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여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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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여자친구가 25일 컴백을 앞두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여자친구 컴백에 대한 기대가 높다. 신인상 그랜드슬램에 이은 첫 컴백, 여자친구 새 앨범 성과에 관심이 쏠린다.

여자친구는 이번 컴백을 앞두고 겹경사를 맞이했다. 지난해 ‘2015 멜론뮤직어워드(MMA)’에 이어 올해는 ‘서울가요대상’과 ‘골든디스크’까지 총 3개의 신인상을 품에 안은 것. 데뷔 때부터 신인상을 목표로 세웠던 여자친구는 목표를 훌륭하게 달성하며 2015 슈퍼 루키를 입증했다.

2016년 여자친구의 과제는 슈퍼 루키의 흐름을 이어가는 대세 도장을 받는 것이다. 대세 도장의 확실한 증거는 바로 1위. 이미 지난해 ‘오늘부터 우리는’ 역주행으로 지상파 음악방송 1위 후보에도 올랐던 여자친구는 새 앨범 ‘스노우 플레이크’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로 확실한 1위를 노리고 있다.

전망은 밝다. 지난 7월 발표된 ‘오늘부터 우리는’은 아직도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무려 26주 연속이다. 데뷔곡 ‘유리구슬’ 또한 5개월 동안 차트에 머물렀다. 여자친구 음악에 대한 신뢰도는 쌓인 상황에서 발표되는 앨범이기에 음원 성적부터 기대를 모은다.

또한, ‘시간을 달려서’는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을 탄생시킨 작곡팀 이기용배와 세 번째 작업물이다. 여자친구의 매력을 그대로 담아내면서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된 작업 결과가 기대를 모은다. 여자친구 특유의 파워청순 퍼포먼스도 업그레이드 됐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시간을 달려서 어른이 될 수만 있다면 거친 세상 속에서 너를 안아줄게’라는 노랫말과 이를 그대로 담아낸 안무가 눈길을 끌었다. 영상 말미 ‘째깍째깍’ 시계 초침 소리와 함께 신비를 중심으로 멤버들이 시간차를 두고 앞으로 나아가며 발을 뻗는 안무는 깊은 인상을 준다.

여자친구 새 앨범 베일은 25일 공개된다. 여자친구는 25일 0시 세 번째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Snowflake)’를 발표한 후, 같은 날 오후 3시 미디어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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