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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리 "'외계+인' 촬영서 류준열 의지 많이 했다, 대상 몰랐다고? 별꼴이야" [인터뷰①]

    김태리 "'외계+인' 촬영서 류준열 의지 많이 했다, 대상 몰랐다고? 별꼴이야" [인터뷰①]

    배우 김태리(33)가 자신의 대상 수상을 몰랐다는 동료 류준열(37)에 "별꼴이야"라고 화답했다.  김태리는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 관련 인터뷰에 나서 영화와 관련한 이야기, 배우로서 삶에 대해 전했다. 김태리는 '2023 SBS 연기대상'에서 SBS 금토드라마 '악귀'로 대상을 수상했다. 김태리는 "류준열이 대상 수상을 몰랐다더라"는 말에 다소 당황한 듯 표정을 짓다가 "별꼴이다"라고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저도 (류)준열 오빠가 받은 상을 일일이 다 축하하지는 않았으니까 뭐 괜찮아요"고 답하기도.김태리는 수상에 대해 예전과는 다르게 느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예전에는 상을 받으면 제 것이 아니라고 느꼈어요. 나는 그 자리에 있었을 뿐이고, 많은 분들이 만들어 주신 제게 받는 상이라고 생각했죠. 반면, 지금은 작품을 함께 만든 사람들의 상이지 않을까요? 저를 포함해서요. 모든 사람이 콜라보를 해서 그 작품을 만들었고, 그 작품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 주셨고. 그렇게 해서 받은 상이 아니었을까 싶어요."이어 김태리는 '악귀'를 집필한 김은희 작가가 자신의 대상 수상을 두고 "너무 너무 좋아하셨다. 특히, 김은희 작가님은 처음부터 끝까지 굉장히 저를 믿어주셨다"며 "대상 받았을 때도 그 믿음에 대한 어떤 한 마음을 말씀해 주셨던 거 같다"고 말했다.김태리는 앞서 "별꼴이야"라고 핀잔을 던졌던 류준열에 대해 "정말 크게 의지했던 사람"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류준열 외에도 '외계+인' 배우들과 함께하면서

  • '외계+인' 2부 류준열·김태리·김우빈, 채널 십오야 '와글와글'로 나영석 PD 만난다

    '외계+인' 2부 류준열·김태리·김우빈, 채널 십오야 '와글와글'로 나영석 PD 만난다

    영화 '외계+인' 2부의 배우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이 5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 [와글와글]에 출연한다.'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배우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이 1월 5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십오야 [와글와글]에 출연한다. 자신의 정체를 의심하는 도사 무륵 역의 류준열과 모두를 지키기 위해 미래로 돌아가려는 이안 역의 김태리, 미래로 돌아갈 시간의 문을 여는 썬더 역의 김우빈은 직접 가져온 음식과 함께 식사하며 수다를 떠는 형식의 프로그램인 [와글와글]에 출연해 나영석 PD를 만난다.'외계+인' 시리즈를 촬영하며 다진 케미로 찰진 티키타카와 특유의 입담으로 영화 속 비하인드를 전하며 예비 관객들에게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특히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로 함께했던 류준열과 나영석 PD의 인연뿐만 아니라, 최근 인기를 끌었던 화제작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우빈과 나영석 PD가 재회하는 만큼 유쾌한 호흡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영화 '외계+인' 2부는 오는 1월 10일 개봉한다.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종합] '외계+인2', 부진했던 1탄의 그늘 벗어나 흥행 반전할 수 있을까

    [종합] '외계+인2', 부진했던 1탄의 그늘 벗어나 흥행 반전할 수 있을까

    지난 2022년 개봉했던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은 누적관객수 154만명을 기록하며, 저조한 흥행 성적을 받아들었다. 시대극과 SF가 섞인 구성의 '외계+인'은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게 주기도 했다. 2024년 1월 10일 개봉하는 '외계+인' 2부는 어떨까. 기존에 부족하다고 지적되었던 문제들을 합치고 앞으로 비상할 수 있을까 기대가 주목되는 시점이다. 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외계+인' 2부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감독 최동훈, 배우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이하늬,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이 참석했다.'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연출을 맡은 최동훈 감독은 영화 '범죄의 재구성'(2004), '타짜'(2006), '전우치'(2009), '도둑들'(2012), '암살'(2015) 등으로 한국 영화 범죄 장르의 새로운 획을 쓴 바 있다.'외계+인' 1부가 누적 관객 수 154만명의 저조한 스코어를 기록하면서 씁쓸한 성적을 거뒀다. 1부가 끝나고 힘든 시간을 겪었다는 최동훈 감독은 "사람들한테 많이 물어봤다. '왜 이렇게 됐을까' 고민했지만, 답을 알 수 없더라. 2부를 열심히 하는 것만 할 수 있었다. 누군가 만나고 헤어지는 그런 감정들이 1부에서는 미약했다면, 2부에는 훨씬 더 잘 드러나도록 작업했다"라고 이야기했다.100번 넘게 보면서 2부 편집했다는 최동훈 감독은 "2부 편집하면서 시나리오를 새로 쓴 것은 아니다. 본질은 변하지 않지만, 여러 디테일을 바꾸려고 했다. 이런 대사로 핸드폰으로 녹음해서 보내달라

  • [TEN포토]한국형 어밴져스 영화 '외계+인 2부' 파이팅!

    [TEN포토]한국형 어밴져스 영화 '외계+인 2부' 파이팅!

    최동훈 감독,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이하늬, 염정아, 김의성, 조우진이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외계인 2부'는 지난 2022년 개봉한 전작 '외계인'의 후속 완결편이다. 1편에서 다룬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드디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이하늬, 염정아, 김의성, 조우진, 진선규 등이 출연하며 오는 10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영화 '외계+인 2부' 주역들

    [TEN포토]영화 '외계+인 2부' 주역들

    배우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이하늬, 염정아, 김의성, 조우진이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외계인 2부'는 지난 2022년 개봉한 전작 '외계인'의 후속 완결편이다. 1편에서 다룬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드디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이하늬, 염정아, 김의성, 조우진, 진선규 등이 출연하며 오는 10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김태리 '청량한 비주얼'

    [TEN포토]김태리 '청량한 비주얼'

    배우 김태리가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외계인 2부'는 지난 2022년 개봉한 전작 '외계인'의 후속 완결편이다. 1편에서 다룬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드디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이하늬, 염정아, 김의성, 조우진, 진선규 등이 출연하며 오는 10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김태리 '사랑스러워'

    [TEN포토]김태리 '사랑스러워'

    배우 김태리가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외계인 2부'는 지난 2022년 개봉한 전작 '외계인'의 후속 완결편이다. 1편에서 다룬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드디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이하늬, 염정아, 김의성, 조우진, 진선규 등이 출연하며 오는 10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김태리 '나이들어서 3편 찍으면 어떨까요'

    [TEN포토]김태리 '나이들어서 3편 찍으면 어떨까요'

    배우 김태리가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외계인 2부'는 지난 2022년 개봉한 전작 '외계인'의 후속 완결편이다. 1편에서 다룬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드디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이하늬, 염정아, 김의성, 조우진, 진선규 등이 출연하며 오는 10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김태리 '부러질듯한 각선미'

    [TEN포토]김태리 '부러질듯한 각선미'

    배우 김태리가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외계인 2부'는 지난 2022년 개봉한 전작 '외계인'의 후속 완결편이다. 1편에서 다룬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드디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이하늬, 염정아, 김의성, 조우진, 진선규 등이 출연하며 오는 10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입고 걸친 것만 6000만원…김태리, 1천만원대 드레스로 뽐낸 '대상' 아우라

    입고 걸친 것만 6000만원…김태리, 1천만원대 드레스로 뽐낸 '대상' 아우라

    배우 김태리가 고가의 블랙 드레스로 우아함을 뽐냈다. 김태리는 지난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3 SBS 연기대상'에서 이재훈과 함께 대상을 공동 수상했다. ‘악귀’에서 1인 2역 연기로 많은 호평을 받은 김태리는  "저의 수많은 질문들을 풀어주신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함께한 동료분들에게 감사하다. 절대 쉽지 않은 작품이었지만, 그 어느 때보다 행복했다. 결과보다 과정이 더 소중했던 작품이었다"라며 "그런데도 좋은 결과까지 만들어준 시청분들도 감사하다. 이 큰 상은 스태프, 동료분들께 나눠주고 싶다. 아직은 배우고 연기자지만, 언젠가는 배운 것들 받은 것들을 모두 나눠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그때까지 열심히 일하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부디 건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태리의 수상 소감과 함께 짧은 숏컷과 오프숄더 드레스 역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태리가 선택한 드레스는 주하이르무라드로, 과감한 오프숄더와 은은하게 빛나는 소재가 돋보이는 의상이다. 가격은 1000만원을 호가한다. 김태리가 착용한 귀걸이 역시 84개의 다이아몬드가 세팅, 가격만 5000만원을 자랑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김태리→이제훈 SBS 연기대상 수상작의 공통점은? 어두운 사회의 단면을 그려냈다 [TEN초점]

    김태리→이제훈 SBS 연기대상 수상작의 공통점은? 어두운 사회의 단면을 그려냈다 [TEN초점]

    지난 29일 S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한 해 동안, 대중들을 웃기고 울린 여러 작품들은 후보에 오르고, 또 수상했다. 그중에서도 연기대상은 2023년도 최고의 연기를 한 배우에게 시상하는 상으로, 시상식에 앞서 누가 대상을 탈지 예측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2023 SBS 연기대상 대상 부문 후보에는 드라마 '악귀'의 김태리, '모범택시 2'의 이제훈, '낭만 닥터 김사부 3'의 한석규,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의 김래원이 올랐다. 하지만 이례적으로 한 명이 아닌 두 명이 공동 수상하는 결과를 낳았다. '우열을 가릴 수 없었다'는 한정환 스튜디오S 대표이사의 말처럼 김태리와 이제훈이 수상하는 결과를 얻은 것. 수상 결과를 두고 왈가왈부가 많은 상황이지만, 부정할 수 없는 것은 두 배우가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줬다는 점이다. 2023년도 김태리와 이제훈은 어떻게 시청자들의 마음에 가닿았을까.▶ 결핍이 증폭시킨 욕망과 청춘의 초상을 그려낸 김태리SBS 금토드라마 '악귀' 구산영 역. '싸인'(2011), '유령'(2012), '시그널'(2016), '킹덤' 시리즈의 김은희 작가 각본으로 주목받았던 한국형 오컬트 SBS 금토드라마 '악귀'는 귀신보다 무서운 인간의 추악한 욕망과 결핍을 섬세하게 분해하면서 파고든다. 극 중에서 25살 공시생 구산영 역을 맡은 김태리는 풀리지 않는 공부와 가난이란 무게가 자신을 짓누르는 현실을 견뎌내야만 한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죽었다는 엄마의 말을 믿고 살던 구산영은 어느 날 최근에 아버지가 사망했다는 말을 듣게 된다. 하지만 친할머니(예수정)이 사는 화원재에 방문했던 구산영은 아버지 구강모(진

  • [종합]"故 이선균에게 상 바친다, 편안하게 쉬길"…이제훈·김태리 공동 대상 수상[SBS 연기대상]

    [종합]"故 이선균에게 상 바친다, 편안하게 쉬길"…이제훈·김태리 공동 대상 수상[SBS 연기대상]

    배우 이제훈, 김태리가 '2023 SBS 연기대상' 공동 대상을 받았다. 수상 소감 중 故 이선균을 추모하는 메시지도 남겼다.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3 SBS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방송인 신동엽, 배우 김유정이 MC를 맡았다.'2023 SBS 연기대상'의 대상은 두 명에게 돌아갔다. 김태리와 이제훈이 주인공이다. 먼저 무대에 오른 '악귀' 김태리는 "저의 수많은 질문들을 풀어주신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함께한 동료분들에게 감사하다. 절대 쉽지 않은 작품이었지만, 그 어느 때보다 행복했다. 결과보다 과정이 더 소중했던 작품이었다"라며 "그런데도 좋은 결과까지 만들어준 시청분들도 감사하다. 이 큰 상은 스태프, 동료분들께 나눠주고 싶다. 아직은 배우고 연기자지만, 언젠가는 배운 것들 받은 것들을 모두 나눠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그때까지 열심히 일하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부디 건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모범택시 2' 이제훈은 "정말 최선을 다해서 연기했다.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해 준다는 내용이 무겁게 느껴졌다. 실제로 그 피해를 본 분들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연기했다.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다행히 저에게는 좋은 감독님과 작가, 동료들이 있어서 저의 부족함을 채워가면서 연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이제훈은 故 이선균을 언급했다. 그는 "오늘 너무나도 아픈 날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작품으로 인연이 없었고, 스쳐 가는 순간밖에 없었지만, 그분의 길을 보면서 배우의 꿈을 키웠다. 롤모델로서 따라가려고 했다. 그 분에게 이 상을 주고 싶다. 진심으로 고생하셨고, 하늘에서 편안하고 행복

  • 김태리, 화려한 美친 비주얼...사랑스러워[TEN포토+]

    김태리, 화려한 美친 비주얼...사랑스러워[TEN포토+]

    배우 김태리가 29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2023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김태리×이제훈, 대상 공동 수상 "롤모델 故 이선균에게 상 바치고 싶어, 하늘에서 편안하길"[SBS 연기대상]

    김태리×이제훈, 대상 공동 수상 "롤모델 故 이선균에게 상 바치고 싶어, 하늘에서 편안하길"[SBS 연기대상]

    배우 이제훈, 김태리가 '2023 SBS 연기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3 SBS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방송인 신동엽, 배우 김유정이 MC를 맡았다.'악귀' 김태리는 "저의 수많은 질문들을 풀어주신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함께한 동료분들에게 감사하다. 절대 쉽지 않은 작품이었지만, 그 어느 때보다 행복했다. 결과보다 과정이 더 소중했던 작품이었다"라며 "그런데도 좋은 결과까지 만들어준 시청분들도 감사하다. 이 큰 상은 스태프, 동료분들께 나눠주고 싶다. 아직은 배우고 연기자지만, 언젠가는 배운 것들 받은 것들을 모두 나눠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그때까지 열심히 일하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부디 건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모범택시2' 이제훈은 "정말 최선을 다해서 연기했다.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해 준다는 내용이 무겁게 느껴졌다. 실제로 그 피해를 본 분들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연기했다.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다행히 저에게는 좋은 감독님과 작가, 동료들이 있어서 저의 부족함을 채워가면서 연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이제훈은 故 이선균을 언급했다. 그는 "오늘 너무나도 아픈 날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작품으로 인연이 없었고, 스쳐 가는 순간밖에 없었지만, 그분의 길을 보면서 배우의 꿈을 키웠다. 롤모델로서 따라가려고 했다. 그 분에게 이 상을 주고 싶다. 진심으로 고생하셨고, 하늘에서 편안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추모했다.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TEN포토]김태리 '빛나는 미모'

    [TEN포토]김태리 '빛나는 미모'

    배우 김태리가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2023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