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방탄소년단 /사진='제36회 골든 디스크 어워즈' 방송 화면 캡처
아이유, 방탄소년단 /사진='제36회 골든 디스크 어워즈' 방송 화면 캡처
가수 아이유와 그룹 방탄소년단이 '제 36회 골든 디스크 어워즈'에서 각각 디지털 음원 부문과 음반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제 36회 골든 디스크 어워즈가 열렸다. 가수 성시경, 배우 이다희, 이승기가 MC를 맡았다.

기존 시상식은 이틀 간 디지털 음원 부문, 음반 부문으로 나눠서 열렸으나 이번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과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하루 개최를 결정했다.

이날 아이유와 방탄소년단이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 음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제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방송화면 캡처
사진='제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방송화면 캡처
생애 한 번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의 영광은 스테이씨와 에스파에게 돌아갔다. 스테이씨는 "스윗(팬클럽 이름) 항상 곁에 있어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스파는 "저희가 신인상을 받을 수 있게 해준 마이(팬클럽 이름) 고맙다. 크고 값진 신인상 주셔서 감사하다. 성장하는 에스파가 될테니 많이 기대 해달라"고 말했다.

베스트 그룹상은 브레이브걸스가 수상했다. 브레이브걸스는 "2021년 한해 너무 큰 선물을 받아 행복한 한해를 보냈다. 멋진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항상 발전하고 노력하고 겸손한 아티스트가 되겠다"며 "팬분들 덕에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 수상자는 스테이씨, 이무진, 오마이걸, AKMU, 헤이즈, 에스파(aespa)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사진='제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방송화면 캡처
사진='제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방송화면 캡처
베스트 퍼포먼스상은 더보이즈와 전소미에게 돌아갔다. 더보이즈는 "항상 뒤에서 노력하고 더 멋진 무대, 퍼포먼스 상에 걸맞게 더 멋진 퍼포먼스와 가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전소미 역시 "솜뭉치(팬클럽 이름) 너무 감사드린다. 올해는 제가 하고 싶은 음악,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살테니 지켜봐달라"고 했다.

베스트 솔로 부문은 임영웅이 받았다. 임영웅은 "이 상을 받을 수 있게 해준 영웅시대 가족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한다. 올해도 역시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음반 부문 본상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ENHYPEN), 아이유, NCT DREAM,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NCT 127, 세븐틴, 방탄소년단에게 트로피가 수여됐다.
다음은 제 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수상자◆ 디지털 음원 대상=아이유
◆ 음반 대상=방탄소년단
◆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에스파
◆ seezn 인기상=방탄소년단
◆ 음반 부문 본상=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ENHYPEN), 아이유, NCT DREAM,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NCT 127, 세븐틴, 방탄소년단
◆ 코스모폴리탄=세븐틴, 에스파(aespa),
◆ 베스트 솔로=임영웅
◆ 베스트 퍼포먼스=더보이즈, 전소미
◆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스테이씨(STAYC), 이무진, 오마이걸, AKMU, 헤이즈, 에스파(aespa), 아이유, 방탄소년단
◆ 베스트 그룹상=브레이브걸스
◆ 신인상=스테이씨(STAYC), 에스파(aespa)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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