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현목(왼쪽부터), 한승연, 홍승범이 영화 '쇼미더고스트'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김현목(왼쪽부터), 한승연, 홍승범이 영화 '쇼미더고스트'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홍승범이 영화 '쇼미더고스트'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쇼미더고스트'는 집에 귀신이 들린 것을 알게 된 20년 절친들이 '내 집 사수'를 위해 셀프 퇴마에 나서는 코미디. 26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쇼미더고스트’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김은경 감독과 배우 한승연, 김현목, 홍승범이 참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이날 기자간담회 없이 간단한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홍승범은 퇴마사 기두 역을 맡았다. 그는 “대본이 빨리 읽혔다. 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현장이지 않을까 싶어서 빨리 해보고 싶다고 말씀드렸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또한 “현장에서 감독님의 많은 배려로 저희 배우들이 뛰어놀 수 있었다”고 촬영 당시를 기억했다. 극 중 역할은 퇴마사인데 실제로는 “겁이 많아서 귀신을 실루엣조차 못 본다”며 “그런 부분이 캐릭터로 100% 일치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쇼미더고스트'는 오는 9월 9일 개봉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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