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훈 감독 /사진제공=라이트픽처스
신성훈 감독 /사진제공=라이트픽처스


단편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를 연출한 신성훈 감독이 100억 규모의 상업 영화를 연출한다.

4일 소속사 라이트 픽처스에 따르면 신성훈 감독이 상업 영화를 연출한다. 신성훈 감독은 6년 반 동안 트랜스젠더 소재의 화려하고 웅장한 뮤지컬 영화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신성훈 감독은 시나리오를 공동 집필한 김홍익 작가와 약 7개월간 전국에 있는 트렌스젠더 클럽과 트랜스젠더 바, 게이클럽을 다니면서 실제 트랜스 젠더들의 말투와 행동, 제스처, 걸음걸이를 모두 녹음하고 눈으로 보면서 머릿속에 담아두었다가 시나리오 작업하는데 등장인물들의 모든 캐릭터의 성격을 고스란히 대본에 담아냈다는 후문.

소속사는 측은 "신성훈 감독은 독립영화 '신의선택' 으로 연출력과 각본 작가로서 인정받고 첫 상업 영화를 통해 온전한 영화감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신성훈 감독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없는 신선하고 유쾌하고 웅장한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눈과 귀를 모두 즐겁게 해주고 싶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고.

100억 규모의 영화는 뮤지컬 영화이다 보니 국내 최고의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 용감한 형제, 박근태, 주영훈의 곡들로 채워진다. 극 중 춤을 추는 신이 많이 있는데 안무에는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출연한 락커스빈(애니메이션 크루)이 맡는다. 총괄 의상은 최유림(에이뉴)가 맡아 의상을 모두 제작한다.

트랜스 젠더 뮤지컬 영화하면 '헤드윅'이 떠오른다. 하지만 신성훈 감독은 첫 상업 영화를 통해 '헤드윅'을 뛰어 넘을 작품으로 승부를 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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