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현실판 더 글로리' 표예림, 숨진 채 발견…향년 27세 [TEN이슈]

    '현실판 더 글로리' 표예림, 숨진 채 발견…향년 27세 [TEN이슈]

    12년간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고발한 유튜버 표예림(27)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7세. 부산진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낮 12시 57분께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성지곡수원지에 한 여성이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약 3시간에 걸쳐 수중 수색을 한 결과, 숨진 표 씨를 발견했다. 표 씨는 앞서 '유서 이제 그만 편해지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자신의 채널에 게재했다. 해당 영상 속 표 씨는 "저는 지난 12년간 초·중·고 학교폭력으로 고통받았던 사람 중 한 명"이라며 "(한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이나 커뮤니티를 통해 저를 저격하며 다중의 익명으로 인신공격 및 흔히 말하는 조리돌림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더 이상 고통을 감내하고 이겨낼 자신이 없다. 삶을 지속해야 할 어떠한 것도 남아 있지 않다"며 "제 사건을 포기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표 씨는 지난 1월부터 MBC '실화탐사대'와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등에 출연, 자신의 학폭 피해 사실을 고발했다. 당시 표 씨의 폭로 내용이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와 유사해 '현실판 더 글로리'로 불리기도. 현재 경찰은 표 씨의 주변 인물들을 상대로 사건의 경위를 파악 중이다. 경찰은 "구조 이후 병원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표씨인 것을 확인했다"며 "타살 혐의점 등이 없어 유족 조사를 마치는 대로 사건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입대 앞둔 이도현 "송혜교, ♥임지연 등 '더 글로리' 멤버들 면회 와준다고"[인터뷰②]

    입대 앞둔 이도현 "송혜교, ♥임지연 등 '더 글로리' 멤버들 면회 와준다고"[인터뷰②]

    배우 이도현이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소감을 전했다. 12일 서울 강남구 언주역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JTBC '나쁜엄마' 이도현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이도현은 "이제 나이가 차서 올해 안에 입대를 해야할 것같다. 옛날부터 군대를 가고 싶어 했기에 입대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많은 걸 경험하고 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며 "지금은 회사에서 통제를 받기도 하니 못하는 것들이 있다. 군대를 가면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며 이것저것 배울 수도 있어서 스스로 얼마나 성장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1995년생, 올해 29세인 이도현은 다가오는 서른을 군대에서 맞이하게 됐다. 그는 "서른이 기대된다. 어릴 때부터 빨리 서른을 넘고 싶었다. 남자는 30대가 되어야 중후한 맛이 있지 않나. 물론 그런 맛이 안나올 수도 있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돌아올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송)혜교 누나가 '더 글로리' 촬영하면서 면회 와준다는 얘기를 했다. '더 글로리' 멤버들과 다같이 온다고 했는데 와주시면 너무 좋을 것같다. 아마 군대에서 외롭지 않겠나"라고 말하며 수줍게 웃어보였다. 이도현은 '나쁜엄마'서 고등학생과 냉혈 검사를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종합] 박지선 "더 글로리 박연진? 진짜 사이코패스는 감옥에 없어" ('문명특급')

    [종합] 박지선 "더 글로리 박연진? 진짜 사이코패스는 감옥에 없어" ('문명특급')

    사회심리학 교수 박지선이 사이코패스에 대해 이야기했다.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박연진이 싸패가 아니라고? 범죄심리학자가 알려주는 '더 글로리' 소름 돋는 심리 분석ㄷㄷ;;나 지금 되게 신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에서 박지선, 장도연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를 보며 등장 인물들의 심리를 파악했다.먼저 박지선은 문동은에 대해 "동은이의 집에서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오지 않을까 하셨는데 사실 연진이가 더 고약하게 굴면 굴수록 동은이는 고맙다. 복수를 위한 동력이 된다"라고 말했다.또한 추정호에 대해서는 "'더 글로리'에서 가장 위험한 사람이 추정호 선생이라 생각한다. 가장 피해자가 많을 수 있는 사람이다. 하는 짓이 어린아이들의 이상한 사진을 찍지 않냐. 아이들 입장에서는 피해인지도 모르고 그래서 피해자가 수백 명이 나올 수 있는 범죄다"라고 경고했다.또 문동은 모녀의 관계를 보며 "저런 모녀관계를 한 번 본 적 있다"며 "모녀가 닮았다. 서로 닮은 부분 때문에 계속 용서가 안되는 관계가 이어지더라. 저런 관계는 안보는게 맞다"라고 했다.더불어 박연진(임지연)의 행동을 지적하기도. 그는 "사이코패스는 감옥에 있지 않다"며 사회적 지위를 이용해 범죄를 저지르는 화이트칼라 사이코패스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지연도 잘 빠져나간다. 자기는 전면에 안나서고 지시만 하는 친구들이 있다"라고 언급했다.이어 "연진이를 사이코패스라고 부르고 싶진 않다. 만약에 그랬으면 연진이도 엄마에게 애원하지 않았을 것이다. 연진이가 가진 자부심의

  • '더 글로리' 신예은 "칭찬과 관심 부담스러워, '무관심'이 더 나아"('더스타')

    '더 글로리' 신예은 "칭찬과 관심 부담스러워, '무관심'이 더 나아"('더스타')

    배우 신예은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지난 21일 매거진 더스타 유튜브 채널에는 '멋지다 예은아 상상만으로 눈 질끈 감는 신예은의 밸런스게임. 정신 못 차리는 질문 공세 속 신예은의 선택은?'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신예은은 '멋지다 예은아' 환호 듣기와 뭘 해도 무관심 받기 중 무관심을 택했다. 그는 "칭찬과 모든 관심을 쏟으면 부담스러워하는 타입"이라고 고백했다.이어 헤어와 메이크업 중 메이크업을 포기할 수 있다고. 그는 "헤어 차이가 크다. 당연히 메이크업 차이도 큰데 헤어로 낼 수 있는 분위기들이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더 글로리’에서 박연진 아역을 맡은 신예은은 지난 20일 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를 통해 객주로 돌아왔다. ‘꽃선비 열애사’는 하숙집 객주 이화원(신예은)의 주인 윤단오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꽃선비 3인방(려운, 강훈, 정건주)의 상큼 발칙한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를 퓨전 사극이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더 글로리' 신예은 "결혼할 男 아니면 어차피 끝날 관계" 단호한 선 긋기('더스타')

    '더 글로리' 신예은 "결혼할 男 아니면 어차피 끝날 관계" 단호한 선 긋기('더스타')

    배우 신예은이 연애에 있어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지난 21일 매거진 더스타 유튜브 채널에는 '멋지다 예은아 상상만으로 눈 질끈 감는 신예은의 밸런스게임. 정신 못 차리는 질문 공세 속 신예은의 선택은?'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신예은은 '베프랑 싸우기'와 '애인이랑 싸우기' 중 전자가 더 싫다고 말하며 "애인은 어차피 결혼할 것 아니면 언젠가 끝날 관계 아닌가"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어머, 말을 너무 냉정하게 했다. 죄송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또 잠수이별이 환승이별보다 더 최악이라면서 "환승은 '그냥 그런 사람이었구나' 생각하면 되는데 잠수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 것 같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더 글로리’에서 박연진 아역을 맡은 신예은은 지난 20일 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를 통해 객주로 돌아왔다. ‘꽃선비 열애사’는 하숙집 객주 이화원(신예은)의 주인 윤단오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꽃선비 3인방(려운, 강훈, 정건주)의 상큼 발칙한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를 퓨전 사극이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종합] 정성일, '더 글로리' 임지연→차주영 맹비난으로 포장한 칭찬…"하는 짓거리가"

    [종합] 정성일, '더 글로리' 임지연→차주영 맹비난으로 포장한 칭찬…"하는 짓거리가"

    배우 정성일이 '더 글로리' 동료 배우들을 치켜 세웠다.최근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하도영이 같은 고등학교에 다녔다면? 넷플릭스 토론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에서 정성일은 차주영, 박성훈, 김히어라, 김건우와 함께 '더 글로리' 관련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다.차주영은 정성일에게 "도영이는 연진이(임지연 분)를 정말로 사랑했냐"라고 물어봤다. 이를 들은 정성일은 "엄청엄청 사랑했지"라며 확답을 내렸다.또 '더 글로리' 속 5명의 친구들을 보며 "이 다섯 명의 관계는 뭔가 필요에 의해 만나지는 게 있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김히어라는 "자꾸 우리를 그런 눈빛으로 보지 마"라고 반박했지만 정성일은 "너희들이 그렇게 연기를 했어"라며 칭찬을 건넸다.정성일은 이어 "3자 입장에서 보면 얘네들이 하는게 사랑이라고 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하는 짓거리들이 그렇다"라고 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종합] 이도현, '더 글로리 파트3' 나오나?…확답 아닌 "노코멘트"

    [종합] 이도현, '더 글로리 파트3' 나오나?…확답 아닌 "노코멘트"

    배우 이도현이 '더 글로리' 파트3에 대해 말했다.지난 18일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이도현의 인터뷰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에서 이도현은 지금까지 맡은 캐릭터 가운데 가장 스타일링이 마음에 든 역할에 대해 "'호텔 델루나'라는 작품이 사극이고 고유의 한복을 입다 보니까 저는 그 한복을 되게 예쁘다고 생각해서 그 옷을 또 평소에 입기가 쉽지가 않잖아요. 그 만의 매력이 굉장히 독특하지 않았나"라고 이야기했다.또 '더 글로리' 속 자신이 맡은 주여정의 명대사를 꼽으라는 물음에는 "사실 명대사는 '할게요 망나니'가 아닐까 싶은데. '칼춤 출게요. 망나니'. 그리고 그 대사가 제일 어려웠던 기억이 나고 그 신이 굉장히 저한테는 큰 산 같았던 신이었어서"라고 답했다.극중 주여정이 의사 가운 입고 강영천(이무생 분)을 마주치는 장면을 언급하기도. 이도현은 "사람이 그냥 완전 누구한테 엄청 두드려 맞은 것처럼 하고 오셔서 저렇게까지 심했구나. 내가 저렇게 한 거니까"라며 "그때 그걸 보면서 좀 더 연기에 도움이 됐었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이어 '더 글로리' 파트3에 대해서는 "3요? 3 나오면 좋죠"라며 "(더 글로리 파트3에 대해서는) 노코멘트하겠습니다"라고 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임지연, '더 글로리' 연진이는 어디?…러블리 매력 가득 일상

    임지연, '더 글로리' 연진이는 어디?…러블리 매력 가득 일상

    배우 임지연이 근황을 전했다.임지연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낸 임지연의 모습이 담겨있다.한편, 임지연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 출연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더 글로리'의 부성애, 모성애 못지 않았다[TEN피플]

    '더 글로리'의 부성애, 모성애 못지 않았다[TEN피플]

    아버지가 새로운 화두다. 늘 모성애에 가려졌던 부성애의 진가가 '더 글로리'를 통해 드러나고 있다.지난 1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더 글로리' 시즌2. 유난히 모성애보다는 부성애 에피소드들이 두드러졌다.'더 글로리' 속 최고의 부성애는 정성일(하도영 역)로부터 시작됐다. 그는 예솔이가 자신의 친딸이 아닌 임지연(박연진 역)과 박성훈(전재준 역)의 2세라는 것을 알고서도 끝까지 딸을 책임지려는 모습을 보였다. 피 한 방울 안 섞인 예솔이지만 딸 사랑에 있어서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아빠의 마음을 표현했다.특히 '학교 폭력' 및 '살인' 혐의를 받은 아내 연진에게 "누가 뭐래도 예솔이는 내 딸이야. 우리가 남이 되더라도"라고 말하며 무뚝뚝함 속 애틋한 부성애를 그려냈다. 이외에도 시무룩한 딸에게 "지금까지 벌어진 일 중 예솔이 잘못은 없어"라고 말하며 모든 걸 포기하고 딸을 위해 영국으로 떠나는 과감함을 보이기도.'학폭 가해자' 전재준 역의 박성훈은 정성일과는 또 다른 아버지상을 보여줬다. 친딸 예솔이가 학교에서 교사에게 간접적인 성추행을 당하자 분노를 참지 못했다.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학교로 찾아가 해당 교사를 향해 주먹을 날렸다. 그러면서 절대 합의해주지 않겠다며 혈육을 위한 사랑을 드러냈다. 폭력적이고 철딱서니 없는 캐릭터지만, 극 중 딸을 향한 애틋함을 보여줬다.주여정의 아버지(최광일) 역시 잠깐의 등장에도 아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가 소시오패스 강영천(이무생)에게 피습당한 이유도 어찌 보면 수술 직전 아들에 대한 걱정을 이야기한 부성애가 강영천을 자극하는 계기가 됐

  • [종합] 차주영 "'더 글로리' 최혜정, 흥미롭고 어려워…실제로는 조용한 성격"

    [종합] 차주영 "'더 글로리' 최혜정, 흥미롭고 어려워…실제로는 조용한 성격"

    배우 차주영이 '더 글로리' 최혜정 역에 대해 이야기했다.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에스콰이어 코리아'에는 '차주영 프로필 사진 비하인드? I Cha Joo Young, 차주영 인터뷰, 더 글로리, The Glory, 최혜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차주영은 '최혜정의 명장면 중 연기하기 더 어려웠던 장면은?'이란 질문을 받았다. 차주영은 "연기적으로 힘들었다"고 언급했다. 또 기억에 남는 대사로는 "여러 인터뷰에서도 말씀드렸는데 '스튜어디스 혜정아'라고 불러주시는 게 기억에 남는다"며 "파트2에서 연진이한테 '우정만으로 우정이 되니?'라고 반격을 예고하는 대사도 좋다"고 했다.최혜정 역을 맡은 것에 대해서는 "흥미롭기도 하고 너무 어려웠다. 잠깐잠깐 등장하는 신에서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부분들을 끌어올려다 썼어야 했기 때문에 그 텐션을 유지해서 작품 마칠 때까지 가져가는 게 조금 힘들었다"라고 말했다.'더 글로리 배우들을 만나면 무엇을 하냐'는 물음에는 "저희 그냥 집에 모여서 맨날 똑같은 얘기 하고 별 거 없다. 그냥 배달음식 시켜 먹기도 하고, 가끔 해 먹기도 한다. 저희 얘기, 저희 작품 얘기, 살아가는 얘기한다"고 언급했다.'더 글로리' 파트 2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차주영은 "말씀드리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말씀드릴 수가 없다. 너무 큰 스포가 될 거라서"라면서도 "확실한 건 파트1보다 강렬하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송혜교 '찐팬'에서 마약 중독자로…김히어라 "다신 피우고 싶지 않아" ('더글로리')[TEN인터뷰]

    송혜교 '찐팬'에서 마약 중독자로…김히어라 "다신 피우고 싶지 않아" ('더글로리')[TEN인터뷰]

    "뱀과 연기하는 건 당연히 CG로 할 줄 알았는데 촬영 날 뱀이 도착했다고 하더라고요. 훈련이 된 뱀이라 훈련사가 하는 대로 연기를 하고, 저한테 안겨서 애교도 부렸죠. 오히려 뱀과 마주하니까 ‘쉭쉭’ 거리는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고요.“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난 배우 김히어라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난해 12월 30일 파트1에 이어 지난 3월 10일 파트2가 공개돼 전 세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극 중 김히어라는 알코올과 약물에 중독된 삶을 사는 화가 이사라 역을 맡아 열연했다. 파트 2에서 문동은(송혜교 분)가 놓은 덫에 걸려든 이사라는 환각 속에서 수위 높은 행위를 벌이고 친구의 배신에 돌아버린 눈으로 살인미수를 저지르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더 글로리' 공개 3일 만인 13일 기준 넷플릭스 TV쇼 부문 글로벌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을 포함해 브라질,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필리핀, 베트남, 터키, 멕시코 등 38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고,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각각 3위, 2위에 올랐다.인기를 실감하냐고 묻자 김히어라는 "짤도 많이 돌고 연락이 주위에서 많이 온다. 숏컷을 해서 많은 분이 못 알아볼 줄 알았는데 뒷모습만 보고 쫓아오시더라. 많이 알려졌나보다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작품이 잘 될 거라는 생각은 대본 봤을 때부터 했지만, 이 정도의 반응은 예상하지 못했다. 연기를

  • [종합] "더 글로리에 도전장 내밀어요" 선전포고한 '비밀의 여자' 첫방 어땠나

    [종합] "더 글로리에 도전장 내밀어요" 선전포고한 '비밀의 여자' 첫방 어땠나

    ‘비밀의 여자’가 쉴 틈 없는 전개로 일일드라마의 긴 대장정을 알렸다. 어제(14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된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연출 신창석 / 극본 이정대 / 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1회에서는 시청률 10.4%(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며 일일드라마의 저력을 과시했다. 첫 방송부터 배우들의 열연을 통해 다채로운 감정을 전달한 ‘비밀의 여자’는 ‘비밀의 남자’를 이끈 신창석 감독과 이정대 작가의 두 번째 비밀 시리즈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본격적인 방송에 앞서 의문 가득한 인물이 등장해 병원에 누워 있는 정겨울(신고은 분)의 산소 호흡기를 뗐고, 그 순간 정겨울은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듯 순식간에 호흡이 가빠져 극적 몰입도를 높였다. YJ 그룹 손주며느리인 정겨울은 가족들에게 한없이 사랑받는 딸이지만 시어머니 차영란(김예령 분)과 남편 남유진(한기웅 분)에게는 핍박을 받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시댁 식구들은 결혼 후 처음 맞는 정겨울의 생일을 전혀 알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차영란은 아들 남유진이 술을 마셨으니 생태탕을 끓이라고 핀잔을 주었다.정겨울의 생일을 몰랐던 차영란과 남유진은 남만중(임혁 분)의 꾸중을 들은 뒤, 정겨울에게 화풀이해 안방극장을 분노로 물들였다. 혹독한 시집살이에 자존감이 떨어지던 정겨울은 친구 주애라(이채영 분)와 함께 산부인과에 방문, 현재 복용하고 있는 기관지 약이 임신을 막는 것은 아닐지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주애라를 향한 두터운 신뢰를 보였다.오세린(최윤영 분)은 멀리 떠났던 짝사랑 상대 서

  • 신예은, '더 글로리 파트2' 홍보…악녀 아닌 소녀美 가득 비주얼

    신예은, '더 글로리 파트2' 홍보…악녀 아닌 소녀美 가득 비주얼

    배우 신예은이 근황을 전했다.신예은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잠깐이지만 시즌2도 함께 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교복을 입은 신예은의 모습이 담겨있다.한편, 신예은은 지난 10일 공개된 '더 글로리 파트2'에 출연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송혜교 괴롭혔던 가해자들끼리 뭉쳤네…'더 글로리' 악역 5인방

    송혜교 괴롭혔던 가해자들끼리 뭉쳤네…'더 글로리' 악역 5인방

    배우 임지연이 절친들을 공개했다.최근 임지연은 "내친구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임지연은 차주영, 박성훈, 김히어라, 김건우와 우정 사진을 남긴 모습. 배우들의 케미가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든다.'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임지연은 극 중 학교 폭력(학폭) 가해자 중 한 명인 박연진 역을 연기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더 글로리' 예쁘면 안되는 송혜교, 이 어려운 걸 해냅니다 [TEN피플]

    '더 글로리' 예쁘면 안되는 송혜교, 이 어려운 걸 해냅니다 [TEN피플]

    배우 송혜교가 예쁘지 않은 캐릭터 연기를 위해 철저한 준비를 했다. 대한민국 대표 미녀 배우 송혜교는 '예쁘다'는 찬사 대신 '안쓰럽다'는 연민을 이끌어냈다.6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The Glory) 비하인드 코멘터리에서는 김은숙 작가, 안길호 감독, 송혜교, 임지연, 이도현, 염혜란 등이 출연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특히 인상적이었던 내용은 송혜교가 예쁘지 않은 앙상한 몸을 만들기 위해 곤약밥을 먹으며 살을 뺐다는 것. 김은숙 작가는 송혜교를 캐스팅하면서 극중 문동은(송혜교 분)이 주여정(이도현 분)에게 화상 상처가 가득한 몸을 보여주는 신을 언급하며 "'나는 그런 장면이 정말 필요해. 혹시 네가 불편할 수도 있으니까 물어보는거야. 괜찮을까?'고 했더니, '언니 나한테 두달만 줘'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살을 좀 빼야겠다고 하더라. 예쁜 몸이 아니라 앙상한 몸을 만들어야겠다고 했다"며 "그러더니 그 때부터 곤약밥을 먹었다더라. 그 노력이너무 고맙고 미안했다"고 덧붙였다. 김은숙 작가는 "그래서 완성된 신을 보는데 정말 눈물나더라"고 강조했다. 이에 송혜교는 "문동은은 예쁘면 안될 거 같았다. 동은이란 캐릭터를 맡고 나서는 예쁜 걸 생각하지 않았다. 외모적으로 꾸밀 시간도 없고 여유도 없는 캐릭터다. 너무 신경 안 쓰나 싶었는데 동은이는 그게 맞는 거 같아서 이번 작품은 전혀 그런 걸 신경 안 썼다"며 "예쁜 몸이 아니라 진짜 앙상해서 보시는 분들이 마음이 아팠으면 좋겠다 했다. 거기에 포커스가 가야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송혜교는 또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