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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듀오 페퍼톤스가 인디차트 50위 권에 석 장의 앨범을 올리며 선전했다.

8월 26일 ~ 9월 10일 판매량을 합산한 케이_인디차트 Vol. 37에 따르면 페퍼톤스의 정규 5집 ‘하이파이브’가 1위에 올랐다. 재발매된 ‘컬러풀 익스프레스(Colorful Express)’는 7윌 ‘뉴 스탠더드(New Standard)’는 12위에 올랐다. 신재평(기타)와 이장원(베이스)의 듀오 페퍼톤스는 지난 2005년 레디, 겟 셋, 고(Ready, Get Set, Go!)’를 히트시키며 등장했다. 이후 매 앨범마다 꾸준히 마니아층을 양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새 앨범에는 특유의 경쾌한 감성과 함께 강렬한 록 사운드를 들어볼 수 있다.

싱어송라이터 권영찬의 첫 정규앨범 ‘페이지 엔드(Page End)’는 10위에 올랐다. 권영찬은 제18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 은상 수상자로 박지윤, 권순관, 신혜성, 나인, 김예림 등의 앨범의 작곡, 편곡, 스트링편곡, 세션 등으로 참여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첫 정규앨범에서는 토이 등의 감성적인 음악의 뒤를 잇는 서정적인 곡들을 들려주고 있다.

3인조 밴드 세렝게티의 정규 4집 ‘트리오’는 30위에 올랐다. 세렝게티는 유정균(보컬, 베이스), 정수완(기타), 장동진(드럼)으로 2004년에 결성됐다. 멤버들이 세션 연주자로도 활동 중인 세렝게티는 탄탄한 연주를 바탕으로 경쾌한 음악을 들려준다. 4년 만에 발표한 새 앨범에서는 한층 간결해진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컴필레이션 앨범 ‘해녀, 이름을 잇다’는 31위에 올랐다. 무형문화유산인 ‘해녀’에 헌정하는 앨범으로 정훈희, 한동준, 윤영배, 프롬, 김목인, 한소현, 강아솔, 데빌이소마르코, 에브리싱글데이, 로큰롤라디오, 여창가객 이기쁨, 배우 윤희석, 기타리스트 정성하가 참여했으며 신예 작가들과 협업을 통해 일러스트, 단편소설, 캘리그래피, 사진도 음반에 담겼다.

‘슈퍼스타K’로 이름을 알린 쓰레기스트의 새 앨범 ‘새우사냥’은 38위에 랭크됐다. 3인조 록밴드 줄리아드림의 EP ‘레이 잇 다운 온 미(Lay It Down On Me)’는 50위에 올랐다. 핑크 플로이드의 1968년 싱글 ‘잇 우드 비 소 나이스(It Would Be So Nice)’의 비사이드 트랙 제목을 밴드 이름으로 택한 줄리아 드림은 순도 높은 사이키델릭 사운드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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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차트제공. 미러볼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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