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박보람 ‘한 잔만 더 하면’ 예고 사진. / 사진제공=MMO엔터테인먼트
박보람 ‘한 잔만 더 하면’ 예고 사진. / 사진제공=MMO엔터테인먼트
박보람 ‘한 잔만 더 하면’ 예고 사진. / 사진제공=MMO엔터테인먼트

“잘 들어가” “좀 피곤해… 먼저 잘게.”

가수 박보람의 신곡 ‘한 잔만 더 하면’의 예고 사진에 등장한 문구다. 소속사 MMO엔터테인먼트는 “사랑의 불안함에 대한 노래”라고 설명했다.

지난 9일 공개된 ‘한 잔만 더 하면’의 예고 사진은 휴대전화 메시지 화면으로 연출됐다. 여느 연인과 같은 따뜻한 대화가 아니라 무심하고 퉁명스러운 내용이 담겨있어 눈길을 뜬다.

‘한 잔만 더 하면’은 빈티지한 음향과 무게감이 느껴지는 멜로디, 섬세하고 애절한 박보람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알앤비 발라드다. 무심하게 변해버린 연인에 대한 불안함을 ‘한 잔’이라는 테마로 풀어냈다.

Mnet ‘슈퍼스타K2’로 이름을 알린 박보람은 올해 ‘애쓰지마요’와 ‘괜찮을까’를 연달아 흥행시키며 발라드 가수로 입지를 다졌다. ‘한 잔만 더하면’을 통해 한층 세련된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노래는 오는 14일 발매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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