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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너를 사랑한 시간’ 이진욱이 윤균상에게 상처받은 하지원을 위로했다.

12일 방송된 SBS ‘너를 사랑한 시간’ 6회에서는 원(이진욱)이 하나(하지원)을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나는 서후에게 “”저녁에 데리러 온다, 그 한 마디에 내가 기다릴 거라고 생각했어? 여전히 자기가 하고싶은 말만 하고, 듣고싶은 말만 듣는구나”라고 쏘아붙이고 원과 함께 집에 들어왔던 상황.

하나가 원에게 “원아, 토끼 없었음 좋겠어”라 말하자 원은 말없이 토끼를 들고 나가다, 하나의 방에 놓인 샌드백을 보고 “하나야, 저것도 같이 버릴까?”라 말했다.

이 샌드백은 과거 하나가 실연당해 기운이 빠져있을 때 원이 설치했던 것이었다. 당시 원은 이 샌드백 치는 연습을 하라며 “지는 사람이 삼년동안 닭발 쏘기다”라며 위로 아닌 척 위로를 했던 것.

하나와 원은 오랜만에 그때 쳤던 펀치게임기를 찾아갔다. 하나는 게임으로 자신을 이긴 원에게 “분노가 뻗치니 요즘?”이라 말했다. 그러자 원은 이제 늙었으니 운동을 해야 한다며, “내일 여섯시, 늦는 사람이 닭발 내기다”라고 말하며 그녀와 인사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SBS ‘너를 사랑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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