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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옥' 박정민 "유아인과 붙지 못해 아쉬워…김현주, 생각보다 털털해" [인터뷰③]

    '지옥' 박정민 "유아인과 붙지 못해 아쉬워…김현주, 생각보다 털털해" [인터뷰③]

    배우 박정민이 유아인과 연기 호흡을 같이 맞추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30일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에 출연한 배우 박정민과 화상 인터뷰로 만났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극중 박정민은 새진리회가 지배하는 세상에 불만을 품고 있던 중 가족에게 지옥행 고지가 내려지자 그들을 파헤치기 시작하는 배영재 PD 역을 맡아 열연했다. '지옥'을 통해 부성애 연기를 펼친 박정민. 그는 "결혼을 하지도 않았고 아이도 없어서어떻게 부성애를 연기해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 분명히 크기는 다르고 더 작겠지만 ,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과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접근했다"고 밝혔다. 부부로 호흡을 맞춘 원진아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너무 좋았다. 평소에도 좋은 배우라 눈여겨보던 분이었고, 원진아 씨가 하는 연기를 보며 많이 부러웠다. 모니터로 원진아 씨가 연기하는 모습을 보며 연상호 감독님과 칭찬을 많이 나눴다"고 말했다. 김현주와의 호흡은 어땠을까. 박정민은 "촬영장에서 더 많이 뵙지 못한 게 아쉬울 정도로 촬영할 때 많이 배웠다. 선배님의 우아한 모습을 보며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다. 생각보다 많이 털털하고 먼저 다가와주시고 후배들을 굉장히 아껴주더라. 선배님이 편하게 이끌어줘서 잘 따라가기만 하면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지옥' 전반부는 유아인, 후반부는 박정민이 이끌어가는 전개로, 두 사람의 연

  • [TEN인터뷰] 김현주 "'지옥' 흥행해도 달라질 건 없죠"

    [TEN인터뷰] 김현주 "'지옥' 흥행해도 달라질 건 없죠"

    "‘지옥’은 제가 여태까지 해왔던 작품들 중 하나에요. '지옥'을 기준으로 전후가 달라질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좋은 기회였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감사한 작품이지만 크게 달라질 만한 건 없어요." 26일 화상 인터뷰로 만난 배우 김현주가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이 어떠한 의미로 남을 것 같냐는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극중 김현주는 무섭게 세력을 키워나가는 새진리회와 맞서는 민혜진 변호사로 분해 열연했다.  김현주는 "처음에 제안을 받았을 때는 하던 장르가 아니라 걱정되는 부분도 있었다. 그런데 웹툰을 보고 난 다음에는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커지더라. 묘사들이 사실적으로 다가왔고, 그걸 영상화했을 때 어떨까 하는 기대감이 들었고, 다른 배우들은 어떻게 표현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연상호 감독님 자체에 대한 기대도 있어서 작업하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지옥'은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오늘 전세계 톱10 TV프로그램(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26일(한국시간) 현재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김현주는 "현장에서 편집본을 보기도 했지만, 전편은 공개 후 다음날 다 봤다. 현장에서 보지 못했던 장면들도 봤는데 모든 배우가 연기를 잘해줘서 배울 점도 있었다"며 "사실 작품에 큰 기대나 흥미를 느끼지 못했는데 재밌더라. 결과도 좋게 나와서 감사

  • '지옥' 김현주 "나는 정의보단 비겁한 쪽, 유아인→박정민 배울점 많아" [인터뷰②]

    '지옥' 김현주 "나는 정의보단 비겁한 쪽, 유아인→박정민 배울점 많아" [인터뷰②]

    배우 김현주가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26일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에 출연한 배우 김현주와 화상 인터뷰로 만났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극중 김현주는 무섭게 세력을 키워나가는 새진리회와 맞서는 민혜진 변호사로 분해 열연했다.  신념을 지키기 위해 물불가리지 않는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묻자 김현주는 "솔직하게 고백하자면 나는 정의롭다기 보다 비겁한 쪽에 가깝다"며 "신념이라는 게 사건에 대해 환경적인 자극에 대해 자신이 가지는 태도나 사고방식인데 나는 맞서 싸운 적은 없다. 조용히 누군가 나와 같은 사람이 싸워주길 바라는 사람인 것 같더라. 무언가 내 의견을 피력한다거나 그런 사람이 아니다. 민혜진과는 그런 면에서 차이가 있다. 그래서 표현하는데 있어서 진지하게 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유아인, 박정민, 원진아, 이레 등 젊은 대세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서는 "생각이 많았다. 경력만 오래됐지 난 모르는 현장 작업들이 많더라. 새로운 것들에 익숙한 후배들을 보며 내 시간이 멈춰있었고, 스스로 새로운 것들을 받아들이는 것에 두려움이 있었구나 느꼈다. 선배지만 배울 점이 너무 많은 후배들이었다. 각자 위치에서 자기만의 색을 뿜어낸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 않나. 내심 자랑스럽고 뿌듯하더라. 배우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작품인 것 같다"고 말했다.'지옥&

  • '지옥' 김현주 "큰 기대 안했는데, 결과 좋아 감사해" [인터뷰①]

    '지옥' 김현주 "큰 기대 안했는데, 결과 좋아 감사해" [인터뷰①]

    배우 김현주가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26일 '지옥'에 출연한 배우 김현주와 화상 인터뷰로 만났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극중 김현주는 무섭게 세력을 키워나가는 새진리회와 맞서는 민혜진 변호사로 분해 열연했다.  김현주는 "처음에 제안을 받았을 때는 하던 장르가 아니라 걱정되는 부분도 있었다. 그런데 웹툰을 보고 난 다음에는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커지더라. 묘사들이 사실적으로 다가왔고, 그걸 영상화 했을 때 어떨까 하는 기대감이 들었고, 다른 배우들은 어떻게 표현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연상호 감독님 자체에 대한 기대도 있어서 작업을 하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지옥'은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오늘 전세계 톱10 TV프로그램(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26일(한국시간) 현재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김현주는 "현장에서 편집본을 보기도 했지만 전편은 공개 후 다음날 다 봤다. 현장에서 못봤던 장면들도 봤는데 모든 배우가 연기를 잘해줘서 배울점도 있었다"며 "사실 작품에 큰 기대나 흥미를 느끼지 못했는데 재밌더라. 결과도 좋게 나와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가 한국 문화에 관심이 높았던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닌 것 같다. 단지 넷플릭스를 통해 더 크게 나타난 거라 생각한다. '오징어게임'이 큰 인기를 얻어 '지옥'에 대한 기대김

  • [종합] "인생작 될 것"…'지옥' 유아인→박정민, 연상호 세계관에 끌린 이유

    [종합] "인생작 될 것"…'지옥' 유아인→박정민, 연상호 세계관에 끌린 이유

    "'지옥' 세계관은 제가 영화적으로 놀 수 있는 곳입니다. 영화적인 놀이터로 언제든지 가고 싶을 때 가서 새로운 놀이를 할 수 있죠. 그 첫 번째 놀이로 만든 게 이 시리즈입니다 "연상호 감독이 16일 오전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지옥' 세계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상호 감독과 함께 배우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원진아, 양익준이 참석했다. '지옥'은 예고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연상호 감독은 "친한 친구인 최규석 작가와 내가 그린 동명의 웹툰을 바탕으로 했다"며 "지옥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은 실제로 존재하는 있을 법한 인물들이고, 가지고 있는 신념들이 다 다르다. 관객들도 이들의 신념에 동의하거나 다를거라고 생각한다. 신념이 충돌하는 모습을 보는 것, 그 모습을 통해 사회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나 이야기들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천사와 지옥 사자의 이미지는 어떻게 구현했을까. 연 감독은 "천사와 악마는 고대 옛날에서부터 나타났기에 그들이 봤던 원형이 무엇일까 하는 상상을 하면서 만들었다. 천사를 표현한 여러 그림 중 거대한 얼굴 이미지들이 있었다. 무엇을 봤을 때 이런 이미지를 만들어냈을까 상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옥 사자는 그 모습만으로 지옥이 어떤 곳인지 상상됐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지옥을 캐릭터에 부여할 수 있는 모습은 어떤 것일까 생각하며

  • [BIFF] "무섭지만 희열"…연상호 '지옥', 유아인→박정민으로 완성된 '드래곤볼 라인업' [종합]

    [BIFF] "무섭지만 희열"…연상호 '지옥', 유아인→박정민으로 완성된 '드래곤볼 라인업' [종합]

    '장르물의 귀재' 연상호 감독이 신작 '지옥'으로 돌아온다.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라인업을 자랑한다.8일 오후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 무대에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초청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의 오픈토크가 열렸다. 연상호 감독과 배우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원진아, 양익준, 김도윤이 참석했다.'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넷플릭스에서는 오는 11월 19일 공개된다.유아인은 새진리회 의장 정진수 역을 맡았다. 김현주는 새진리회의 실체를 쫓는 민혜진 변호사를 연기했다. 박정민은 새진리회가 지배하는 세상에 불만을 품고 있는 배영재 PD로 분했다. 원진아는 배영재의 아내 송소현 역을 맡았다. 양익준은 지옥의 사자 출현 사건을 수사하는 담당 형사 진경훈으로 분했다. 김도윤은 새진리회를 추종하는 인터넷 방송 진행자 이동욱을 연기했다.영화제에서 관객들에게 작품의 첫선을 보인 연상호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에 오랜만에 오는 것 같다. 영화제라고 하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게 부산국제영화제 분위기였다. 지난해 온라인으로 열렸는데 이렇게 관객들과 직접 만나게 되니 '내가 영화인이였지’ 생각 들었다. 기쁘고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연상호 감독은 캐스팅 과정에 대해 "드래곤볼을 하나하나 모으는 느낌이었다. 제발 돼야하는데 싶었다. 마음을 졸였다. 미팅을 갈 때 어떻게 하면 내가 더 매력적으로 보일

  • [BIFF] '지옥' 김현주 "영화 몇 번 실패 후 마음 닫았었다"

    [BIFF] '지옥' 김현주 "영화 몇 번 실패 후 마음 닫았었다"

    배우 김현주가 장르에 개의치 않고 연기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8일 오후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 무대에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초청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의 오픈토크가 열렸다. 연상호 감독과 배우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원진아, 양익준, 김도윤이 참석했다.'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넷플릭스에서는 오는 11월 19일 공개된다.김현주가 연기한 민혜진 변호사는 새진리회와 그들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집단 '화살촉'의 행태에 맞서는 법무법인 소도의 변호사다.김현주는 "이런 작업을 해본 게 거의 전무해서 이런 걸 해볼 수 있다는 게 결정의 가장 큰 요인이었다. 새진리회와 맞설 수밖에 없는 캐릭터다. 인간들이 사는 세계를 인간다움으로 지키고자 하는 역할이다. 유아인 얘기를 들으면서 앉아있는데 기분 좋은 바람이 불어서 더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김현주는 "저는 여기 있는 배우들과 이번이 다 처음이었다. 언젠가 한 번 쯤 만날까, 막연히 기대했던 배우도 있었고 이 사람과는 전혀 연이 닿을 것 같지 않았던 배우도 있었다. 이런 연을 만든 감독님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완전 진심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인 씨와는 대립하는 캐릭터라 다음에 또 기회가 있다면 더 호흡을 맞출 수 있다면 좋겠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에 유아인은 "집단 멜로 가능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김현주는 영화 작업에 대해 "몇 번의 실패

  • [TEN 포토] 김현주 '오랜만에 인사드려요~'(BIFF)

    [TEN 포토] 김현주 '오랜만에 인사드려요~'(BIFF)

    배우 김현주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 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6일 개막해 15일까지 열리며 올해 초청 상영작품은 70개국 223편이다. 주요 행사로는 오픈토크와 스페셜 토크, 야외무대인사와 액터스 하우스, 마스터 클래스, 핸드프린팅 행사가 준비돼 있다.지난 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규모를 축소하고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했지만 올해는 영화제 선정작은 모두 극장 상영을 원칙으로 하는 등 오프라인에 좀 더 무게를 뒀다. 부산=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김현주 '눈부신 자체'(BIFF)

    [TEN 포토] 김현주 '눈부신 자체'(BIFF)

    배우 김현주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 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6일 개막해 15일까지 열리며 올해 초청 상영작품은 70개국 223편이다. 주요 행사로는 오픈토크와 스페셜 토크, 야외무대인사와 액터스 하우스, 마스터 클래스, 핸드프린팅 행사가 준비돼 있다.지난 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규모를 축소하고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했지만 올해는 영화제 선정작은 모두 극장 상영을 원칙으로 하는 등 오프라인에 좀 더 무게를 뒀다. 부산=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연상호 감독 '정이', 넷플릭스 제작 확정…강수연X김현주X류경수 주연 [공식]

    연상호 감독 '정이', 넷플릭스 제작 확정…강수연X김현주X류경수 주연 [공식]

    넷플릭스가 연상호 감독, 강수연-김현주-류경수 주연의 SF 영화 '정이'(가제)의 제작을 확정했다.'정이'는 기후변화로 더 이상 지구에서 살기 힘들어진 인류가 만든 피난처 쉘터에서 내전이 일어난 22세기, 승리의 열쇠가 될 전설의 용병 정이의 뇌복제 로봇을 성공시키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SF영화다. '부산행'과 '반도', '지옥' 등 한국 영상 콘텐츠의 미래를 새롭게 써 나가고 있는 연상호 감독이 선보이는 뇌 복제와 인간형 전투 로봇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란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캐스팅도 인상적이다. 1986년 '씨받이'로 한국 배우 최초로 세계 3대 영화제인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 '그대 안의 블루', '여인천하' 등 숱한 걸작을 통해 한국 문화 르네상스의 밑돌을 놓은 레전드 강수연이 연상호 감독과 만난다. 그는 뇌복제 및 AI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의 팀장이자 정이의 뇌 복제와 전투력 테스트를 책임지고 있는 서현 역으로 출연한다.연합군 측 최정예 리더 출신으로, 뇌복제 실험의 대상이 되는 정이 역은 김현주가 맡는다. 드라마 'WATCHER(왓쳐)'와 '언더커버' 등으로 다양한 장르 속 매력적인 인물을 그려내고 있는 김현주. 그가 선보일, '전설의 용병' 다운 다이내믹한 전투 액션, 반복되는 뇌복제 실험 속 복제인간의 미묘한 감정 연기가 기대된다.영화 '항거'와 드라마 '자백', '이태원 클라쓰',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 작품마다 전작과는 180도 다른 변신을 선보였던 류경수가 연합군 승리의 열쇠가 될 인간형 전투로봇 정이의 뇌복제 실험을 꼭 성공시켜야 하는 연구소장 상훈 역으로 출연한다.

  • 김현주, 연상호作 넷플릭스 '정이' 출연 확정 [공식]

    김현주, 연상호作 넷플릭스 '정이' 출연 확정 [공식]

    배우 김현주가 넷플릭스 영화 '정이(가제)'에 출연한다.'정이'는 기후변화로 더 이상 지구에서 살기 힘들어진 인류가 만든 피난처 쉘터에서 내전이 일어난 22세기, 승리의 열쇠가 될 전설의 용병 정이(김현주 분)의 뇌복제 로봇을 성공시키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김현주는 극 중 연합군 측 최정예 리더 출신으로, 뇌복제 실험의 대상이 되는 정이 역을 맡았다. 주로 브라운관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김현주의 반가운 스크린 복귀작이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지옥' 이후 연상호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이다.올해로 데뷔 25년 차를 맞이한 김현주의 쉼 없는 연기 열정은 현재 진행 중이다. 그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연기력으로 한계 없는 소화력을 선보이는 등 맹활약을 펼쳐왔다. 그렇기에 연상호 감독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축시키기에 더할 나위 없을 것으로 보인다.과연 김현주가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글로벌한 존재감을 각인하고 또다시 전성기를 꽃피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한편 '정이'는 올 하반기 크랭크인한다.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 지진희·김현주, 눈물의 재회…4.5%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언더커버')

    지진희·김현주, 눈물의 재회…4.5%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언더커버')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의 지진희와 김현주가 과거에 숨겨진 충격적인 비밀과 마주했다.지난 5일 방송된 '언더커버'(연출 송현욱, 극본 송자훈·백철현, 제작 (주)스토리티비·JTBC스튜디오) 14회 시청률은 자체 최고인 4.5%, 수도권 5.3%(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갔다. 이날 한정현(지진희 분)은 임형락(허준호 분)의 무자비한 공격에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었다. 이에 최연수(김현주 분)는 임형락을 잡겠다는 결의에 찬 선전포고와 함께 마지막 승부에 돌입했다.한정현을 태운 천우진(김동호 분)의 차는 임형락에게로 향했다. 그가 정신을 차리고 깨어났을 땐, 어스름한 바다를 등 뒤로 의자에 결박된 상태였다. 임형락의 분노는 극에 달해 있었다. 자신이 완벽하게 설계해온 화수분 사업이 흔들리고 있었고, 한정현은 이 모든 것을 폭로한 장본인이었다. 이윽고 임형락의 손끝에 총성이 울리자 한정현은 의식을 잃은 채로 바다 깊숙이 가라앉았다. 그리고 최연수는 드디어 고윤주와 만났다. 앞선 약속 장소에서 김태열(김영대 분) 죽음의 비밀이 담긴 영상은 빼앗겼지만, 최연수는 고윤주가 보낸 사진 속에 있던 남자가 임형락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됐다.한편 연락도 없이 사라진 한정현의 행방에 가족들의 걱정은 깊어져 갔다. 최연수는 배구택(이한위 분) 팀장을 통해 한정현의 위치 추적을 부탁했고, 한강 변에서 한정현의 휴대폰을 습득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신원불명의 익사체가 발견됐다는 소식까지 들려왔다. 그러나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한정현이 최연수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 겨우 물속에서 탈출해 목숨을 건진 그는

  • '언더커버' 권해효, 지진희 둔기로 내리쳤다…'충격 배신'[종합]

    '언더커버' 권해효, 지진희 둔기로 내리쳤다…'충격 배신'[종합]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에서 지진희를 향한 허준호의 위협이 시작됐다.지난 4일 방송된 ‘언더커버’ 13회에서 한정현(지진희 분)은 최연수(김현주 분)에게 화수분 사업 문서를 건넸다. 임형락(허준호 분)을 상대로 ‘눈눈이이’ 맞대결에 돌입한 두 사람의 행보가 궁금증을 높였다.이날 임형락의 움직임은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돌연 김태열(김영대 분) 추모식에 나타난 그는 위선의 가면을 쓰고 있었다. 자신이 죽인 김태열을 애도하는 거짓과 가식의 눈물은 소름을 유발했다. 임형락의 잔혹한 실체를 알고 있는 한정현은 날을 세웠고, 최연수도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임형락의 계속되는 압박에 강충모(이승준 분)는 최연수에게 사퇴를 재촉했다. 하지만 최연수는 김명재(정인기 분) 실장 사건을 끝까지 파헤치겠다며 일주일의 시간을 부탁했다.한정현은 오필재(권해효 분)와 만났다. 오필재는 도영걸(정만식 분)의 지시로 한정현을 감시하는 중이었다. 그러나 임형락까지 직접 나선 위험한 상황에 오필재는 한정현을 만류했다. 하지만 한정현은 “수단·방법 안 가리는 놈들한텐, 수단·방법 안 가리고 상대해 줄 겁니다”라고 단호한 뜻을 내비쳤다. 그런 그가 꺼내든 건 바로 차민호(남성진 분)가 최연수에게 남기고 떠난 화수분 사업 문서였다. 한정현에겐 더 이상의 비밀도, 숨겨야 할 이유도 없었다. 한정현은 임형락을 잡기 위한 결정적 단서가 될 것이라며 최연수에게 이를 건넸고, “내가 당신 도울 수 있게 해줘. 무슨 수를 써서라도 우리 가족 지킬 거야”라고 약속했다.최연수에게는 시간이 얼마 없었다. 곧바로 공수처 팀원들은 화수분 사업 문서 속

  • '언더커버' 지진희, 김현주에 '프락치' 과거 고백…둘의 운명은?

    '언더커버' 지진희, 김현주에 '프락치' 과거 고백…둘의 운명은?

    '언더커버' 지진희, 김현주가 잔혹한 진실의 거센 후폭풍에 휘청거렸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12회에서 한정현(이석규/지진희 분)을 향한 최연수(김현주 분)의 분노와 배신감이 극으로 치달았다. 산산이 부서진 진실의 조각과 거짓의 파편이 한정현, 최연수 사이의 균열을 날카롭게 파고들었다. 마침내 한정현의 과거가 밝혀졌다. 한정현이 최연수에게 정체를 고백한 것. 그는 자신이 '이...

  • "너 누구야?" 김현주, ♥지진희에 총 겨누며 파국 맞았다 ('언더커버')

    "너 누구야?" 김현주, ♥지진희에 총 겨누며 파국 맞았다 ('언더커버')

    ‘언더커버’ 지진희, 김현주가 마침내 파국을 맞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연출 송현욱 극본 송자훈·백철현) 11회에서는 최연수(김현주 분)가 남편 한정현(지진희 분)의 정체를 알게 되며 충격에 휩싸였다. 최연수는 박두식(임형국 분) 죽음에 의문을 품고 진상을 파고들었다. 고윤주(한고은 분)는 자신이 김태열(김영대 분)의 죽음을 목격했고, 용의자 박두식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