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모나'가 오는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라모나'는 그녀에게 한눈에 반한 영화감독과 현재 동거 중인 남자친구 사이에서 고민하는 배우 지망생 라모나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동유럽의 칸, 체코의 카를로비바리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로 본선 경쟁부문(Proxima)에 초청되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고, 2022 BIFF 브라질리아 국제영화제 최우수 작품상과 여우주연상 수상, 2022 로마영화제에서 최우수 각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 외 스페인(아틀란티다 마요르카 영화제), 독일(올덴부르크 국제영화제), 핀란드(헬싱키 국제영화제), 스위스(취리히 영화제), 프랑스(라 로슈쉬르용 국제영화제), 네덜란드(라이덴 국제영화제), 미국(포트 로더데일 국제영화제) 등에도 초청받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메인 포스터는 ‘라모나’ 역을 연기한 배우 루르데스 에르난데스 곤살레스의 상큼한 매력이 담긴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랑, 능청스럽고 말도 안 되게 빠져든다!’ 라는 카피가 그녀가 영화 속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예비 관객들을 궁금하게 한다.
“페드로 알보도바르 감독 초창기 때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SCREEN), “ ‘사랑할 때 누구나 최악이 된다’와 비견되는 영화(DEADLINE)”, “스페인 가수 ‘러시안 레드’의 연기와 음악은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SCREEN)” 등 해외 언론 매체들의 호평과 ‘로튼 토마토 100% 능청스럽고 신선한 로맨틱 코미디’라는 문구까지 이어지고 있다. 메인 예고편은 배우 지망생 ‘라모나’가 우연히 만난 한 남자로부터 “나 당신과 사랑에 빠졌어요”라는 고백을 받는 장면으로 시작되며 눈길을 끈다. 남자친구에게 금발의 가발을 쓰고 어떤지 묻는 그녀의 모습과 영화 오디션을 보러 간 장소에서 자신에게 고백했던 ‘브루노’를 영화감독과 배우 지망생으로 다시 만나게 되며 앞으로 그 두 사람 사이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게 만든다.
특히, 주인공인 ‘라모나’ 역은 ‘러시안 레드’라는 밴드의 보컬인 루르데스 에르난데스로, 첫 주연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흡입력 있는 연기를 보여주며 그녀만의 상큼한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의 안드레아 바그니 감독은 연출 공부를 하던 중 감독과 여배우 지망생의 관계를 흥미롭게 느끼며 이번 작품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영화는 형식부터 독특해 전부 아날로그 방식의 16㎜ 필름으로 촬영됐고, 영화 속 현실은 흑백, 영화 안에서의 촬영 장면은 컬러로 그려진다. 넉넉지 않은 예산으로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최고의 결정이었다고 감독은 회고했다.
지난 전주국제영화제 당시 국내 내한했던 안드레아 바그니 감독은 “(사랑에 관해) 어떤 결정을 내릴 때 두려움을 바탕으로 하기보다는 희망을 바탕으로 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영화 '라모나'는 오는 8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라모나'는 그녀에게 한눈에 반한 영화감독과 현재 동거 중인 남자친구 사이에서 고민하는 배우 지망생 라모나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동유럽의 칸, 체코의 카를로비바리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로 본선 경쟁부문(Proxima)에 초청되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고, 2022 BIFF 브라질리아 국제영화제 최우수 작품상과 여우주연상 수상, 2022 로마영화제에서 최우수 각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 외 스페인(아틀란티다 마요르카 영화제), 독일(올덴부르크 국제영화제), 핀란드(헬싱키 국제영화제), 스위스(취리히 영화제), 프랑스(라 로슈쉬르용 국제영화제), 네덜란드(라이덴 국제영화제), 미국(포트 로더데일 국제영화제) 등에도 초청받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메인 포스터는 ‘라모나’ 역을 연기한 배우 루르데스 에르난데스 곤살레스의 상큼한 매력이 담긴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랑, 능청스럽고 말도 안 되게 빠져든다!’ 라는 카피가 그녀가 영화 속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예비 관객들을 궁금하게 한다.
“페드로 알보도바르 감독 초창기 때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SCREEN), “ ‘사랑할 때 누구나 최악이 된다’와 비견되는 영화(DEADLINE)”, “스페인 가수 ‘러시안 레드’의 연기와 음악은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SCREEN)” 등 해외 언론 매체들의 호평과 ‘로튼 토마토 100% 능청스럽고 신선한 로맨틱 코미디’라는 문구까지 이어지고 있다. 메인 예고편은 배우 지망생 ‘라모나’가 우연히 만난 한 남자로부터 “나 당신과 사랑에 빠졌어요”라는 고백을 받는 장면으로 시작되며 눈길을 끈다. 남자친구에게 금발의 가발을 쓰고 어떤지 묻는 그녀의 모습과 영화 오디션을 보러 간 장소에서 자신에게 고백했던 ‘브루노’를 영화감독과 배우 지망생으로 다시 만나게 되며 앞으로 그 두 사람 사이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게 만든다.
특히, 주인공인 ‘라모나’ 역은 ‘러시안 레드’라는 밴드의 보컬인 루르데스 에르난데스로, 첫 주연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흡입력 있는 연기를 보여주며 그녀만의 상큼한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의 안드레아 바그니 감독은 연출 공부를 하던 중 감독과 여배우 지망생의 관계를 흥미롭게 느끼며 이번 작품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영화는 형식부터 독특해 전부 아날로그 방식의 16㎜ 필름으로 촬영됐고, 영화 속 현실은 흑백, 영화 안에서의 촬영 장면은 컬러로 그려진다. 넉넉지 않은 예산으로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최고의 결정이었다고 감독은 회고했다.
지난 전주국제영화제 당시 국내 내한했던 안드레아 바그니 감독은 “(사랑에 관해) 어떤 결정을 내릴 때 두려움을 바탕으로 하기보다는 희망을 바탕으로 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영화 '라모나'는 오는 8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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