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소셜 아티스트' 4년 연속 수상
"4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상 감사, 아미 고마워"
'톱 그룹' 부문 수상 실패, 조나스브라더스 수상
"4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상 감사, 아미 고마워"
'톱 그룹' 부문 수상 실패, 조나스브라더스 수상
그룹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어워드'에서 4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전 세계를 누비며 글로벌 슈퍼스타로 성장한 방탄소년단의 저력을 확인할 수있는 결과다.
15일 오전 9시(한국 시간) 미국 LA 돌비 극장(Dolby Theatre)에서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2020 Billboard Music Awards)가 진행됐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의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2017년부터 4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의 주인공이 되는 영광을 누렸다.
화면을 통해 소감을 전한 방탄소년단은 "4번 연속 이 상을 탈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며 '땡큐 아미'를 외쳤다. 이어 "정말 큰 감사를 드린다"며 "저희 노래를 사랑해준 많은 분들과 빌보드에도 감사드린다"고 재차 인사했다.
특히, "아미와 방탄소년단이 얼마나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증명해 주는 상이다"라고 해당 상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지난 8월 21일 발매된 '다이너마이트'(Dynamite) 무대를 선보였다. 와인색 수트를 입고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더 살린 편곡으로 전 세계 음악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수상했던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부문에서는 아쉽게도 수상 실패했다. 밴드 조나스 브라더스가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빌리 아일리시가 '톱 빌보드 200 앨범' 부문과 '톱 피메일 아티스트' 부문에서 트로피를 거머쥐며 2관왕에 올랐다. 의미 있는 수상 소감도 많았다. 빌리 아이리시는 곧 다가오는 미국 대선을 염두에 둔 듯 투표 독려를 비롯해 코로나19를 예방하자며 팬들의 건강 관리를 당부했다. 특히, 리조는 "저는 흑인 여성으로서 제 목소리를 억압받고 싶지 않다고 외쳐 왔습니다"며 "여러분 자신이 될 때, 목소리를 낼 때 힘이 나옵니다. 여러분의 목소리와 힘을 사용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억압받기를 거부하세요"라고 힘주어 말했다.
칼리드 역시 "목소리를 내달라"며 각 개인의 투표권에 대해 언급했다. 포스트 말론은 "어디서든 사랑을 전파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의 대상 격인 '톱 아티스트' 상은 포스트 말론이 받았다. 포스트 말론은 '톱 피메일 아티스트'를 포함 총 9관으로 최다 수상자다. 포스트 말론은 "음악을 통해 기댈 곳이 없는 분들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었다"고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전 세계 대중음악계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빌보드 차트'에서 해당 연도에 큰 성과를 거둔 아티스트에게 상을 수여하는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다. 이하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자 명단톱 빌보드 200 앨범 = 빌리 아일리시 (Billie Eilish)
톱 피메일 아티스트 = 빌리 아일리시 (Billie Eilish)
톱 핫100 송 = 릴 나스 엑스 (Lil Nas X)
톱 컨트리 아티스트 = 루크 브라이언 (Luke Bryan)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 리조 (Lizzo)
빌보드 체인지 메이커(신설) = 킬러 마이크 (Killer Mike)
톱 라틴 아티스트 = 배드 버니 (Bad Bunny)
톱 메일 아티스트 = 포스트 말론 (Post Malone)
아이콘상 = 가스 브룩스 (Garth Brooks)
톱 알앤비 아티스트 = 칼리드 (Khalid)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 방탄소년단 (BTS)
톱 아티스트 = 포스트 말론 (Post Malone)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15일 오전 9시(한국 시간) 미국 LA 돌비 극장(Dolby Theatre)에서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2020 Billboard Music Awards)가 진행됐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의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2017년부터 4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의 주인공이 되는 영광을 누렸다.
화면을 통해 소감을 전한 방탄소년단은 "4번 연속 이 상을 탈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며 '땡큐 아미'를 외쳤다. 이어 "정말 큰 감사를 드린다"며 "저희 노래를 사랑해준 많은 분들과 빌보드에도 감사드린다"고 재차 인사했다.
특히, "아미와 방탄소년단이 얼마나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증명해 주는 상이다"라고 해당 상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지난 8월 21일 발매된 '다이너마이트'(Dynamite) 무대를 선보였다. 와인색 수트를 입고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더 살린 편곡으로 전 세계 음악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수상했던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부문에서는 아쉽게도 수상 실패했다. 밴드 조나스 브라더스가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빌리 아일리시가 '톱 빌보드 200 앨범' 부문과 '톱 피메일 아티스트' 부문에서 트로피를 거머쥐며 2관왕에 올랐다. 의미 있는 수상 소감도 많았다. 빌리 아이리시는 곧 다가오는 미국 대선을 염두에 둔 듯 투표 독려를 비롯해 코로나19를 예방하자며 팬들의 건강 관리를 당부했다. 특히, 리조는 "저는 흑인 여성으로서 제 목소리를 억압받고 싶지 않다고 외쳐 왔습니다"며 "여러분 자신이 될 때, 목소리를 낼 때 힘이 나옵니다. 여러분의 목소리와 힘을 사용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억압받기를 거부하세요"라고 힘주어 말했다.
칼리드 역시 "목소리를 내달라"며 각 개인의 투표권에 대해 언급했다. 포스트 말론은 "어디서든 사랑을 전파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의 대상 격인 '톱 아티스트' 상은 포스트 말론이 받았다. 포스트 말론은 '톱 피메일 아티스트'를 포함 총 9관으로 최다 수상자다. 포스트 말론은 "음악을 통해 기댈 곳이 없는 분들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었다"고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전 세계 대중음악계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빌보드 차트'에서 해당 연도에 큰 성과를 거둔 아티스트에게 상을 수여하는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다. 이하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자 명단톱 빌보드 200 앨범 = 빌리 아일리시 (Billie Eilish)
톱 피메일 아티스트 = 빌리 아일리시 (Billie Eilish)
톱 핫100 송 = 릴 나스 엑스 (Lil Nas X)
톱 컨트리 아티스트 = 루크 브라이언 (Luke Bryan)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 리조 (Lizzo)
빌보드 체인지 메이커(신설) = 킬러 마이크 (Killer Mike)
톱 라틴 아티스트 = 배드 버니 (Bad Bunny)
톱 메일 아티스트 = 포스트 말론 (Post Malone)
아이콘상 = 가스 브룩스 (Garth Brooks)
톱 알앤비 아티스트 = 칼리드 (Khalid)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 방탄소년단 (BTS)
톱 아티스트 = 포스트 말론 (Post Malone)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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