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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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프로젝트’를 통해 영지가 합류하면서 걸그룹 카라의 4인조로 재탄생 했다.

1일 오후 경기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MBC 뮤직 ‘카라 프로젝트-카라 더 비기닝(이하 카라프로젝트)’ 최종 무대에서 영지가 카라의 새로운 멤버로 확정됐다.

이날 영지는 ‘Swagger Jagger’를 선곡, 남성 댄서와의 호흡과 의자 위에서 아찔한 ‘쩍벌 댄스’까지 소화하며 과감한 무대를 선보였다. 청순한 미모와 상반되는 섹시한 핫팬츠 차림으로 팔색조 매력을 뽐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종 합격자로 호명된 영지는 “가족과 DSP미디어 식구들, 방송 스태프 분들, 베이비 카라 멤버들,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정말 열심히 하겠다. 저희 모두 응원해 달라”고 각오를 밝혔다. 카라프로젝트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베이비 카라 멤버들은 그녀 진심으로 축하했다.

‘카라 프로젝트’는 DSP미디어와 음악채널 MBC뮤직이 손잡고 만드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DSP미디어에서 수년간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아온 연습생 7인(소진 시윤 영지 채경 소민 채원 유지)이 프로젝트 팀 베이비 카라를 결성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왔다.

1994년생 영지는 앞서 카라 프로젝트 멤버 중 세번째로 공개됐으며, 빼어난 가창력과 댄스 실력, 그리고 비주얼이 잘 조화된 멤버로 소개됐다. 특히 영지는 공개된 티저 영상 속에서 앳된 모습에 도도한 매력의 섹시함까지 과시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지는 앞서 3일 카라프로젝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시된 첫번째 미션 투표 결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영지는 전문가 점수에서는 157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지만 사전투표 점수와 생방송 투표 점수, 글로벌 점수 등에서 선전해 6945점으로 1위를 차지해 대중성을 입증했다.

영지는 부상으로 1, 2화 미션에 참여하지 못했는데도 4화 일본 무대에서 이뤄진 현장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큰 눈망울과 함께 가장 비주얼이 좋다는 평이었다. 청순하면서도 도도한 외모로 카라와 함께 서있어도 비주얼 측면에서도 가장 위화감이 적었고 가창력도 수준급이었다. 4화 ‘고고썸머’ 녹음 현장에서 첫 번째 시도는 실패했지만, 금방 회복하며 시원하게 높은 음을 올려 실력을 증명했다. 1, 2화 미션에서 빠졌지만, 금방 멤버들을 따라잡아 눈길을 끌었다.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카라가 하반기 활동 계획을 세운 만큼 영지도 바로 카라에 합류에 향후 일정 준비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며 “‘카라 프로젝트’를 통해 실력을 갈고닦은 만큼 충분히 제 기량을 발휘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영지가 합류한 카라는 8월 새앨범을 발매한다. 국내 활동을 펼친 뒤 오는 10월에는 일본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제공. DSP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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