 감독의 첫인사와 함께 오픈 토크가 시작됐다.'제작자' 송은이는 '오픈 더 도어'의 큰 팬이 될 관객 앞에서 냅다 큰 절을 올리겠다고. 큰절을 한 뒤 송은이는 "어떻게 하다 보니 코미디언으로 시작해 영화 제작자까지 됐다"고 밝혔다.이어 "영화를 만들 수 있고 참여할 수 있게 돼 좋다. 장항준 감독과 술자리에서 나온 에피소드가 영화로 만들어진 게 꿈같다. 제가 제작을 했다는 것 역시 믿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송은이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초대된 게 영광이다. (공식 후원사인) 제네시스도 실컷 타봤다. 차종별로 타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장항준 감독의 '오픈 더 도어'는 미국 뉴저지에서 어느 밤 술에 취한 두 남자가 애써 외면했던 불행을 길어 내고, 감정이 격해진 문석(이순원 역)에 의해 숨겨져 있던 비밀이 밝혀지는 이야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 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됐다.부산=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