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오늘(25일) '월간 윤종신' 10월호 신곡 '섬' 발매

가수 윤종신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10월호가 발매된다.


윤종신은 25일 직접 작사, 작곡한 2022 ‘월간 윤종신’ 10월호 신곡 ‘섬’을 발매한다.


‘섬’은 윤종신이 자신을 하나의 ‘섬’으로 인식하게 된 사유를 담은 곡이다. 창작자로서 꾸준한 행보를 이어온 소회가 담겼으며, 냉철한 자기 인식을 통해 앞으로의 음악 생활에 대한 방향을 예고했다.


윤종신은 “원래는 대중과 함께 어울리는 육지의 일부 였으나 세월의 흐름에 따라 작은 섬이 되었다. 저만의 규칙과 개성으로 돌아가는, 제가 하고 싶은 얘기를 마음껏 할 수 있는 그런 섬”이라며 섬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세상의 평가와 한발 떨어져 있는 윤종신의 ‘섬’은 콘텐츠를 향유 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플랫폼이기도 하다. 윤종신은 “대중을 무작정 설득하려는 시도보다는 내게 맞는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는 노력을 하고 싶다”라는 다짐을 밝혔다.


이어 “저는 계속 이 섬을 지키고 있을 테니 언제든 놀러와 주시길, 함께 끄덕이며 우리가 잘 맞는다는 느낌을 즐겨주시길”이라며 팬들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한편 2022 ‘월간 윤종신’ 10월호 ‘섬’은 25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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