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 "이번 달 끝으로 계약 종료"
"재계약 NO, 앞날 응원하겠다"
인피니트 멤버 남우현·이성종 남아
인피니트 장동우(왼쪽), 이성열/ 사진=텐아시아DB
인피니트 장동우(왼쪽), 이성열/ 사진=텐아시아DB
그룹 인피니트의 장동우, 이성열이 11년 만에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울림엔터테인먼트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1년간 함께해 온 인피니트 멤버 장동우, 이성열님이 이번 달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두 사람과 오랜 대화와 논의 끝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동우, 이성열님은 2010년부터 그룹 인피니트 멤버로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을 펼쳐 왔습니다. 1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당사와 함께 동행해 준 두 사람에게 진심으로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두 사람의 앞날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속계약이 만료된 인피니트 리더 김성규도 최근 울림엔터테인먼트와의 동행을 마쳤다. 이로써 인피니트 멤버 중 남우현, 이성종만 울림엔터테인먼트에 남게 됐다.

다음은 울림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울림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그룹 인피니트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11년간 함께해 온 인피니트 멤버 장동우, 이성열님이 이번 달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최근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두 사람과 오랜 대화와 논의 끝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협의했습니다.

장동우, 이성열님은 2010년부터 그룹 인피니트 멤버로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을 펼쳐 왔습니다. 1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당사와 함께 동행해 준 두 사람에게 진심으로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그동안 장동우, 이성열님의 음악과 활동에 아낌없는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팬분들께 감사드리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두 사람의 앞날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또한 앞서 전속계약이 만료된 인피니트 리더 김성규님과는 지난 29일 싱글 앨범 'Won't Forget You' 발매를 끝으로 아름다운 동행을 마쳤습니다. 울림과의 11년의 시간을 소중하게 마무리해 준 김성규님에게도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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