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KBS Joy ‘연애의 참견2’. /사진제공=KBS
KBS Joy ‘연애의 참견2’. /사진제공=KBS
KBS Joy ‘연애의 참견2’에서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트린 사연이 찾아온다.

20일 방송되는 ‘연애의 참견2’에서는 커플 사이에 낀 한 사람 때문에 10년간의 사랑이 물거품 될 위기에 처한 여자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사연의 주인공은 10년 동안 자신을 챙겨준 남친과 결혼을 약속하며 알콩달콩한 연애를 이어왔다. 하지만 결혼이 성사되기 이전에 심각한 문제가 하나 있었다. 바로 눈치 없이 커플 사이를 방해하는 한 사람. 그는 여자친구인 고민녀보다 자주 연락한 데 이어 커플 데이트에도 함께하는 등 마치 세 사람이 데이트하는 느낌을 받는다.

MC 김숙은 고민녀를 전혀 배려하지 않는 남친에 “갑자기 누가 목 졸랐는가?”라며 답답함을 호소했고, 다른 참견러들도 “남친이 센스가 없다”며 공감했다.

이야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막장 드라마 급 전개로 달밤에 쫓고 쫓기는 미행과 추격전을 벌이며 남자친구가 사연녀에게 던진 한마디는 출연진을 충격에 휩싸이게 한다. 어떠한 상황에도 똑 부러진 참견을 했던 김숙은 “못 버틸 거 같다”고 밝혔다.

MC 한혜진은 “이런 남자랑 결혼하면 어떻게 될까?라고 상상해봤다. 굳이 결혼을 해야 하는지 다시 생각했으면 좋겠다”며 안타까워했다. 남자의 심리를 냉철하게 분석한 MC 주우재는 “여자 친구에게 배려나 공감해주는 부분이 없다”고 말해 궁금증이 더해진다.

‘연애의 참견2’는 20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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