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외비' 포스터
/사진 = '대외비' 포스터
영화 '대외비'가 하루 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뺏겼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일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귀멸의 칼날: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이하 '귀멸의 칼날')가 한국 영화 '대외비'(감독 이원태)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퀴멸의 칼날'은 개봉 첫 날 6만495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배우 조진웅과 이성민의 영화 '대외비'는 같은 4만7051명 관객의 선택을 받으며 하루 만에 '귀멸의 칼날'에 1위 자리를 내줬다.

'대외비'는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조진웅 역)과 정치판의 숨은 실제 순태(이성민 역), 행동파 조폭 필도(김무열 역)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 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범죄드라마.

3위는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실황을 영화로 만든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로 1만6873명이 봤다.

4위는 3위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로 1만4191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수 372만8727명을 기록했다. 이번 주말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1위 돌파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5위는 '서치2'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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