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더 뱅커’/사진제공=MBC
MBC ‘더 뱅커’/사진제공=MBC
MBC ‘더 뱅커’에서 대한은행 ‘부행장 한수지’로 본격적인 권력 전쟁에 뛰어든 채시라의 ‘밀착 24시’ 스틸컷이 공개됐다.

‘더 뱅커’ 제작진은 23일 한수지(채시라)의 일거수일투족이 담긴 24시 밀착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더 뱅크’는 대한은행 대기발령 1순위 지점장 노대호(김상중)가 뜻밖에도 본점의 감사로 승진해 감사실 요원들과 함께 조직의 부정부패 사건들을 파헤치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

대한은행의 에이스로 초고속 승진을 이뤄낸 부행장 한수지는 앞서 육관식 부행장(안내상), 도 전무(서이숙)에 이어 마침내 은행장 강삼도(유동근)의 라인에 합류했다. 이에 따라 권력 전쟁의 전면에 나설 그의 활약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부행장 한수지의 24시간이 압축적으로 담겨 있다. 한수지가 부행장으로서 대한은행 지점을 방문해 신입 창구 직원에게 파이팅 넘치는 미소로 격려 인사를 하는 모습에선 그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감사실을 예의주시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감사실을 직접 찾아간 한수지가 노대호와 팽팽하게 맞서는 모습에서 강 행장을 사이에 두고 서로 다른 길을 향해 걷기 시작한 두 사람이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자기 관리를 하기 위해 필라테스를 하는 모습도 담겼다.

‘더 뱅커’ 제작진은 “이번 주 채시라가 부행장 한수지로 강 행장 라인에 선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권력 전쟁의 한걸음 뒤에서 대한은행을 지켜봤던 그녀가 전면에 나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해달라고 요청했다.

‘더 뱅커’ 17, 18회는 오는 2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