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HYPEN, 클래스가 다른 출발선
데뷔 첫 주 빌보드 차트 입성
일본 오리콘 차트
그룹 엔하이픈(ENHYPEN) / 사진제공=빌리프랩
그룹 엔하이픈(ENHYPEN) / 사진제공=빌리프랩


시작부터 출발선이 달랐던 그룹. CJ ENM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합작품이자 전 세계 팬들의 선택으로 만들어져 역대급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국내외 음반·음원 차트를 휩쓸며 클래스가 다른 '역대급 신인'의 시작을 알렸다.

엔하이픈은 Mnet 글로벌 아이돌 프로젝트 '아이랜드(I-LAND)' 최종 생존 멤버로 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 등 7인으로 구성된 보이 그룹이다.

엔하이픈은 CJ ENM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합작법인인 빌리프랩 소속으로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명성을 이을 2020년 최고의 루키로 주목받았다.

'아이랜드'가 국내 팬뿐만 아니라 전 세계 K팝 팬들이 시청하고, 투표했던 프로그램이었던 터라 엔하이픈은 정식 데뷔 전부터 어마어마한 팬덤을 생성했다. 지난 9월 엔하이픈이 나타난 공항은 팬들로 가득해 정식 데뷔 전부터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고, 공식 SNS 채널은 개설부터 '대박'이 났다. 엔하이픈의 유튜브, 인스타그램, 트위터, V LIVE, 틱톡 등 5대 SNS에서 각각 팔로워 및 구독자 100만 명을 연이어 달성했다. 가히 '포스트 BTS'라 불릴만한 '슈퍼 루키'였다.
사진제공=빌리프랩
사진제공=빌리프랩
데뷔 전부터 '난리'였던 그룹이니 데뷔 후엔 더 뜨거웠다. 엔하이픈은 11월 30일 '보더 : 데이 원(BORDER : DAY ONE)'으로 데뷔했다. 이들은 데뷔 당일부터 첫 주동안 음원 음반 차트에서 '신인답지 않은' 기록들을 세우면서 기대치를 증명했다.

앨범 판매에서부터 눈에 띄었다. 엔하이픈의 데뷔 앨범 '보더 : 데이 원'은 첫날에만 총 22만 9991장이 팔리며 한터차트 일간 앨범 부문 정상을 차지하더니, 발매 일주일동안 총 28만 873장 판매고를 올렸다. 이 초동 기록은 올해 데뷔한 K팝 그룹 중 최고다.

아이튠즈 차트에서도 가뿐하게 최상위권에 올랐다. 발매 다음날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일본, 리투아니아 등 2개 국가에서 정상을 차지했으며, 미국 포함 호주, 멕시코, 브라질, 러시아, 인도 등 27개 국가 및 지역에서는 TOP5에 자리했다. 총 29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5위권에 안착했다.

타이틀곡 '기븐-테이큰' 역시 3개 국가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을 포함해 16개 나라에서 TOP5에 랭크됐다. 특히 '기븐-테이큰'을 포함해 앨범 수록곡 전곡이 미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그룹 엔하이픈(ENHYPEN) / 사진제공=빌리프랩
그룹 엔하이픈(ENHYPEN) / 사진제공=빌리프랩
엔하이픈의 기세는 맹렬했다. 데뷔 첫 주부터 미국 빌보드 차트, 일본 오리콘 차트 등 글로벌 주요 음원 및 음반 차트에 입성한 것. 데뷔 전부터 두드러졌던 글로벌 관심이 수치로 증명된 셈이다.

빌보드 최신 차트(12월 12일 자)에 따르면 엔하이픈의 데뷔곡 '기븐-테이큰'은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3위에 올랐고 수록곡 '렛미인(Let Me In) (20 CUBE)'와 '플리커(Flicker)'는 각각 24위, 25위에 올랐다. '렛미인'은 리릭파인드 글로벌 차트에서도 25위를 차지했다.

일본에서도 인기다. 엔하이픈의 데뷔 앨범은 12월 4일 자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 진입과 동시에 1위에 등극했고, 일본 라인 뮤직의 실시간 톱 100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이어서 오리콘 차트가 발표한 주간 앨범 차트에서 2위를 기록했다. 집계기간(11월 30일~12월 6일)동안 총 7만 1000장을 판매했는데, 이는 현지 인기 아이돌 다음이었다.

탄탄한 글로벌 팬덤의 지지 아래 데뷔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이들은 올해 데뷔한 아이돌 중 단연 눈에 띄는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팬들이 직접 만든 그룹'이라는 이미지와 멤버들 스스로 자신한 '올 센터급 비주얼'에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내놓은 빅히트의 프로듀싱이 더해지니 날개 단 듯 높이 비상 중이다. 역대급 관심으로 '올해의 신인'으로 우뚝 선 엔하이픈이 계속해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지켜보고 싶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