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자백' 유민호 역 소지섭 인터뷰
소지섭 /사진제공=피프티원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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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지섭이 최근에 개설한 SNS에 대해 언급했다.

소지섭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자백'(감독 윤종석)에 관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소지섭 역)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김윤진 역)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

극 중 소지섭은 유민호 역을 맡았다. 유민호는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다.

소지섭은 최근 SNS 계정을 개설해 화제를 모았다. 아이디는 그의 별명인 '소간지'다. 소지섭은 재밌는 사진을 선택한 뒤 업로드해 웃음을 주고 있는 상황.
소지섭 /사진제공=피프티원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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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소지섭은 "이번 SNS에 재밌는 걸 올릴지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SNS 개설이) 화제가 될 거라고 생각을 못 했다. 그동안 표현도 잘못하고 작품을 많이 하는 것도 아니었고, 팬들한테 미안한 부분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소지섭은 "단순히 멋있는 사진을 올리는 거 보다 재미있게 하려고 생각 중"이라고 했다. 그의 아이디인 '소간지'에 대해 "다른 데서는 안 쓴다. 그거 자체 재밌을 거 같았다. (찾아보니 소간지 아이디를 )쓰시는 분들이 있긴 있더라. 피해서 (SNS를) 만들었다"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사실 과거의 소지섭은 '소간지'라는 별명에 관해 부담스러웠다고. 그는 "그거 때문에 패션이 나오는 거 같다고 해서 부담스러웠다. 이제는 같이 놀 수 있는 별명인 것 같다.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그때 당시에 (제가) 파격적인 패션이었지 않나. 드라마 끝나고 그렇게 불러주신 것 같다"고 했다.

소지섭에게 심경의 변화가 있었던 걸까. SNS 개설한 이유에 대해 복합적인 이유가 있었다며 "나이가 들어서"라고 말을 흐려 다시 한번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혹시나 몰라서 SNS에 올리는 사진을 컨펌받는다. 요즘 제가 잘 몰라서 문제가 될만한 사진인지 공유를 해야 한다. 올렸다가 문제가 생기면 안 되지 않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소지섭이 팔로잉한 계정은 2개다. 소속사와 배우 송승헌. 이와 관련해 소지섭은 "다들 형이랑 제가 친한 사람이라고 알고 있는데 제가 도움을 많이 받아서 가족처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서 "형은 제가 팔로우 하는 걸 알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안 받아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자백'은 오는 26일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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