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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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ITZY(있지)가 일본 대표 음악 프로그램 '뮤직 스테이션'(이하 '엠스테')에 첫 출연한다.

TV아사히 '엠스테'는 지난 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그룹 ITZY가 오는 12일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ITZY는 1986년 10월 첫 방송 이래 35년째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악 방송 프로그램으로 손꼽히는 '엠스테'의 뜨거운 환대를 받으며 현지 정식 데뷔 전부터 인기를 실감케 했다.

ITZY는 '엠스테'에서 'WANNABE -Japanese ver.-'(워너비 일본어 버전) 무대를 꾸민다. 그룹의 대표 히트곡 'WANNABE'는 여러 장르의 장점을 한 곡에 담은 퓨전 그루브(Fusion Groove) 트랙과 타인의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나만의 색깔을 보여주겠다는 'one & only ME' 메시지를 담은 가사가 특징이다. ITZY는 강렬한 에너지를 담은 칼군무로 '무대 장인'의 면모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은 12일 '엠스테' 최초 출연에 이어 25일에는 니혼TV의 아침 프로그램 '슷키리'에 등장해 스페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12월 22일 정식 발매되는 일본 베스트 앨범 'IT’z ITZY'(잇츠 있지)는 벌써부터 인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인 음반 'IT’z ITZY'는 지난 1일 기준 아마존 아시안팝 인기 랭킹과 신착 랭킹 1위에 올랐고, 3일 기준 타워레코드 데일리 예약 차트 2위, 3위, 7위를 기록했다. 11월 1일 선공개한 'WANNABE -Japanese ver.-' 음원은 3일 기준 레코초크 K팝 부문 데일리 차트 2위에 올랐고 라인뮤직 송 K팝 데일리 톱 100 2위에 랭크됐다.

ITZY가 올해 9월 발표한 정규 1집 'CRAZY IN LOVE'(크레이지 인 러브)는 일본 아이튠즈 K팝 앨범 차트와 팝 차트 1위를 비롯해 현지 대표 음원 다운로드 사이트인 라인뮤직 앨범 차트, 모라 해외 앨범 차트, 아마존 재팬 인기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 발표한 미니 앨범 'GUESS WHO'(게스 후)는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2021.05.17~05.23) 6위, 5월 빌보드 재팬 다운로드 앨범 차트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일본 라인 리서치에서 최근 발표한 '2021 걸그룹 인기 랭킹'에서 ITZY는 1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가장 좋아하는 여성 아이돌 그룹 톱 10에서 7위를 차지했고, 10대 남성 부문에서는 10위를 기록해 현지에서도 MZ세대 워너비 아이콘의 잠재력을 가늠케 했다.

한편 ITZY는 오는 12월 22일 일본 정식 데뷔 음반이자 베스트 앨범 'IT’z ITZY'를 정식 발매한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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