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TEN 리뷰] 온 몸에 전율, 명장면 2번…연상호가 빛은 유니크한 좀비 '방법: 재차의'

    [TEN 리뷰] 온 몸에 전율, 명장면 2번…연상호가 빛은 유니크한 좀비 '방법: 재차의'

    보통 재미있게 봤다는 영화에는 명장면이 존재한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또렷하게 기억에 남을 만한 임펙트 있는 장면이 '방법: 재차의'에는 2번 존재한다. 영화의 중반부, 100명의 재차의 군단이 이미 예고한 첫 번째 살인을 위해 무차별로 회사를 습격한다. '부산행'에서처럼 뒤죽박죽 엉켜서 질서 없게 덤벼드는 좀비 떼와는 다르다. 인간처럼 후드티를 입은 잿빛 피부의 알 수 없는 존재가 오와 열을 맞춘 채 각을 맞춰 한꺼번에 달려든다. 지켜보는 그것만으로도 위협적이고, 온몸에 소름이 돋는다.그리고 이들이 대로변에 줄지어 서 있던 택시에 일제히 탑승, 도주하는 차량을 쫓는 카체이싱 장면은 지금까지 어떤 영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모습이다. 감독과 배우들도 이 장면을 '최고'로 손꼽을 만큼 독특하고 신선하고, 긴장감이 넘친다. 이는 '재차의'라는 좀비인 듯 좀비가 아닌 존재가 주는 위압감부터 시작된다. 연상호 작가는 '방법'과 '방법사' 등 주요한 세계관과 캐릭터를 드라마 '방법'에서 그대로 이어가면서 '재차의'라는 신선한 소재를 접목해 흥미로운 오락물을 완성했다.조선 중기 문신 성현이 지은 고서 '용재총화'에 등장하는 '재차의'(在此矣)는 손과 발이 검은색이고 움직임은 부자연스럽지만 사람의 말을 그대로 할 줄 안다고 전해지는 전통 설화 속 요괴의 일종으로, 되살아난 시체를 뜻한다.흔히 보던 좀비와 달리, 말을 할 줄 알고 운전도 한다. 또 엄청난 스피드로 달리며, 단체로 활동할 때는 완벽하게 오와 열을 맞춰 움직인다. 그리고 이들은 누군가의 조종에 의해 움직이고, 제 할 일을 다 하면 존재감이 상

  • [TEN 인터뷰] '방법: 재차의' 엄지원 "좀비물 대표 배우요? '연니버스' 합류해서 신났죠"

    [TEN 인터뷰] '방법: 재차의' 엄지원 "좀비물 대표 배우요? '연니버스' 합류해서 신났죠"

    "좀비물을 대표하는 여배우요? 하하하. 생각도 못했는데 듣기 좋은 것 같아요. 배우에겐 어떤 타이틀이 붙는다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볼게요. 좀비물과 맞서는 여성 캐릭터로 진화해 보겠습니다." 영화 '기묘한 가족'부터 '방법: 재차의'까지 시체, 좀비 등이 등장하는 작품에 연이어 출연한 엄지원에게 '좀비물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불릴 것 같다고 말하자, 이렇게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엄지원이 '기묘한 가족'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지난해 종영한 tvN 드라마 '방법'의 스핀오프 '방법: 재차의'를 통해서다. '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다. 드라마 '방법'을 연출한 김용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영화 '부산행', '반도', '서울역'으로 일명 '연니버스'를 구축한 연상호 작가가 각본을 썼다. 엄지원은 드라마에서 연기한 임지연 역할을 그대로 맡아, '방법: 재차의'에 연이어 출연했다."재미있게 봐 주셔서 감사해요. 이런 시국에 극장에서 개봉한다니 실감이 안나요. 드라마 원작으로 시작한 스핀오프가 영화로 어떻게 나올까 궁금했는데, 여름 시즌과 안성맞춤인 오락물로 잘 나와서 제작진에게 감사해요. 벌써부터 다음시즌이 기대됩니다."지난 20일 열린 언론배급시사회 '방법: 재차의'의 반응은 뜨거웠다. 영화를 통해 '방법'의 세계관을 성공적으로 확장시킨 연상호 감독에 대한 칭찬과, 드라마를 자연스럽게 연결 시키기 위해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인 엄지원

  • '방법: 재차의' 연상호 "판타지 그만! 내년쯤 범죄물 선보일 것" [인터뷰③]

    '방법: 재차의' 연상호 "판타지 그만! 내년쯤 범죄물 선보일 것" [인터뷰③]

    영화 '방법: 재차의'의 연상호 작가가 판타지가 없는 범죄물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21일 '방법: 재차의'의 각본을 쓴 연상호 작가와 화상 인터뷰를 가졌다. 영화 관련 에피소드 외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연 작가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과 다른 작품을 하고 싶다"고 속내를 털어놨다.이어 연작가는 "세계관이 없는 작품을 하과 싶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했다. 판타지가 전혀 없는 범죄물을 구상 했는데, 그런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귀띔했다.연 작가는 "역설적으로 애니메이션인 '돼지의 왕', '사이비' 때는 판타지가 없었다. 오히려 실사 영화를 하면서 판타지가 섞인 작품을 많이 했다"라며 "내년 정도에는 범죄물이나 사회물을 해보려고 한다. 몇 작품 정도 준비하고 있다. 말이 연니버스지 규정되기 보다. 남이 '이렇게 하자'고 하면 반대로 가고 싶은 생각이 많다. 다른 걸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리며 배우 엄지원, 정지소, 오윤아 등이 열연한다.여기에 tvN 드라마 '방법'에서 쫄깃한 연출력을 보여준 김용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영화 '부산행' '반도' '서울역'으로 일명 '연니버스'를 구축한 연상호 작가가 각본을 썼다. 여기에 '부산행' '곡성' '검은사제들' 등을 흥행시킨 제작진이 총출동해 기대를 더한다.오는 28일 개봉.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 '방법: 재차의' 연상호 "'기생충'의 정지소? 잘 모르겠는데" [인터뷰②]

    '방법: 재차의' 연상호 "'기생충'의 정지소? 잘 모르겠는데" [인터뷰②]

    영화 '방법: 재차의'의 연상호 작가가 배우 정지소를 캐스팅 한 것과 관련해 비화를 전했다.21일 '방법: 재차의'의 각본을 쓴 연상호 작가와 화상 인터뷰를 가졌다. 영화 관련 에피소드 외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연 작가는 "드라마 '방법'을 시작할 때부터 '백소진 역'에 어떤 배우가 좋을 지 많이 고민 했고, 미팅도 여러번 했다"라고 밝혔다.이어 연 작가는 김용완 감독이 "'기생충'에 나온 정지소 배우 어떠냐'며 추천했는데 솔직히 '나는 잘 모르겠다'라고 대답했다"라고 털어놨다.이어 연 작가는 "결과적으로 드라마 '방법'이 나오면서 정지소가 연기하지 않은 백소진은 상상하기 힘들더라. 백소진을 완성시킨 것은 정지소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리며 배우 엄지원, 정지소, 오윤아 등이 열연한다.여기에 tvN 드라마 '방법'에서 쫄깃한 연출력을 보여준 김용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영화 '부산행' '반도' '서울역'으로 일명 '연니버스'를 구축한 연상호 작가가 각본을 썼다. 여기에 '부산행' '곡성' '검은사제들' 등을 흥행시킨 제작진이 총출동해 기대를 더한다.오는 28일 개봉.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 '방법: 재차의' 연상호, 엄지원 캐스팅 이유…"모험심 강한 배우여서 끌렸다" [인터뷰①]

    '방법: 재차의' 연상호, 엄지원 캐스팅 이유…"모험심 강한 배우여서 끌렸다" [인터뷰①]

    영화 '방법: 재차의'의 연상호 작가가 드라마 '방법'을 기획할 때부터 배우 엄지원을 염두에 뒀다고 밝혔다.21일 '방법: 재차의'의 각본을 쓴 연상호 작가와 화상 인터뷰를 가졌다. 영화 관련 에피소드 외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연 작가는 "임진희라는 캐릭터를 작업할 때부터 엄지원을 생각했다"라며 "그동안 엄지원이 여러 영화에서 보였던 이미지에 대해 좋은 기억을 갖고 잇었다. 영하 '스카우트'에서 엄지원이 연기했던 세영 역할이 임진희의 과거와 비슷하다"라고 설명했다.연 작가는 "그동안 엄지원이 선택했던 작품들을 보면 '페스티발' '경성학교' '기묘한 가족' 등 장르의 폭이 넓다. 그런걸 보면서 모험심이 많은 배우라고 생각해 같이 작업하고 싶었다"고 말했다.'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리며 배우 엄지원, 정지소, 오윤아 등이 열연한다.여기에 tvN 드라마 '방법'에서 쫄깃한 연출력을 보여준 김용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영화 '부산행' '반도' '서울역'으로 일명 '연니버스'를 구축한 연상호 작가가 각본을 썼다. 여기에 '부산행' '곡성' '검은사제들' 등을 흥행시킨 제작진이 총출동해 기대를 더한다.오는 28일 개봉.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 돌아온 엄지원·정지소 vs 광란의 시체들…新 연상호 유니버스 '방법: 재차의' [종합]

    돌아온 엄지원·정지소 vs 광란의 시체들…新 연상호 유니버스 '방법: 재차의' [종합]

    배우 엄지원과 정지소가 안방극장을 찢고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연상호 작가가 영화로 변곡점을 찍고, '방법' 유니버스를 확장 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어디서도 보지 못한 좀비인듯 좀비 아닌 좀비 같은 '재차의'의 등장이 폭염을 날릴 신선한 공포와 스릴을 안길 것이다. 영화 '방법: 재차의'다. 20일 오후 서울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방법: 재차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배우 엄지원, 정지소, 오윤아와 김용완 감독, 연상호 작가가 참석했다.'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tv N 드라마 '방법'에서 쫄깃한 연출력을 보여준 김용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영화 '부산행' '반도' '서울역'으로 일명 '연니버스'를 구축한 연상호 작가가 각본을 썼다. 여기에 '부산행' '곡성' '검은사제들' 등을 흥행시킨 제작진이 총출동해 기대를 더한다.미스터리를 추적하는 기자 '임진희'(엄지원)는 라디오 출연 중 의문의 전화를 받는다. 자신이 살인사건의 범인이며, '임진희'가 진행하는 생방송 인터뷰를 하고 싶다는 것. 문제의 살인사건은 현장에서 피해자와 함께 시신으로 발견된 용의자가 3개월 전 사망한 것으로 밝혀져 경찰을 혼란에 빠트린 사건이었다. 모두가 인터뷰에 주목하는 가운데, 범인은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3번의 살인을 예고하고, 첫 번째 살인이 예고된 날 엄청난 수의 '재차의' 군단은 무차별 공격을 하기 시작한다. 이 모든 것엔 배후가 있음을 직감한 '임진희'와 3년 만에

  • 연상호 "'방법: 재차의' 영화화 이유? 정지소의 근사한 컴백과 어울려"

    연상호 "'방법: 재차의' 영화화 이유? 정지소의 근사한 컴백과 어울려"

    연상호 작가가 '방법: 재차의'를 영화로 만든 이유를 밝혔다.20일 오후 서울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방법: 재차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배우 엄지원, 정지소, 오윤아와 김용완 감독, 연상호 작가가 참석했다.이날 연상호 작가는 "드라마에서 사라진 백소진(정지소 분)의 근사한 컴백에 대해 생각 했다"라며 "컴백을 위한 멋있는 사건이나 이야기가 없을까 고민하다 쓴 작품이다. 이 이야기가 속도감있고 빠르고 힘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드라마보단 영화가 어울릴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나올 드라마의 연결다리가 아닌, 중요한 변곡점으로서 작용하길 바랐다"고 덧붙였다.'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7월 28일 개봉.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 "재차의, 좀비와 달라 "…엄지원·정지소 '방법', 스크린으로 확장된 세계관 [종합]

    "재차의, 좀비와 달라 "…엄지원·정지소 '방법', 스크린으로 확장된 세계관 [종합]

    신선한 한국형 오컬트 스릴러를 선보였다는 호평을 받았던 드라마 '방법'이 스크린에서 '방법: 재차의'로 세계관을 넓힌다. 드라마의 김용완 감독과 연상호 작가가 이번 영화에서도 연출과 각본을 맡아 드라마와 연결성을 가져가면서 영화적 재미는 키웠다.6일 '방법: 재차의'의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김용완 감독, 연상호 작가와 배우 엄지원, 정지소, 권해효, 오윤아가 참석했다.'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 tvN에서 방영된 드라마 '방법'의 3년 후 이야기를 그린다. 연 작가는 "드라마 '방법'에서 보여줬던 미스터리를 추격하는 스토리라인도 존재하고 영화만의 템포와 빠른 액션, 극장에서 시청각적으로 즐길 수 있는 장면도 있다"고 밝혔다.방법(謗法)은 한자 이름과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뜻한다. 재차의(在此矣)는 한국 전통 설화 속 요괴이자 누군가의 저주나 조종으로 움직이는 되살아난 시체를 말한다.김 감독은 재차의만의 특징에 대해 "재차의는 주술사에 의해 움직이고 동시다발적으로 공격적으로 돌파한다. 좀비는 비주얼적으로도 일반 사람들과 다르지만 재차의는 일반 사람과 외적으로 큰 차이가 없다. 재차의는 말도 하고 운전도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K좀비의 움직임을 잘 표현해줬던 넷플릭스 '킹덤', 영화 '반도'에 참여한 안무가가 우리 영화 재차의의 움직임을 디자인해줬다"며 영화의 완성도를 자신했다.엄지원은 죽은 자가 벌인 기이한 연쇄살인사건을 막으려는 기자 임진희 역을

  • '방법' 엄지원 "사회부 기자→인터넷 방송 기자…안내자 역할"

    '방법' 엄지원 "사회부 기자→인터넷 방송 기자…안내자 역할"

    배우 엄지원이 영화 '방법: 재차의'에서 안내자 역할이라고 밝혔다.6일 '방법: 재차의'의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김용완 감독, 연상호 작가와 배우 엄지원, 정지소, 권해효, 오윤아가 참석했다.엄지원은 죽은 자가 벌인 기이한 연쇄살인사건을 막으려는 기자 임진희 역을 맡았다. 정지소는 죽음의 저주를 거는 방법사 백소진으로 분했다. 권해효는 생중계를 통해 살인을 자백한 용의자로부터 살인 예고를 지목 당한 대상자 이상인 역을 맡았다. 오윤아가 연기한 변미영은 여성 리더로 언론의 주목을 받는 기업인으로, 모든 사건의 원인을 제공한 인물이다.엄지원은 "드라마에서는 사회부 기자였고 현재는 온라인 방송을 하는 기자가 됐다. 라디오 게스트로 나가게 됐는데 어떤 사람에게 세 건의 살인 예고를 받게 된다. 사고를 파헤치다보니 온라인 매체의 특성을 살려 살인 예고까지 생중계하게 된다. 안내자 같은 역할"이라고 설명했다.실제로 이런 제보를 받는다면 어떨 것 같느냐는 물음에 엄지원은 "극 중에서 제보에 대해 조사하다 보니 제보자가 죽은 사람인 거다. 집요하게 사건을 조사하는 인물인데 만약 저라면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잊어버렸을 것 같다. '황당한 일이 있네', '누가 이런 장난 전화를 했지'라고 생각해버렸을 것 같다"고 말했다.'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 오는 28일 개봉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연상호 감독 '정이', 넷플릭스 제작 확정…강수연X김현주X류경수 주연 [공식]

    연상호 감독 '정이', 넷플릭스 제작 확정…강수연X김현주X류경수 주연 [공식]

    넷플릭스가 연상호 감독, 강수연-김현주-류경수 주연의 SF 영화 '정이'(가제)의 제작을 확정했다.'정이'는 기후변화로 더 이상 지구에서 살기 힘들어진 인류가 만든 피난처 쉘터에서 내전이 일어난 22세기, 승리의 열쇠가 될 전설의 용병 정이의 뇌복제 로봇을 성공시키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SF영화다. '부산행'과 '반도', '지옥' 등 한국 영상 콘텐츠의 미래를 새롭게 써 나가고 있는 연상호 감독이 선보이는 뇌 복제와 인간형 전투 로봇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란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캐스팅도 인상적이다. 1986년 '씨받이'로 한국 배우 최초로 세계 3대 영화제인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 '그대 안의 블루', '여인천하' 등 숱한 걸작을 통해 한국 문화 르네상스의 밑돌을 놓은 레전드 강수연이 연상호 감독과 만난다. 그는 뇌복제 및 AI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의 팀장이자 정이의 뇌 복제와 전투력 테스트를 책임지고 있는 서현 역으로 출연한다.연합군 측 최정예 리더 출신으로, 뇌복제 실험의 대상이 되는 정이 역은 김현주가 맡는다. 드라마 'WATCHER(왓쳐)'와 '언더커버' 등으로 다양한 장르 속 매력적인 인물을 그려내고 있는 김현주. 그가 선보일, '전설의 용병' 다운 다이내믹한 전투 액션, 반복되는 뇌복제 실험 속 복제인간의 미묘한 감정 연기가 기대된다.영화 '항거'와 드라마 '자백', '이태원 클라쓰',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 작품마다 전작과는 180도 다른 변신을 선보였던 류경수가 연합군 승리의 열쇠가 될 인간형 전투로봇 정이의 뇌복제 실험을 꼭 성공시켜야 하는 연구소장 상훈 역으로 출연한다.

  • 연상호 각본 '방법: 재차의' 7월 28일 개봉 확정 [공식]

    연상호 각본 '방법: 재차의' 7월 28일 개봉 확정 [공식]

    미스터리 스릴러 '방법: 재차의'가 오는 7월 28일로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해 기이한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이들이 누군가에 의해 조종당하고 있다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쫓는 이야기.티저 포스터에는 '재차의'(在此矣)들의 모습이 담겼다. '재차의'란 한국 전통 설화에 등장하는 요괴에 모티브를 얻은 좀비의 한 종류로, 누군가의 저주나 조종으로 움직이는 살지도 죽지도 못한 시체를 뜻한다. 지금까지 '부산행', '반도'를 통해 한국 좀비물의 획을 그은 연상호 감독이 각본을 맡아 매력적인 스토리를 완성했다.포스터에는 붉은 결계를 그리고 있는 방법사 소진(정지소 분)을 중심으로 깨어난 재차의들이 데칼코마니 형태로 자리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 편의 추상화를 떠오르게 만드는 티저 포스터는 '방법: 재차의'만의 신선한 비주얼을 기대하게 한다. 기존 좀비물과 결이 다른 재차의의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포스터는 '누군가 시체를 조종하고 있다'는 문구를 통해 이들이 어떻게 미스터리한 사건의 중심에 놓이게 됐는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방법: 재차의'는 한국의 샤머니즘과 오컬트를 접목한 신선함으로 호평 받았던 tvN드라마 '방법'의 세계관을 스크린으로 확장한 작품. 매회 전율 돋는 공포를 선사했던 드라마에 활용 되었던 '방법'(한자 이름, 소지품, 사진, 이 세 가지로 상대방을 저주하는 것)과 '방법사' 등 주요한 구조와 캐릭터들은 유지하면서 '재차의'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탄생 시켜 영화에서만 즐길 수 있는 스펙터클한 재미를

  • '반도' 1년 전 이야기 공개된다…'반도 프리퀄 631' 韓日 동시 연재

    '반도' 1년 전 이야기 공개된다…'반도 프리퀄 631' 韓日 동시 연재

    영화, 애니메이션, 드라마, 그래픽노블, 웹툰을 넘나드는 스토리텔러 연상호 감독의 세계관, 일명 '연니버스'가 다시 한 번 확장한다. 올해 여름, 전 세계 극장가의 구원투수로 활약한 흥행 블록버스터 '반도'가 내년 1월 1일 일본 전역에서 개봉한다. 이에 맞춰 웹툰 '반도 프리퀄 631'(원안 연상호)이 한국의 카카오페이지와 일본의 픽코마를 통해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공개된다. '반도...

  • '반도', 개봉 7일 만에 200만 돌파 [공식]

    '반도', 개봉 7일 만에 200만 돌파 [공식]

    영화 '반도'가 개봉 7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반도'가 21일 오후 2시 13분 누적 관객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한 2월 이후 최초로 200만 관객을 넘어선 것으로, '...

  • '반도', 개봉 첫 주말 亞 5개국 2천만불 박스오피스 달성

    '반도', 개봉 첫 주말 亞 5개국 2천만불 박스오피스 달성

    의미 있는 박스오피스 스코어로 한국을 넘어 아시아 영화산업을 회생시키고 있는 영화 '반도'가 영화산업 종사자들과 외신 그리고 해외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2020년 국내 최고 오프닝 스코어로 극장가에 활기찬 에너지를 선사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반도'가 해외 동시기 개봉 국가에서도 기록적인 성과를 올리며 외신과 해외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반도'는 '부산행' 그 ...

  • '반도',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60만 눈앞…주말 성적에 쏠리는 관심

    '반도',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60만 눈앞…주말 성적에 쏠리는 관심

    영화 '반도'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흥행 청신호를 켰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반도'는 지난 16일 하루 동안 22만3773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7만8547명이다. 개봉일이었던 15일에는 35만 관객을 동원해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싱가포르, 대만에서도 동시기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7일 오전 8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