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티빙 파라마운트+
/사진 = 티빙 파라마운트+
희대의 악녀를 탄생시키며 전 세계에 센세이셔널한 화제를 일으킨 섹슈얼 스릴러 시리즈 '위험한 정사'(Fatal Attraction)가 오는 8일 티빙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에서 공개된다. 이로써 '위험한 정사' 원작 영화와 시리즈로 재탄생한 동명의 파라마운트+ 작품을 모두 OTT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위험한 정사'는 하룻밤 욕망에서 시작해 파국으로 치달은 남녀의 위험하고 격정적인 사랑을 다룬 섹슈얼 스릴러. 1987년 개봉된 영화 '위험한 정사'는 여주 알렉스 포레스트(글렌 클로즈 분)가 변호사 댄 갤러거(마이클 더글러스 분)와의 하룻밤 이후 피어난 질투심에서 비롯된 병적인 집착과 엽기적인 행각들을 강렬한 임팩트로 담아내며 극찬을 이끈 바 있다.

개봉 이후 북미 박스오피스 8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전세계를 휩쓸었고, 제6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편집상 등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다.

또한 여자 주인공 캐릭터 알렉스 포레스트는 미국 영화 연구소가 선정한 '영화 역사상 최고의 악당 캐릭터' 7위에 등극했다. '위험한 정사'는 현재까지도 섹슈얼 스릴러의 계보를 이끈 작품으로 호평 받고 있다.

'위험한 정사'는 강인한 여성과 성격 장애 등에 대한 현대적인 접근과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주제인 결혼과 배신, 그리고 그 모든 것을 휘몰아치게 하는 치명적인 유혹(fatal attraction)을 격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특히 원작 영화에 인간의 심리를 파고드는 스릴러 요소가 더해져 보다 쫀쫀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시리즈 '위험한 정사'는 조슈아 잭슨과 리지 캐플란이 아찔한 로맨스 호흡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알렉산드라 커닝햄과 케빈 J. 하인스가 총괄 제작과 각본을 맡았고 실버 트리 감독과 피트 채트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