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헤어질 결심', 골든글로브 수상 불발
박찬욱 감독 /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박찬욱 감독 /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박찬욱 감독 영화 '헤어질 결심'의 '골든글로브' 수상이 불발됐다.

10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비벌리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헤어질 결심'이 비영어권 작품상(Best Motion Picture, Non English Language)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은 불발됐다.

비영어권 작품상은 '헤어질 결심'을 비롯해 인도 영화 'RRR: 라이즈 로어 리볼트'(감독 SS 라자 몰리), 독일 영화 '서부 전선 이상 없다'(감독 루이스 마일스톤), 아르헨티나 영화 '아르헨티나, 1985'(감독 산티아고 미트레), 네덜란드-프랑스-벨기에 영화 '클로즈'(감독 뤼카스 돈트)와 경합했고, 트로피는 '아르헨티나, 1985'에 돌아갔다.

2020년 '기생충'(감독 봉준호)이 골든글로브에서 비영어권 작품상 수상한 바 있다.

'헤어질 결심'은 골든글로브 수상에 실패하며,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역시 향배를 알 수 없게 됐다. 골든글로브는 아카데미의 전초전으로 불리며, 수상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헤어질 결심'은 미국 최고 권위 영화상인 아카데미에서는 국제영화상 예비후보에 들었고, 오는 24일 최종 후보 발표를 앞둔 상황이다.
영화 '헤어질 결심' /사진 = CJ E&M
영화 '헤어질 결심' /사진 = CJ E&M
'헤어질 결심'은 오는 16일 열리는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Critics' Choice Awards) 최우수 외국어영화(BEST FOREIGN LANGUAGE FILM) 후보에도 올랐다. 이밖에 6회 할리우드비평가협회상(Hollywood Critics Association Award) 감독상(Best Director), 국제장편영화상(Best International Film) 등에도 노미네이트 됐다.

한편, '헤어질 결심'은 지난해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 수상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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