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지구방위대’ 스틸컷./사진제공=MBN
‘지구방위대’ 스틸컷./사진제공=MBN
김구라, 김형준, 전진이 공익의 서러움을 토로한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MBN 새 예능 ‘지구방위대’에서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구방위대’의 창단식이 펼쳐진다. 이때 방위 출신인 멤버들의 고충과 서러움이 폭발해 폭소를 유발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지구 방위대 활동에 앞서 멤버들은 서로에 대한 궁금증과 소속까지 샅샅이 공개하며 열띤 토크를 펼친다. 멤버들은 방위에도 계급이 있다고 주장, 서로의 경력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인다.

‘방위병 소대장’ 출신의 배우 김광규와 농구 선수 출신 하승진은 축전으로, 개그맨 박휘순, 태사자 박준석, 농구 선수 출신 우지원은 함께 창단식의 포문을 열며 ‘지구방위대’의 시작을 축하한다. 이때 방위 출신인 스타들이 서러운 점들을 털어놨다고 해 이들이 겪은 안타까운 일들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인다.

멤버들은 과거 방위 시절에 들은 말들을 나열한다. “공익근무하면 편하잖아”라는 말에 치를 떨며 싫어하는 것은 물론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는 후문이다. 멤버들은 극심한 기면증부터 척추 수술까지 ‘어쩔 수 없이’ 방위를 가야만 했던 웃픈 판정 사유를 공개했다고 해 이들이 방위의 자존심을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가슴에 한 맺힌 ‘방위’들의 창단식은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지구방위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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