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계묘년 검은 토끼해
이민호-이승기 토끼띠 스타
배우 이승기-이민호/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배우 이승기-이민호/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바야흐로 2023년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이 밝았다. 영리한 동물인 토끼에 지혜를 상징하는 검은색이 조화를 이룬 검은 토끼의 해에 토끼띠 스타들이 깡총 도약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사진=텐아시아DB
가수 겸 배우 이승기/사진=텐아시아DB
1987년생 토끼띠 '삭발하고 심기일전' 이승기지난해 18년 동안 몸 담았던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정산을 두고 분쟁했던 가수 겸 배우 이승기. 후크를 떠나 1인 기획사 휴먼메이드와 새출발을 천명한 이승기는 "선한 활동을 약속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서울대어린이병원에 20억 원을 쾌척하며 첫 발을 뗐다.

이와 동시에 예정됐던 연기와 MC 등 본업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영화 '대가족'을 찍고 있는 이승기는 역할에 맞게 머리를 삭발하는 등 투혼을 발휘하며 연기에 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대가족'은 가족을 소재로 한 코믹 휴먼 드라마로 배우 김윤석, 김성령 등이 캐스팅 됐다.

이승기는 '피크타임' MC로도 활동을 잇는다. '피크타임'은 '싱어게인' 제작진의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오는 2월 7일 첫 방송된다. 이승기는 '싱어게인' 때와 비슷한 포지션에서 프로그램을 이끈다.
배우 이민호 /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배우 이민호 /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1987년생 토끼띠 '우주에서 연애하는' 이민호지난해 애플TV+의 '파친코'를 통해 전세계 팬들을 만난 이민호는 2023년의 시작도 '파친코2'와 함께한다. '파친코2'는 일제강점기 조선인들이 일본과 미국으로 이민해 살아가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주인공 선자의 부모를 포함한 4세대의 삶을 다룬다. '파친코2' 촬영은 이달 캐나다 벤쿠버를 시작으로, 일본 등지까지 해외 로케이션 위주로 올해 상반기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민호는 올해 방영 예정인 tvN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에도 출연한다. 이 작품은 우주정거장을 배경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로, 우주정거장 세트 건립 등 총 500억 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된 기대작. '파스타'와 '질투의 화신'을 쓴 서숙향 작가의 작품이다. 이민호는 우주관광객인 산부인과 의사 공룡 역을 맡았다. 배우 공효진과 호흡을 맞춘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