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 김민재, 윤나무, 신동욱. /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 김민재, 윤나무, 신동욱. /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 김민재, 윤나무, 신동욱. /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배우 김민재, 윤나무, 신동욱이 SBS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에서 돌담병원의 훈내 폴폴 ‘돌담남(男) 3인방’으로 출격해 여심을 사로잡는다.

내년 1월 6일 처음 방송될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는 지방의 허름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들의 이야기. 2016년 방송된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에 이어 강은경 작가와 유인식 감독, 그리고 한석규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다.

김민재, 윤나무, 신동욱 등 ‘낭만닥터 김사부’하면 떠오르는 상징 같은 장소인 돌담병원에서 근무하는 ‘돌담남 3인방’이 된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에서 남자 간호사로 신선한 매력을 선보였던 김민재와 거대병원에서 돌담병원으로 파견됐던 윤나무, 그리고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에 새롭게 등장하는 신동욱이 ‘돌담병원’을 지키며 긴장감과 흥미를 배가시킨다.

드라마 ‘최고의 한방’ ‘위대한 유혹자’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등에서 남자주인공으로 존재감을 입증한 김민재는 책임감 강하고 정의로우며 마음까지 뜨거운 청춘, 돌담병원 간호사 박은탁 역으로 돌아온다. 고등학교 시절 방황과 탈선의 날들을 보내던 중 김사부(한석규)를 만나면서 인생이 180도로 변하게 된 인물. 그 후 병원 일에 뜻을 두고 간호학교를 졸업한 후 돌담병원에 들어갔다. 그는 김사부와 수간호사 오명심(진경) 밑에서 열심히 배우며 열혈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연극과 뮤지컬에서 다양한 연기스펙트럼을 쌓으며 각광을 받은 윤나무는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 출연 이후 ‘친애하는 판사님께’ ‘배가본드’ 등 굵직한 드라마에 이름을 올리는 등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거대병원에서 함께 내려온 의료진은 모두 떠났지만 돌담병원 응급실을 굳게 지키며 김사부와 3년째 합을 맞추고 있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정인수 역으로 더욱 완숙해진 연기를 선보인다.

신동욱은 ‘라이브’ ‘대장금이 보고 있다’를 통해 입체적인 캐릭터를 소화하며 여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에서는 사람 몸 안에 있는 총 206개의 뼈를 꿰고 있는 일명 ‘뼈샘’ 정형외과 전문의 배문정 역으로 등장한다. 응급수술이 많지 않은 정형외과 임에도 불구하고, 응급이 생기면 주저하지 않고 달려 나오는 성실한 면모를 갖고 있지만 큰 격변을 겪게 되면서 극에 아찔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김민재, 윤나무, 신동욱 등 저마다 탄탄한 연기공력과 특유의 매력을 지닌 배우들이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에서 맹활약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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