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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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미경이 모친상을 당했다.

3일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김미경의 모친 심빈유 여사는 이날 임종했다. 빈소는 동국대학교 일산 장례식장이다. 발인은 오는 5일 오전 5시 30분으로 알려졌다.

한편 1985년 연극 ‘한씨연대기’를 통해 데뷔한 김미경은 26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신인 여자 연기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드라마 ‘전원일기’, ‘카이스트’를 시작으로 ‘태왕사신기’, ‘며느리 전성시대’, ‘탐나는 도다’, ‘성균관 스캔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주군의 태양’, ‘아홉수 소년’, ‘힐러’, ‘용팔이’, ‘화려한 유혹’, ‘또 오해영’, ‘마음의 소리’, ‘고백부부’, ‘20세기 소년소녀’, ‘같이 살래요’, ‘하이바이, 마마!’, ‘18 어게인’, ‘기상청 사람들:사내연애 잔혹사 편’, ‘대행사’, ‘닥터 차정숙’, ‘웰컴투삼달리’, ‘이재, 곧 죽습니다’, ‘밤에 피는 꽃’ 등 굵직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김미경은 지난해 JTBC 드라마 ‘대행사’ ‘닥터 차정숙’을 비롯해 ‘웰컴투 삼달리’,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 티빙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ENA ‘사랑한다고 말해줘’ 등에서 ‘엄마’로 시청자를 만나왔다.

올초엔 파트2가 공개된 티빙 ‘이재, 곧 죽습니다’에선 세상을 저버린 아들을 그리워하는 엄마 역을, 21일 막을 내린 JTBC 토일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선 세자매의 엄마이자 해녀 회장 고미자 역으로 ‘국민 엄마’ 타이틀에 걸맞는 존재감을 보여줬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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