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빌보드 뮤직 어워드' 4관왕
5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로 선정

톱 듀오/그룹 2019년 이후 두 번째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톱 셀링 송 첫 수상
그룹 방탄소년단 /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 /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오늘(24일)은 방탄소년단의 날이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뮤직 어워드 2021'에서 4관왕을 석권했다.

방탄소년단이 24일(한국 시간) 오전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드 2021'에서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Top Song Sales Artist),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톱 셀링 송(Top Selling Song)까지 후보에 오른 모든 부문의 트로피를 쓸어담았다.
사진제공=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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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방탄소년단은 5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에 오르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이 시상식에 처음 초청받은 2017년부터 '빌보드 뮤직 어워드'의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 오르며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임을 입증했다.

톱 듀오/그룹의 수상은 2019년 이후 두 번째다.
사진제공=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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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와 톱 셀링 송 이번 해에 처음 후보에 올랐는데, 방탄소년단은 저스틴 비버, 메건 더 스탤리언, 모건 월렌, 위켄드 등 팝스타를 제치고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트로피를 쥐었다.

톱 셀링 송 역시 방탄소년단에게 돌아갔다. 이 부문에 오른 후보곡은 개비 배럿과 찰리 푸스의 '아이 호프', 카디 비와 메건 더 스탤리언의 'WAP', 메건 더 스탤리언의 '새비지', 위켄드의 '블라인딩 라이츠'다.

가장 유력한 노래로는 위켄드의 '블라인딩 라이츠'가 꼽혔다. '블라인딩 라이츠'는 위켄드가 지난해 3월 발표한 '애프터 아워즈'의 수록곡으로, '애프터 아워즈'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4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블라인딩 라이츠'는 핫 100에서 33주간 TOP5에 든 메가 히트곡이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역시 글로벌 히트송. '다이너마이트'는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2주 연속, 통산 3차례 정상에 올랐고, 32주 차트인에 성공하며 한국 가수 최장 차트인 기록을 세웠다.

이 상을 수상한 뒤 멤버 RM은 방탄소년단을 대표해 전 세계 아미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다이너마이트'로 신선한 에너지를 나누고 싶었는데 이 상이 우리의 목표를 달성했음을 증명해준 것 같다"고 밝혔다.
그룹 방탄소년단. / 조준원 기자 wizard333@
그룹 방탄소년단. / 조준원 기자 wizard333@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날 신곡 '버터'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버터'는 댄스 팝 기반의 신나고 경쾌한 분위기의 '방탄소년단표 서머송'으로 손키스와 머리를쓸어넘기는 안무 등 방탄소년단의 멋과 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퍼포먼스가 준비돼 글로벌 아미의 심장을 뛰게 한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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