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힘들어하는 국민들에 큰 위로"
싸이·조나스 브라더스도 축하 메시지
방탄소년단 = MTV VMAs 방송화면/SNS자료
방탄소년단 = MTV VMAs 방송화면/SNS자료
문재인 대통령이 그룹 방탄소년단의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HOT 100) 1위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오전 공식 SNS를 통해 "정말 대단하다. K팝의 자부심을 드높이는 쾌거"라며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한 것을 주목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1위에 오른 'Dynamite'는 코로나19로 힘겨운 전 세계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만든 노래라고 하니 더욱 뜻깊다"며 "코로나19 국난으로 힘들어하는 우리 국민들께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축하의 마음을 건넸다.

문 대통령 외에도 가수 싸이와 미국 그룹 조나스 브라더스 역시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빌보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새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는 핫 100 차트에 1위로 진입했다. 한국 가수 최초 기록이다.

▼이하 문재인 대통령 축사 전문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하며 K팝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메인 앨범차트'에서 네 차례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양대 차트를 모두 석권하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K팝의 자부심을 드높이는 쾌거입니다. 1위에 오른 'Dynamite'는 코로나19로 힘겨운 전 세계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만든 노래라고 하니 더욱 뜻깊습니다.

코로나19 국난으로 힘들어하는 우리 국민들께 큰 위로가 될 것입니다.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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