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그룹 트와이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그룹 트와이스가 미국 간판 프로그램인 '엘렌쇼'에 출연해 신곡 'Alcohol-Free'(알콜-프리)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했다.

트와이스는 10일 오전 9시(한국 시간) 미국 NBC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서 새 앨범 'Taste of Love'(테이스트 오브 러브) 타이틀곡 'Alcohol-Free' 무대의 첫 선을 보였다.

이 무대는 해당 프로그램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아홉 멤버는 칵테일 종류를 나열하는 파트에서 그 칵테일의 이름에 맞는 안무로 포인트를 줬고 살랑이는 웨이브, 정열적인 라틴 댄스 동작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무대로 특별한 여름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뜨거운 햇볕이 비추는 한낮에서 로맨틱한 밤으로 전환하는 연출은 휴양지에 함께 있는 듯한 느낌을 주며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이번 'Alcohol-Free'는 공개 직후인 9일 오후 7시 기준 지니뮤직, 벅스 등 국내 음원사이트와 일본 라인 뮤직 실시간 차트에 1위로 진입했고 기세를 몰아 10일 오전 10시 지니뮤직, 벅스 차트 정상을 유지했다.
그룹 트와이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그룹 트와이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Alcohol-Free'는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 작곡, 편곡하고 작곡가 이해솔이 편곡에 참여한 서머 댄스곡이다. 남미의 해변을 떠올리게 하는 나일론 기타와 타악기에 트렌디한 힙합 사운드를 결합했고 후렴 가사에는 달콤한 와인과 칵테일 이름들을 담아 듣는 재미를 더했다.

뮤비 역시 공개 16시간 만인 10일 오전 10시 유튜브 조회 수 1417만 뷰를 돌파했고 같은 날 오전 기준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비롯해 영국 3위, 미국 5위 등 52개 지역 상위권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칵테일을 제조하는 장면과 사랑에 취해 점점 고조되는 감정을 영상 트랜지션과 다채로운 색채로 표현했고 더욱 업그레이드된 아홉 멤버의 비주얼, 중남미의 밤 같은 매혹적인 분위기는 반복 재생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트와이스의 신보 'Taste of Love'는 오는 11일 오후 1시 발매된다. 선주문 수량 50만 장을 돌파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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