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천국제영화제
사진=제천국제영화제
영화음악가 고(故) 사카모토 류이치를 추모하는 ‘사카모토 류이치 트리뷰트 콘서트’가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통해 8월 12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난 3월 별세한 사카모토 류이치의 대표곡 ‘Merry Christmas Mr. Lawrence’, ‘Rain’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그의 곡들을 라이브로 감상할 특별한 기회가 될 예정이다.

8월 11일에는 한국 록 음악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김도균, 김태원, 이근형, 함춘호, 김종서와 젊은 뮤지션인 중식이(중식이밴드), 기타리스트 장하은이 함께 출연하는 ‘레전드 오브 록’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국내 최고 협연 세션 플레이어 베이시스트 이태윤이 함께하며 감동을 더 할 예정이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대표 공연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필름 콘서트’는 8월 13일에 대중들을 만날 예정이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 역시 올해로 개봉 20주년을 맞아 제천에서 선보인다. ‘필름 콘서트-올드보이’는 영화를 관람하는 동시에, 풀 편성 오케스트라의 사운드를 라이브로 관람할 수 있다.

8월 14일 공연은 ‘필름 뮤직 O.S.T 콘서트’로 올해 28주년을 맞은 서울그랜드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음악이 펼쳐진다. ‘엔니오 모리꼬네’, ‘방준석’, ‘이병우’의 영화 음악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 및 상영작은 YES24 티켓 오픈 페이지 및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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