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울메이트' 김다미 인터뷰
배우 전소니가 송혜교에 대해 언급했다.
전소니는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소울메이트'(감독 민용근)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소울메이트'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 역)와 하은(전소니 역) 그리고 진우(변우석 역)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 이야기다. 극 중 전소니는 하은을 연기했다. 하은은 고요하고 단정한 모습 뒤 누구보다 단단한 속내를 지닌 인물로, 미소의 자유로움을 동경하면서도, 언제나 돌아올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속 깊은 친구다.
송혜교는 전소니의 초대로 '소울메이트'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그는 SNS에 시사회 현장 사진을 게재하며 전소니를 응원했다. 두 사람은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호흡을 맞춘 사이. 드라마가 끝난 뒤에도 10살 차를 뛰어넘은 우정을 유지 중이다.
이날 전소니는 "언니가 여운이 있어 너무 좋았다고 말해줬다. 제 입으로 말하기 부끄럽긴 한데, 연기도 좋았다고 칭찬을 너무 많이 해줬다. 또 고맙고, 좋았다고 이야기 해줬다"고 말했다. '소울메이트'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전소니는 "개봉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 아무래도 영화가 완성됨으로써 끝나는 게 아니라 관객이 영화를 받아들여주는 것까지 영화라고 생각한다. 극장에서 관객에게 보여드리고 인사드릴 수 있어서 특별하고 좋다. 요즘 너무 힘든 줄 모르고 지내고 있다"며 웃었다.
전소니는 개봉 전이지만, 완성된 영화를 세 번이나 봤다고. 그는 "(그만큼) 보고 싶었다. 저는 마음에 든다. 완성본에 대한 걱정을 많이 안 했다. 유독 현장이 민용근 감독님, 스태프들까지 전부 우리가 한마음으로 하고 있다는 게 체감이 되는 현장이었다. 완성이 될 때까지 '뭐가 나올지 모르겠다'는 느낌은 아니었다. 기대를 가지고 기다린 작품이었다. 영화를 보고도 만든 입장에서 아쉬울 수 있지만, 후회가 없는 작품이다. 극장에서 만나게 돼서 기쁘다"고 했다.
또한 "처음 봤을 때도 좋았다. 볼수록 점점 더 좋아졌다. 처음에 못 봤던 게 많이 보였다. 촬영하면서 잊고 있었던 의미들이 다시 생각이 났다. 오히려 여러 번 보니까 진우까지도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더라. 우리 영화가 스토리 흐름에 따라 전체를 다 볼 때 내가 알고 있는 정보에 따라서 배우들이 표현하는 감정이 다르게 읽힐 수 있다. 그런 부분을 다시 보게 돼 재밌었다"고 전했다.
한편 '소울메이트'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전소니는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소울메이트'(감독 민용근)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소울메이트'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 역)와 하은(전소니 역) 그리고 진우(변우석 역)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 이야기다. 극 중 전소니는 하은을 연기했다. 하은은 고요하고 단정한 모습 뒤 누구보다 단단한 속내를 지닌 인물로, 미소의 자유로움을 동경하면서도, 언제나 돌아올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속 깊은 친구다.
송혜교는 전소니의 초대로 '소울메이트'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그는 SNS에 시사회 현장 사진을 게재하며 전소니를 응원했다. 두 사람은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호흡을 맞춘 사이. 드라마가 끝난 뒤에도 10살 차를 뛰어넘은 우정을 유지 중이다.
이날 전소니는 "언니가 여운이 있어 너무 좋았다고 말해줬다. 제 입으로 말하기 부끄럽긴 한데, 연기도 좋았다고 칭찬을 너무 많이 해줬다. 또 고맙고, 좋았다고 이야기 해줬다"고 말했다. '소울메이트'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전소니는 "개봉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 아무래도 영화가 완성됨으로써 끝나는 게 아니라 관객이 영화를 받아들여주는 것까지 영화라고 생각한다. 극장에서 관객에게 보여드리고 인사드릴 수 있어서 특별하고 좋다. 요즘 너무 힘든 줄 모르고 지내고 있다"며 웃었다.
전소니는 개봉 전이지만, 완성된 영화를 세 번이나 봤다고. 그는 "(그만큼) 보고 싶었다. 저는 마음에 든다. 완성본에 대한 걱정을 많이 안 했다. 유독 현장이 민용근 감독님, 스태프들까지 전부 우리가 한마음으로 하고 있다는 게 체감이 되는 현장이었다. 완성이 될 때까지 '뭐가 나올지 모르겠다'는 느낌은 아니었다. 기대를 가지고 기다린 작품이었다. 영화를 보고도 만든 입장에서 아쉬울 수 있지만, 후회가 없는 작품이다. 극장에서 만나게 돼서 기쁘다"고 했다.
또한 "처음 봤을 때도 좋았다. 볼수록 점점 더 좋아졌다. 처음에 못 봤던 게 많이 보였다. 촬영하면서 잊고 있었던 의미들이 다시 생각이 났다. 오히려 여러 번 보니까 진우까지도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더라. 우리 영화가 스토리 흐름에 따라 전체를 다 볼 때 내가 알고 있는 정보에 따라서 배우들이 표현하는 감정이 다르게 읽힐 수 있다. 그런 부분을 다시 보게 돼 재밌었다"고 전했다.
한편 '소울메이트'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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