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GREE)가 딩고와 함께 신곡을 발매한다.
브랜뉴뮤직과 딩고는 30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그리의 신곡 '하우 두 위 베터(How Do We Better) (Feat. 용용)'를 공개한다.
'하우 두 위 베터(How Do We Better) (Feat. 용용)'는 사랑하는 연인과 행복했던 시절로 되돌아가고 싶어 하는 마음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유니크한 음악 스타일로 발매하는 앨범마다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는 '멀티 플레이어' 뮤지션 용용(Yong Yong)이 피처링으로 함께해 곡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로 처음 얼굴을 알린 그리는 지난 2016년 발매한 데뷔 싱글 '열아홉'을 통해 가요계에 정식 데뷔, 이후 '이불 밖은 위험해', '힘(HIM)', '허밍(Humming)', '룩(LOOK)' 등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담은 곡들을 연이어 발표하며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피처링을 맡은 용용은 지코(ZICO), 애쉬 아일랜드(Ash Island)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 온 실력파 아티스트로, 지난 8월 딩고를 통해 디핵(D-Hack)과 함께 컬래버레이션 음원 '빙그레'를 발매하기도 했다.
음원 공개에 앞서 지난 26일 딩고 프리스타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웹 다큐멘터리 '구라 못 치는 래퍼, 그리의 하루 '나는 래퍼다' 그리(Feat. 용용, 래원)' 영상은 조회수 30만회를 돌파하며 음악 팬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힙합 아티스트들의 일상을 소개하는 '나는 래퍼다' 영상 속 그리는 이번 신곡에 대해 "마음에 금이 간 상태에서 '어떻게 하면 (우리 사이가) 좋아질까'하는 느낌을 담은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동갑내기인 용용과의 '찐친'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는 한편 재치 넘치는 입담과 엉뚱하면서도 진솔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운 웃음을 선사했다.
꾸준한 음악 활동으로 자신만의 음악색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것은 물론,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유튜브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그리가 신곡 '하우 두 위 베터(How Do We Better) (Feat. 용용)'를 통해 어떤 새로운 이야기로 리스너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그리의 신곡 '하우 두 위 베터(How Do We Better) (Feat. 용용)'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딩고 프리스타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DF LIVE 영상이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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