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콩팥팥'에서 가수 겸 배우 도경수는 '천재' 같은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농사일에 도움을 줬다.
2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이하 '콩콩팥팥')에서 도경수는 신박한 아이디어로 농사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날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은 본격적으로 농사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편하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식을 고민하던 도경수. 갑자기 비닐을 가져와 구멍을 뚫기 시작했다. 바로 비닐로 물뿌리개를 만들었던 것. 하지만 물의 무게 탓에 비닐은 이를 감당하지 못하고 구멍이 점점 커졌고, 이를 지켜보던 이광수는 "여기는 물 줬다. 저기 끝으로 가라"라고 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자신이 만든 구멍 뚫은 비닐을 들고 밭고랑 사이를 총총총 달리는 도경수를 본 이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김기방은 "저렇게 귀여운 사람 봤나"라고 사랑스럽게 쳐다봤고, 김우빈 역시 "경수를 볼 때마다 왜 이렇게 귀엽게 생겼냐는 말을 10번은 하는 것 같다. 생긴 것도 귀엽고 하는 것도 귀엽다"라고 덧붙였다.
포기를 모르던 도경수는 이번엔 비닐봉지에 뚫는 구멍의 크기를 작게 조정했다. 이전과 달리 구멍이 점차 벌어지면서 찢어지는 것이 아니라, 무게를 감당하며 물 뿌리기에 도움을 됐던 것. 집념의 도경수를 보던 세 사람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우빈은 "해냈구나. 대단한 놈이다"라고 도경수를 보며 아빠 미소를 짓기도 했다. 이를 지켜보던 나영석 PD는 이광수에게 도경수의 아이디어가 어떻냐고 물었다. 이에 이광수는 특유의 과장된 말투로 "그냥 뭐 못 할 상상은 아니지 않나. 할 수 있지 않나. 그냥 비닐봉지 뚫린 거다"라고 언급했다. 이 말을 들은 모든 사람들은 이광수의 대수롭지 않은 말투에 웃음을 터뜨렸다.
특히 도경수는 다양한 시도를 하며, 농사일을 보다 편리하게 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모종을 심을 구멍을 위해 페트병을 자르기도 하고, 비닐에 구멍을 뚫어 물을 주기도 했다. 도경수는 자신에 대해 "약간 요령 피우는 스타일이다. 그냥 하는 것보다 뭘 하면 더 편하게 할 수 있을까 평소에 생각하는 것 같다"라며 발명을 지속하는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결국 성공한 도경수에게 "너는 진짜 천재"라고 무한한 애정을 보낸 멤버들. 일군 밭 위에 다양한 작물을 오랜 시간을 들여 심은 멤버들은 마치 진짜 '농사꾼'이 된 것처럼 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읍내 식당으로 밥을 먹으러 갔던 네 사람은 제작진과 밥값 내기를 진행하기도 했다. 도경수는 "이게 팀전이지 않냐. 우리가 지면 우리끼리 한 번 더 돌리자"라고 제안했고, 이광수가 내기에서 패배했다. 이를 본 도경수는 "이건 형이 내야 할 것 같은데"라고 선을 긋는 단호함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광수는 "내가 대표로 나간 것도 아니고 네가 나가라서 나간 거 아니냐"라며 다시 한번 내기를 했고, 결국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2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이하 '콩콩팥팥')에서 도경수는 신박한 아이디어로 농사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날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은 본격적으로 농사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편하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식을 고민하던 도경수. 갑자기 비닐을 가져와 구멍을 뚫기 시작했다. 바로 비닐로 물뿌리개를 만들었던 것. 하지만 물의 무게 탓에 비닐은 이를 감당하지 못하고 구멍이 점점 커졌고, 이를 지켜보던 이광수는 "여기는 물 줬다. 저기 끝으로 가라"라고 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자신이 만든 구멍 뚫은 비닐을 들고 밭고랑 사이를 총총총 달리는 도경수를 본 이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김기방은 "저렇게 귀여운 사람 봤나"라고 사랑스럽게 쳐다봤고, 김우빈 역시 "경수를 볼 때마다 왜 이렇게 귀엽게 생겼냐는 말을 10번은 하는 것 같다. 생긴 것도 귀엽고 하는 것도 귀엽다"라고 덧붙였다.
포기를 모르던 도경수는 이번엔 비닐봉지에 뚫는 구멍의 크기를 작게 조정했다. 이전과 달리 구멍이 점차 벌어지면서 찢어지는 것이 아니라, 무게를 감당하며 물 뿌리기에 도움을 됐던 것. 집념의 도경수를 보던 세 사람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우빈은 "해냈구나. 대단한 놈이다"라고 도경수를 보며 아빠 미소를 짓기도 했다. 이를 지켜보던 나영석 PD는 이광수에게 도경수의 아이디어가 어떻냐고 물었다. 이에 이광수는 특유의 과장된 말투로 "그냥 뭐 못 할 상상은 아니지 않나. 할 수 있지 않나. 그냥 비닐봉지 뚫린 거다"라고 언급했다. 이 말을 들은 모든 사람들은 이광수의 대수롭지 않은 말투에 웃음을 터뜨렸다.
특히 도경수는 다양한 시도를 하며, 농사일을 보다 편리하게 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모종을 심을 구멍을 위해 페트병을 자르기도 하고, 비닐에 구멍을 뚫어 물을 주기도 했다. 도경수는 자신에 대해 "약간 요령 피우는 스타일이다. 그냥 하는 것보다 뭘 하면 더 편하게 할 수 있을까 평소에 생각하는 것 같다"라며 발명을 지속하는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결국 성공한 도경수에게 "너는 진짜 천재"라고 무한한 애정을 보낸 멤버들. 일군 밭 위에 다양한 작물을 오랜 시간을 들여 심은 멤버들은 마치 진짜 '농사꾼'이 된 것처럼 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읍내 식당으로 밥을 먹으러 갔던 네 사람은 제작진과 밥값 내기를 진행하기도 했다. 도경수는 "이게 팀전이지 않냐. 우리가 지면 우리끼리 한 번 더 돌리자"라고 제안했고, 이광수가 내기에서 패배했다. 이를 본 도경수는 "이건 형이 내야 할 것 같은데"라고 선을 긋는 단호함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광수는 "내가 대표로 나간 것도 아니고 네가 나가라서 나간 거 아니냐"라며 다시 한번 내기를 했고, 결국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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