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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N포토]'선산 힘찬 파이팅!

    [TEN포토]'선산 힘찬 파이팅!

    김현주, 박희순, 박병은, 류경수, 민홍남 감독, 연상호 감독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선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선산'은 존재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불길한 일들이 연속되고 이와 관련된 비밀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김현주, 박희순, 박병은, 류경수 등이 출연하며 오는 19일 공개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선산' 박희순 "나는 1+1 캐스팅, 김현주와 스케줄 맞추기 용이해서"

    '선산' 박희순 "나는 1+1 캐스팅, 김현주와 스케줄 맞추기 용이해서"

    배우 박희순이 김현주와 '트롤리'에 이어 '선산'을 함께 한 소감을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선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당초 오전에 진행 예정이었으나, '고(故)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서 발표로 인해 행사 시간이 지연됐다. 행사에는 배우 김현주, 박희순, 박병은, 류경수와 민홍남 감독, 연상호 감독이 참석했다. '선산'은 존재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불길한 일들이 연속되고 이와 관련된 비밀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박희순은 마을의 살인사건이 선산과 연관되었다고 직감하는 형사 최성준으로 분한다. 박희순은 "미스터리 스릴러에 오컬트 요소, 마지막에는 절절한 가족애를 표현하는 것에 있어서 재밌겠다 싶었다. 익숙하고 아는 맛인데 비밀 특제 소스를 한 스푼 얹어서 독특한 맛을 내는 작품 같았다. 연니버스에 관심이 많았는데,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참여하게 됐다.이어 "김현주 배우와 당시 '트롤리' 작품을 하고 있는 와중에 연락이 왔다. 이건 다분히 김현주의 스케줄을 맞추기 위한 1+1 전략 아닌가 싶었는데, 작품이 너무 좋아서 흔쾌히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선산', 김현주·류경수·박희순·박병은이 뒤엉키며 만들어진 아수라장

    '선산', 김현주·류경수·박희순·박병은이 뒤엉키며 만들어진 아수라장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선산'(감독 민홍남)이 예상치 못한 사건과 맞닥뜨린 캐릭터들의 스틸을 공개했다.'선산'은 존재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불길한 일들이 연속되고 이와 관련된 비밀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윤서하(김현주)는 교수 임용이 어려워 절망하던 중, 작은아버지의 사망으로 가족 선산의 유일한 상속자가 된다. 이복동생이라는 김영호(류경수)가 들이닥쳐 자신도 선산 상속의 권리가 있다며 아수라장을 만든다.최성준(박희순)은 본능적인 수사 감각을 지닌 형사로 마을에서 발생한 서하의 작은 아버지의 죽음이 단순한 사고사가 아님을 직감하고 사건에 파고들지만, 해결의 실마리는 쉽게 찾아지지 않는다. 성준의 후배이자 형사 반장인 박상민(박병은)은 과거의 한 사건으로 성준에게 애증과 열등감을 품고 있는 인물로, 선산 상속의 이해관계에 얽힌 서하와 영호를 집중적으로 수사하지만, 그 역시 제자리를 맴돌 뿐이다.김현주는 "선로를 이탈한 기차처럼 목적이 무엇인지, 왜 원하는지조차 잊게 되는 서사와 캐릭터를 솔직하게 표현하고자 했다"라고 전했다. 박희순은 "예리한 형사이면서도 아들과의 어그러진 관계에 괴로워하는 아버지다. 자신에게 열등감을 가진 상민에게 미안한 마음과 답답하고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박병은은 "극에 달한 분노를 억누르기도 하고 혹은 더 터뜨리기도 하는 상민의 감정 표출을 주요하게 생각했고, 내재된 울분과 억울함을 마음속에 가져가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류경수는 "흔히 보이는 사람과는 다

  • 김현주, ♥박성훈과 영안실行…이복동생 류경수의 위협('선산')

    김현주, ♥박성훈과 영안실行…이복동생 류경수의 위협('선산')

    넷플릭스 시리즈 '선산' 보도 스틸이 공개됐다.26일 넷플릭스는 '선산' 보도 스틸 16종을 공개했다. '선산'은 존재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불길한 일들이 연속되고 이와 관련된 비밀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공개된 스틸들은 기이하고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로 시선을 압도한다. 교수 임용만을 바라보며 시간 강사로 일하는 윤서하(김현주 역)는 어느 날 경찰로부터 작은아버지의 부고를 받는다. 존재조차 낯선 작은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소식에 서하는 남편(박성훈 역)과 영안실로 향하게 되고, 작은아버지의 타살 정황과 자신이 가족 선산의 유일한 상속자라는 예기치 못한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느닷없는 상속도 당황스러운데 그녀의 이복동생이라고 주장하는 의문의 남자 김영호(류경수 역)가 나타나 자신 역시 선산 상속에 자격이 있다며 장례식장을 소란스럽게 만들고 서하를 위협한다. 그러던 중 마을에서는 또 다른 시체가 발견되고, 모든 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간다고 느낀 최성준 형사(박희순 역)와 그의 후배이자 반장인 박상민 형사(박병은 역)는 각자 사건 조사에 착수한다.꺼림칙하기만 한 영호의 존재, 연달아 벌어지는 살인, 기묘한 의식까지 선산을 상속받은 후 불길한 일들이 자꾸만 일어나기 시작한다. 한국인의 뿌리에 닿아 있는 선산과 가족에 얽힌 예측 불허한 미스터리 스릴러로 '선산'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와 감정에서 시작되어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선산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들, 그 이면에 숨은 비밀은 무엇인지 한국을 대표하는 이야기꾼 연상호 감독의 새로운 기획에 글로벌의 비

  • '42세' 김신록 "♥박경찬도 칭찬한 나, 전도연·김현주 선배님처럼 액션 해보고파"('형사록2')[인터뷰②]

    '42세' 김신록 "♥박경찬도 칭찬한 나, 전도연·김현주 선배님처럼 액션 해보고파"('형사록2')[인터뷰②]

    배우 김신록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 시즌2를 통해 액션 배우의 꿈에 대해 다시 불을 지폈다. 김신록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종영을 앞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 시즌2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형사록 시즌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강력계 형사 택록(이성민 역)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다. 이날 김신록은 2016년 결혼한 남편 박경찬의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자칭 '수유동 바퀴벌레 한 쌍'이라고 표현했던 그는 "지금도 똑같다. (시청자로서) 1번으로 같이 보면서 코멘트한다. '형사록' 시즌2 1부와 2부를 보고 '잘했는데?'라고 칭찬해줬다. 사실 지적이 잦은 사람이다. 제발 자기 이야기하지 말아 달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극 중 김신록은 연주현으로 분했다. 주현은 택록을 견제하는 여성청소년계 신임 팀장. 원리원칙주의자로 여성청소년계에 택록의 발령을 직접 요청한 인물. 김신록은 연주현에 대해 "소개를 보면 속을 알 수 없는 인물이라고 나와 있다. 대본 4부까지 보고 뒷부분이 어떻게 전개될 것이라고 이야기를 들었지만, (연주현이) 상반된 걸 가지고 있었으면 한다. (생각한 것이) 압력과 바람이었다. 한 손은 주먹을 쥐고, 또 다른 손을 펼치는 걸 떠올렸다. 그런 이미지를 이용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신록이 연기한 연주현은 유도 유단자다. 그는 "현장에서 지도받았다. 대역이 하고 있으니까 옆에서 신체적인 에너지라도 맞아야 할 것 같아서 팔굽혀 펴기를 하며 워밍업을 했더니 한동화 감독님께서 웃으셨다고 하더라. 카메라라는 매체에 마법 같다. 매번 새

  • 김현주, 만난 적도 없는 권나라 커피차 인증...권나라 "많이 애정합니다 선배님"

    김현주, 만난 적도 없는 권나라 커피차 인증...권나라 "많이 애정합니다 선배님"

    배우 김현주가 김범, 권나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김현주는 5일 자신의 계정에 "이게 무슨 일. 김범, 너도 잘 지내지? 고맙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권나라는 만난 적도 없는데 너무 고맙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배우 김범과 권나라가 넷플릭스 '선산' 촬영장에 커피 차를 선물한 모습이 담겼다.한편 '선산'은 존재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 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불길한 일들이 일어나고 가족의 비밀이 드러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봉준호 감독·설경구·김현주, 故 강수연 추모집에 남긴 손 편지

    봉준호 감독·설경구·김현주, 故 강수연 추모집에 남긴 손 편지

    배우 고 강수연 1주기 추모사업의 출판 프로젝트인 공식 추모집 제목이 '강수연'으로 확정된 가운데, 봉준호 감독, 배우 설경구, 김현주의 손 편지와 글이 수록된다.5일 강수연 추모사업 추진위원회는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추진위원회는 "'강수연'이라는 이름이 수식어가 필요로 하지 않을 만큼 크고 독보적이고, 배우의 타고난 배우의 타고난 성정도 꾸밈없고 간결하고 지나친 수사나 장식을 좋아하지 않았기에 강수연 1주기 공식 추모집의 제목을 '강수연'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추모집에는 두 편의 글과 손 편지가 수록된다. 정성일 평론가가 한국 영화의 위풍당당 빛나는 별이었던 강수연의 위상을 되새기는 에세이 겸 배우론을, 넷플릭스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의 원작자이자 소설가인 정세랑 작가는 강수연 배우를 동경해온 1980년대생 팬으로서의 마음을 담은 글을 썼다.또한 봉준호 감독과 설경구, 김현주가 손 편지로 선배 강수연을 지극히 그리워하는 후배들의 진심을 전한다. 이외에도 강수연과 함께 작업했던 영화인들과 지인들이 보내온 코멘트도 실린다. 추모집 전체는 포토아트 북으로 기획돼 오롯이 한국 영화와 함께 했던 고인의 영화 여정을 확인할 수 있는 출연작들의 스틸, 촬영 현장의 미공개 스틸들이 담겨있으며, 4월 말 출판을 예정하고 있다.1주기 추모전 '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은 오는 5월 6일부터 5월 9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과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된다. 6일 한국영상자료원에서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처녀들의 저녁식사', '달빛 길어올리기'를, 7일~9일 메가박스 성수에서는 개막식을 비롯해 '씨받이

  • [종합] 김현주, 극단적 선택하려는 ♥박희순에 일침 "수치 안고 벌 받아"('트롤리')

    [종합] 김현주, 극단적 선택하려는 ♥박희순에 일침 "수치 안고 벌 받아"('트롤리')

    김현주가 끝까지 도망치며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박희순에 일침을 가했다.지난 14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트롤리' 최종회에서는 더 이상 다른 이의 선택 뒤에 남겨지거나 도망치고 싶지 않다는 김혜주(김현주 역)는 남중도(박희순 역)의 성범죄 사실을 직접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김혜주의 마음을 움직인 건 다름 아닌 딸 남윤서(최명빈 역)였다. 남중도의 진실이 세상에 드러날 것을 알게 된 남윤서는 폭로를 막으려 했다. 이를 지켜본 김혜주는 '이 아이가 선택의 순간에 도망치지 않고, 자기 자신에게 진실해지는 법을 배우길 바란다'는 마음으로 선택할 수 있었다.남중도는 완전히 몰락했다. 가장으로나 정치인으로나 재기는 사실상 불가능했다. 그러나 장우재(김무열 역)는 자수만은 절대 안 된다며 "제가 의원님을 위해서 대체 무슨 짓까지 했는데요"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하지만 이젠 더 좋은 세상도, 남궁솔법도 남중도에게 무의미했다. 그는 장우재와 사람들의 눈을 피해 지낼 곳으로 향하던 도중, 아무 말도 없이 어디론가 사라졌다. 이에 연락을 받은 김혜주는 남중도와 함께 가기로 약속했던 속초 바다로 달려갔다. 그런데 그때 깊은 바다 한가운데로 걸어가는 남중도가 발견됐다. 곧바로 몸을 던진 김혜주는 그와 함께 물 밖으로 나오며 죽음으로 도망치려 한 것에 대해 비난했다. 남중도는 "내 잘못이 너무 수치스러워서 견딜 수가 없었어"라며 눈물 흘렸다. 김혜주는 "그 수치 안고 살아! 그 마음 갖고 살아서 벌 받아"라고 일침을 가했다.결국 김혜주의 선택은 많은 것을 바꿔놨다. 남중도는 비로소 진심으로 속죄했고, 현여진(서정연

  • [종합] 거짓말한 김현주, 충격 폭로 "♥박희순, 5년 전 서정연 성폭행"('트롤리')

    [종합] 거짓말한 김현주, 충격 폭로 "♥박희순, 5년 전 서정연 성폭행"('트롤리')

    김현주가 박희순의 성폭행 사실을 폭로했다.지난 13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트롤리'에서는 김혜주(김현주 역)가 인생 최대 딜레마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김혜주는 현여진(서정연 역)이 남중도(박희순 역)와 불륜 관계가 아닌 성폭행 피해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김혜주는 충격과 혼란에 휩싸였다. 남중도가 추진해온 남궁솔법을 지켜내기 위해 진실을 묻으려 했던 그는 돌연 기자회견을 열며 판을 뒤집었다.김혜주는 남중도와 함께 뉴스에 출연했다. 20년 전 사건에 대해 용기 내 밝힌 그에게는 또 다른 관문이 기다리고 있었다. 남중도의 예상대로 성범죄 피해자들을 위한 남궁솔법과 충돌하는 남지훈(정택현 역)의 성폭행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사실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지훈이 이야기가 남궁솔법의 진정성을 호소하기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남중도의 설득에 김혜주는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카메라 앞에서와는 달리 대기실로 돌아온 두 사람 사이에는 냉랭한 기류가 흘렀다. 그런 가운데 현여진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다량의 수면제를 복용했다는 연락을 받은 김혜주와 남중도는 병원 응급실로 향했다. 남중도를 돌려보내고 혼자 남겨진 김혜주는 현여진을 보는 내내 마음이 복잡했다. 얼마 후 의식이 돌아온 현여진은 김혜주를 보자마자 거짓말을 해서 미안하다며, 과거 남중도에게 성폭행당한 사실을 털어놨다.비로소 진실을 마주한 김혜주는 현여진을 안고 한참이나 울었다. 현여진은 이제 와 신고할 자신이 없어 지금처럼 있겠다고 했다. 그 모습이 안타까우면서도 누구보다 그 마음을 잘 알기에, 김혜주는 섣불리 강요하지 못했다. 그러나 현실은 야

  • [종합] 김현주, ♥박희순 불륜 폭로한 정수빈에 "너 미쳤니?"('트롤리')

    [종합] 김현주, ♥박희순 불륜 폭로한 정수빈에 "너 미쳤니?"('트롤리')

    정수빈이 김현주에게 박희순의 불륜 사실을 폭로했다.지난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 13회에서는 김수빈(정수빈 역)이 김혜주(김현주 역)에게 남중도(박희순 역)와 현여진(서정연 역)이 불륜 관계라는 사실을 터뜨리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김수빈을 만나고 돌아온 김혜주는 남중도에게 그날 밤의 진실을 추궁했다. 아들 남지훈(정택현 역)이 죽던 날 꾸민 알리바이와 사고 직후 조사에서 했던 이야기는 모두 김수빈의 폭로와 어긋났다.이에 남중도는 남지훈을 만났다는 사실을 부인하면서도, 누구를 만났는지 말할 수 없다며 함구했다. 그 사이 진승희(류현경 역)의 폭로 글은 온라인상에 빠르게 퍼졌다. 남중도는 "여론이 지지하는 쪽이 진실이 될 것"이라며 김혜주에게 거듭 TV 출연을 부탁했다.하지만 김혜주의 신뢰는 이미 무너졌고, 남중도의 남궁솔법에도 제동이 걸렸다. 진승희가 폭로한 김혜주의 과거는 남궁솔법의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는 반응이 줄지었다. 여기에 강순홍(장광 역)은 우진석(김미경 역)을 찾아와 민생 법안 10개를 통과시키는 대신, 당 차원에서 남궁솔법 추진을 반대해 달라는 거래를 제안했다. 김혜주도 직격탄을 맞았다. 그에게 진실규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고, 딸 남윤서(최명빈 역)마저 자신을 믿지 못하자 TV 출연을 하기로 마음을 바꿨다.남중도는 김혜주의 TV 출연 승낙에 고마움과 미안함을 표현했다. 그러자 김혜주는 "지금 나한테 미안해해야 하는 건 그날 일이야"라며 다시 한번 그날 있었던 일에 관해서 물었다. 마침내 남중도는 남지훈을 만난 사실과 그를 야단친 일을 고백했다. 그리고 그는 아들의

  • [종합] 박희순의 두 얼굴…김현주, 죽은 子 행적 되짚었다 "당신 너무 낯설어"('트롤리')

    [종합] 박희순의 두 얼굴…김현주, 죽은 子 행적 되짚었다 "당신 너무 낯설어"('트롤리')

    박희순의 두 얼굴이 드러났다.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트롤리' 12회에서는 아들 남지훈(정택현 역)이 생전 성폭행했다는 사실을 접한 김혜주(김현주 역), 남중도(박희순 역)가 혼란과 갈등에 휩싸였다.이날 방송에서 김혜주는 남중도의 연락을 받고 의원실로 향했다. 또다시 같은 비극이 반복된 죽은 아들의 성범죄 소식, 무엇보다 그 피해자가 김수빈(정수빈 역)인 건 더욱 믿을 수 없었다. 남중도는 기자회견을 열어 조속히 사과했고, 조귀순(원미원 역)을 단상에 세워 성범죄 피해자를 위한 남궁솔법 발의를 예고했다.김혜주는 남중도를 향해 원망과 눈물을 쏟아냈지만, 그는 김수빈이 성폭행 피해와 임신 사실을 폭로한다고 협박했다며 "선제 대응만이 유일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했다. 그러나 김혜주는 남지훈도 이용한 것이 아니냐며 의심의 날을 바짝 세웠다.이들 가족의 균열은 중학생 딸 남윤서(최명빈 역)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국회의원 아빠와 사고뭉치 오빠의 뉴스는 시도 때도 없이 마주했지만, 성범죄자의 가족이란 꼬리표를 달게 된 남윤서는 절친 권다솜(강지우 역)과 갈등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김혜주는 학교의 호출을 받았고 권다솜의 엄마 황지수(구시연 역)와 돌아오는 길에 그의 병원 앞에서 김수빈과 재회했다.김혜주는 모른 척 도망치는 김수빈을 붙잡고 "정말 지훈이가 그랬어?"라고 물었다. 그러나 돌아온 김수빈의 대답은 의외였다. 자신은 남지훈에게 성폭행당하지 않았고, 절대로 협박은 안 했다는 것이었다.남중도의 주장도 한결같았다. 김혜주가 김수빈을 만나서 들은 이야기들을 전하자 사실을 증명할 병원 상담 기록이 있

  • '연기 27년' 김현주 "故 강수연 같은 선배 되고파"…'정이'로 액션 도전 "현타 왔다"[TEN인터뷰]

    '연기 27년' 김현주 "故 강수연 같은 선배 되고파"…'정이'로 액션 도전 "현타 왔다"[TEN인터뷰]

    "그간 해보지 않았던 연기라 재밌었어요. 재밌단 게 잘했단 건 아닙니다. 도전해보고 시도해볼 수 있었단 게 재밌었단 얘기에요. 하하. '정이' 촬영장은 세트가 온통 비현실적이라 그걸 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그 안에서 연기한단 자체가 흥미로웠죠."연상호 감독의 SF 영화 '정이'에서 용병 정이 역을 맡은 주인공 김현주는 이번 작품을 통해 로봇, 액션, SF 연기에 새롭게 도전했다. 김현주는 "내 안에 새로운 도전을 해보려는 욕구는 컸지만, 용기가 그걸 과감하게 시도해보려는 욕구보단 적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연상호 감독님의 실험 정신이 잠자고 있던 나의 도전정신을 깨웠고, 나도 거기에 이바지하려는 마음이 컸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정이'는 기후변화로 폐허가 된 지구를 벗어나 이주한 쉘터에서 발생한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전설적인 용병 '정이'의 뇌를 복제, 최고의 전투 AI를 개발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SF 영화다. 지난 2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25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10'에 따르면 '정이'는 지난주(16∼22일) 비영어권 영화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정이'는 공개 3일 만에 193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이 기간 시청 시간 정상 자리에 올랐다. 김현주는 "출연  배우라면 누구나 좋은 결과가 있길 기대할 텐데, 좋은 결과가 있어서 좋은 마음"이라며 기뻐했다.김현주가 연기한 정이는 연합군 측 최정예 리더 출신으로, 수많은 작전에 참전해 승리로 이끈 전설의 용병이다. 수십년 간 이어져 온 내전을 끝낼 수 있던 마지막 폭파 작전에 참여했다가 작전 실패로 식물인간이 된다. 군

  • [종합] '정이' 못 보고 떠난 강수연 "완성본, 제가 제일 궁금할걸요?" 미소

    [종합] '정이' 못 보고 떠난 강수연 "완성본, 제가 제일 궁금할걸요?" 미소

    고(故) 강수연의 넷플릭스 영화 '정이' 촬영 현장의 뒷모습이 공개돼 뭉클함을 안겼다.넷플릭스는 지난 25일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에 '강수연을 기억하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영상에서 강수연은 "'정이'에서 서현 역할을 맡은 강수연이다. 반갑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등장했다.지난 20일 공개된 '정이'는 급격한 기후 변화로 폐허가 된 지구를 벗어나 이주한 쉘터에서 발생한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전설적인 용병 정이의 뇌를 복제, 최고의 전투 AI를 개발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SF 영화. 연상호 감독의 작품이며, 강수연의 유작이기도 하다. 강수연은 '정이'가 최종 공개되기 전, 지난해 5월 세상을 떠났다. 강수연은 '정이'에서 뇌복제 및 AI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 팀장 윤서현을 연기했다.연상호 감독은 "강수연을 떠올리는 순간 갑자기 이 '정이'라고 하는 작품이 하고 싶어졌다"고 제작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한 "강수연의 연기가 이 '정이'라고 하는 작품의 코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강수연과 같이 '정이'라는 작업을 하는 것에 대해 열망이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에 있는 걸 즐거워하는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강수연을 떠올렸다.김현주는 "강수연 선배와 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떨렸다. 꿈의 선배님이었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강수연이라는 배우의 연기를 오랜만에 또 볼 수 있다는 것도 기쁜 일인 것 같다"고 했다. 류경수는 "대화를 나누고 같이 촬영하면서 느꼈던 건 '강수연 선배 같은 어른이 되고 싶다'였다"고 말했다.촬영 현장에서

  • 김현주 "故 강수연, 감히 내가 어떤 배우라고 말할 수 없는 레전드"('정이') [인터뷰③]

    김현주 "故 강수연, 감히 내가 어떤 배우라고 말할 수 없는 레전드"('정이') [인터뷰③]

    배우 김현주가 넷플릭스 영화 '정이'로 함께 호흡을 맞춘 고(故) 강수연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25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영화 '정이'에 출연한 김현주를 만났다. 김현주는 최고의 전투 AI 개발을 위한 뇌복제 대상 정이 역을 맡았다. 정이는 연합군 측 최정예 리더 출신으로, 수많은 작전에 참전해 승리로 이끈 전설의 용병. 수십년 간 이어져 온 내전을 끝낼 수 있던 마지막 폭파 작전에 참여했다가 작전 실패로 식물인간이 됐다. 정이가 가지고 있던 모든 전략과 전투 기술, 강한 충성심과 의지를 그대로 담은 전투 AI 개발을 위한 뇌복제의 대상이 된다.김현주는 기억나는 장면으로 고(故) 강수연과의 감정신을 꼽았다. 강수연은 뇌복제 및 AI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 팀장 윤서현 역을 맡았다. 서현은 인간 정이의 딸이기도 하다.김현주는 "마지막신에 선배님과 대사하는 장면이 있었다. 그날 유독 제 감정이 올라와 있었던 것 같다. 거의 막바지였다. 선배님과 한공간에 있는 게 아니라 벽을 두고 있었다. 거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대사를 주고받는 신이었기 때문에 그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고 회상했다. 이어 "서현이가 저한테 귓속말로 얘기하는 신이 있는데, 저는 눈을 감고 있지 않나. 선배님이 '나 얘 보면 눈물 난다' 하셨다. 선배님도 이야기 초반에는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아마 오랫동안 그 감정을 끌고온 게 아닐까, 나중에서야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김현주는 직접 연기 호흡을 맞춰본 강수연을 어떤 배우로 기억하고 있을까. 김현주는 "제가 감히 어떤 배우라고 말할 수 있는 배우가 아니다. 만나뵐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배

  • 김현주 "액션, '지옥' 땐 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 '정이' 땐 또 달라"[인터뷰②]

    김현주 "액션, '지옥' 땐 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 '정이' 땐 또 달라"[인터뷰②]

    배우 김현주가 넷플릭스 영화 '정이' 촬영을 위해 액션 연기를 준비하는 과정이 즐거웠다고 밝혔다.25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영화 '정이'에 출연한 김현주를 만났다. 김현주는 최고의 전투 AI 개발을 위한 뇌복제 대상 정이 역을 맡았다. 정이는 연합군 측 최정예 리더 출신으로, 수많은 작전에 참전해 승리로 이끈 전설의 용병. 수십년 간 이어져 온 내전을 끝낼 수 있던 마지막 폭파 작전에 참여했다가 작전 실패로 식물인간이 됐다. 정이가 가지고 있던 모든 전략과 전투 기술, 강한 충성심과 의지를 그대로 담은 전투 AI 개발을 위한 뇌복제의 대상이 된다.연상호 감독 작품인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에 이어 액션 연기를 소화한 김현주는 "저는 격투기 보는 걸 좋아한다. 격투기 채널을 집에서 틀어놓고 있기도 하다. 제 안에 그런 본능은 있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걸 내 몸으로 표현하는 건 또 다르다. 스스로도 의구심 들었다. '지옥'은 액션이 많진 않았다. 그래서 그땐 할 수 있겠다 싶었다. '정이'는 또 다른 액션이었는데, 기본기를 다져놓은 게 많이 도움됐다"고 말했다. 또한 "액션스쿨에서 땀 흘리며 운동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재밌었다. 지금까지 제가 해온 연기톤은 몸을 쓰는 것보다 감정선이 주어지는 역할이 많았다. 그래서 액션을 준비하는 과정이 저한테는 신선하고 재밌었다"고 전했다.CG 작업이 많은 영화인 만큼 현장에서는 그린 스크린 앞에서 상상하며 연기해야 하는 장면이 많았다. 김현주는 "현장에서 프리비주얼이 있긴 했지만 상상 안에서 만들어야 했다. 전적으로 감독님과 스태프들을 믿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