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다시보고 싶은 상징적 시상식 무대…넘사벽 클래스 '연말 지민'


방탄소년단 지민이 연말 시상식 시즌을 맞아 그동안 선보인 다채로운 레전드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한류 매체 ‘코리아부’(koreaboo)는 최근 ‘‘네티즌들은 지난 10년 동안의 연말 시상식 중 BTS 지민의 가장 멋진 무대들을 회상하고 있다’’라며 지민의 15가지 역대 최고의 상징적 연말 시상식 공연을 재조명했다.

먼저, 2015년 MBC 가요대전 연말 시상식에서의 '퍼펙트 맨'(Perfect Man, 원곡:신화) 무대를 꼽았으며 지민은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완벽한 보컬의 압도적 존재감을 발산해 방송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황색 헤어를 한 지민에 대한 칭찬이 쏟아져 ‘주황머리 걔’라는 대표 수식어를 안겨줬다.

다음으로 당시 포털사이트 다음 연예 이슈 검색어 1위에 등극했던 2018 MMA의 ‘아이돌’(IDOL) 인트로 공연인 부채춤 퍼포먼스를 소개, 지민은 부채춤을 통해 약 1분 가량의 짧은 시간에도 K팝 퍼포먼스의 한 획을 그은 레전드 무대를 생성했다.

이후 부채춤의 위상과 미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드높이는 데에 대한 큰 기여를 인정받아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3호 김백봉 부채춤 보존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기도 했다.

또 화려한 소품이나 특수 장치 없이 맨발로 무대에 올라 전문가조차 다루기 까다로운 대형천을 활용해 아름답고 완성도 높은 신급의 무대를 선보인 2019 MMA ‘I NEED U’독무, 우아하고 예술적이면서도 불안정한 내면을 온몸으로 표현한 2020 MMA ‘블랙스완’ 수중 무대도 포함됐다.

이어 MAMA에서 상의를 찢는 파격 퍼포먼스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2014년 특별 무대, 안대를 두르고도 360도 회전 후 무대 정면을 향해 정확히 착지하는 동작으로 놀라움을 안겨준 2016년 ‘Boy Meets Evil’과 지민에게 ‘333의 남자’라는 또 하나의 수식어를 안긴 ‘불타오르네’, 남다른 코어힘으로 어나더레벨의 댄스 브레이크를 완성시킨 2018년 ‘Fake Love’도 자세히 소개했다.

세계 안무가 거장 매튜본을 사로 잡은 2016년 SBS 가요대전 오프닝 무대인 현대무용에 이어 KBS 가요대축제에서의 솔로곡 ‘Lie’ 무대, 2017 MAMA ‘MIC DROP’, 2019 MAMA ‘We Are Bulletproof Part.2’, 2020년 골든디스크 어워즈 ‘Dionysus‘ 등 잊을 수 없는 지민의 무대들을 집중 조명했다.

지민은 팀의 메인 댄서로서 데뷔초부터 다수의 연말 시상식을 통해 레전드 무대를 선보여 ‘연말 지민’으로 불리고 있으며, 팬들은 지민의 경이로운 비교불가의 무대를 회상하고 그리워하면서 2023년의 ‘연말 지민’을 기대하고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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