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부동의 1위
그룹 아이브가 공식 활동 종료 이후에도 국내외 차트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지난달 30일을 끝으로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아이브는 여전히 국내외 주요 차트 머물며 인기를 증명했다.

아이브는 정규 1집 더블 타이틀곡 '아이엠(I AM)'과 '키치(Kitsch)'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차트 최정상 자리를 지키며 '음원 퀸' 면모를 드러내고 있는 것.

'아이엠'은 멜론 TOP100 차트에서 25일째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키치' 또한 멜론, 지니 차트에서 3위를 기록하며 호성적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멜론, 지니 주간 차트(23년 5월 1일~5월 7일 집계)에서는 '아이엠'과 '키치'가 나란히 1,2위를 기록했고, 벅스 주간 차트에서는 '아이엠'이 1위, '키치'가 3위를 차지했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아이브 파워를 선보이고 있다. 9일(현지 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5월 13일 자)에 따르면, '빌보드 글로벌 200(Billboard Global 200)',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 2곡 모두 이름을 올렸다.

4주 연속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고 있는 '아이엠'은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34위를 기록했고,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17위를 차지했다. '키치'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5주째 활약하며 134위를 기록,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6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하며 62위에 랭크됐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K팝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의 호평도 이어졌다. 그는 빌보드 홈페이지에 공개한 아이브와의 인터뷰와 함께 SNS를 통해 "아이브는 무대에서는 완벽한 모습만 보여주지만, 멤버들과 대화를 나눌 때 그들의 따뜻함과 매력을 더욱더 느낄 수 있다"라고 응원했다.

한편, 아이브는 오는 31일 첫 번째 일본 앨범 '웨이브(WAVE)'로 현지 활동을 시작한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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