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결단' 지현우, 호르마오 컴백…이시영에 '적극 어필'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사생결단 로맨스’/사진제공=MBC

MBC ‘사생결단 로맨스’/사진제공=MBC

MBC ‘사생결단 로맨스’에서 지현우가 호르마오에 컴백한다.

‘사생결단 로맨스’ 제작진은 28일 주인아(이시영) 앞에 서프라이즈로 등장한 한승주(지현우)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호르마오로 컴백한 승주는 인아를 보며 두 팔을 불끈 들어올리고 있다. 다정한 미소도 지어보이고 있다. 하지만 인아는 승주의 깜짝 등장에도 무표정으로 일관하며 사뭇 다른 분위기다.

인아에게 어필하는 승주와 무시하는 인아의 모습. 이는 과거 승주의 증상을 연구하려고 그를 쫓아다니던 인아와 그런 그녀를 냉대했던 승주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이들 관계가 역전됐음을 짐작하게 한다. 인아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깨달은 승주가 앞으로 보여줄 ‘돌진 로맨스’가 예고됐다.

인아와 차재환(김진엽)의 만남도 포착됐다. 앞서 재환은 인아에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서로를 보고 깜짝 놀라고 있다. 대체 이들은 어쩌다 한 자리에서 마주하게 된 걸까.

‘사생결단 로맨스’ 제작진은 “승주가 ‘로맨스 승부욕’을 불태우며 인아에게 돌진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붕대키스’ 이후 완전하게 뒤바뀐 두 사람의 관계가 색다른 재미를 안겨드릴 것이니 주목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지난주 17, 18회 방송에서 승주는 인아에게 끌리는 자신의 마음에 혼란스러워했다. 결국 그는 인아에게 아픈 말을 내뱉고 그녀의 집을 나섰다. 하지만 뒤에서 여전히 자신을 걱정하는 인아의 진심을 알게 됐다. 그 또한 자신의 마음을 ‘붕대키스’로 전하며 본격적인 로맨스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사생결단 로맨스’는 28일 오후 10시에 19, 20회가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