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은 7일(미국 현지시간 6일) 미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 '서바이버', '샤크 탱크' 등을 제작한 할리우드의 MGM과 함께 미국을 비롯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활동할 NCT-Hollywood 런칭을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연내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30년간 K팝 세계화를 개척해온 이수만 프로듀서의 아티스트 및 음악 콘텐츠 프로듀싱 노하우와 '더 보이스' 등 미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을 연출한 마크 버넷 프로듀서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결합해 차별화된 형식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동양과 서양에서 지대한 영향력을 갖춘 두 거장의 만남으로 극대화될 시너지에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SM은 MGM과 함께 K팝을 할리우드에서 미국의 중심 문화로 이끌어갈 계획이다.

마크 버넷 프로듀서는 "이번 글로벌 오디션은 혁신적인 프로그램으로, MGM이 전 세계적인 규모로 만들기 위해 제작하고 있다"며 "K팝은 음악의 한 장르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문화적인 현상이다. 우리는 너무 훌륭한 이수만 프로듀서 그리고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K팝을 미국으로 이끌 수 있다는 것에 매우 흥분된다"고 협업 소감을 밝혔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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