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사진제공=CJ ENM
현빈 /사진제공=CJ ENM
배우 현빈이 영화 '공조2:인터내셔날'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증명했다.

'공조2: 인터내셔날' 속 현빈이 전작보다 빌드업된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대체 불가한 배우임을 입증했다. 그는 전작인 '공조1' 속 림철령 캐릭터를 이어받았지만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정변한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현빈 /사진제공=CJ ENM
현빈 /사진제공=CJ ENM
특히 '공조2: 인터내셔날'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놓치지 않으며 극장가에서 연이은 호평을 받고 있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변신을 거듭해 온 현빈은 이번에도 그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며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전작에서는 보여 지지 않았던 림철령의 가볍고 위트 있는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드러내는가 하면, 더 커진 스케일과 타격감 있는 액션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이처럼 결이 다른 현빈의 특별함은 그가 영화를 위해 노력해 왔던 흔적에 여실히 드러난다. 극을 연출했던 이석훈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현빈은 촬영 한참 전부터 액션 연습에 임하며, 대역 없이 매 신을 직접 소화했다. 그 덕에 더 좋은 그림, 생생한 표현 등을 얻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현빈 /사진제공=CJ ENM
현빈 /사진제공=CJ ENM
현빈 /사진제공=CJ ENM
현빈 /사진제공=CJ ENM
현빈은 시간이 흐른 느낌을 주기 위해 캐릭터의 성격은 물론 외적인 모습까지 변화를 주고 말투와 제스처 하나하나의 디테일까지 더했다. 현빈의 섬세함은 작품의 생동감을 배가시켰다.

이처럼 있는 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연기 변신을 시도하는 현빈은 영화 '교섭'의 개봉과 '하얼빈'의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믿고 보는 배우로 현빈의 이름을 굳건히 책임지는 그가 앞으로의 활동에서도 보여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에 관심이 집중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