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근의 신곡 ‘길상화’ 뮤직비디오에 인기녀 조아영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연애 예능 ‘나는 솔로’(나는 SOLO)의 ‘인기녀’로 유명한 ‘8기 옥순’(본명 조아영)은 최근 트로트 가수 하동근의 신곡 ‘길상화’ 뮤직비디오에 캐스팅돼 촬영을 마쳤다. 이에 하동근의 소속사 유니콘비세븐 측은 20초 분량의 티저를 하동근 유튜브 채널인 ‘트롯오빠 하동근’에 깜짝 게재했다.
이번 티저에서 조아영은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한옥에서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동근은 그런 조아영을 떠올리는 듯 책을 읽다가 생각에 잠기는 표정을 보였다.
촬영 후, 조아영은 “연기가 처음이라 짧은 촬영인데도 어색했으나 즐거운 추억이 되었다. ‘길상화’라는 노래의 의미와 멜로디가 깊은 여운을 남기는 만큼 많은 분들이 듣고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하동근 가수가 현장에 와서 응원해주셔서 감사했고 최근 출연하신 JTBC ‘히든싱어7’ 영탁 편도 본방사수하면서 응원했다. 굉장히 유쾌하시면서도, 노래할 땐 진지한 반전 매력이 있어서 인상적이었다. 이번 뮤비 출연을 계기로 팬이 되었는데 앞으로도 꾸준히 응원하겠다”라고 코멘트 했다.
이와 함께 조아영, 하동근의 뮤직비디오 현장 스틸도 공개돼 ‘길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춘 ‘길상화’는 천재 시인 백석과 기생 자야(법명 길상화)의 ‘미완’으로 끝난 사랑 이야기를 모티프로 한 발라드 곡이다. ‘스타 작곡가’인 황찬희 대표가 설립한 ‘찬스라인’ 작곡가 팀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김종국의 ‘한 남자’부터 크러쉬의 ‘뷰티풀’(드라마 ‘도깨비’ OST) 등을 작곡한 ‘명품 발라드 제조기’ 황찬희 대표가 프로듀서로 나서 곡의 퀄리티를 더했다.
두 사람의 뮤비 속 인연과 사연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일으키는 가운데, ‘길상화’ 뮤직비디오 본편은 오는 11월 5일 낮 12시 지니뮤직 등 각종 음원사이트와 하동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하동근은 최근 JTBC '히든싱어7‘ 영탁 편에 모창능력자로 나와 임팩트 있는 가창력과 뛰어난 입담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특히 영탁과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함께 출연하며 쌓았던 우정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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