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이유영·이규형 주연 '디바', 9월 23일 개봉
'기억의 재구성' 캐릭터 영상 공개
잃어버린 기억과 세 사람의 시선
영화 '디바' 캐릭터 영상 캡처 / 사진제공=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영화 '디바' 캐릭터 영상 캡처 / 사진제공=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영화 '디바'가 '기억의 재구성'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디바'는 다이빙계의 퀸 이영(신민아 분)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되었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

공개된 캐릭터 영상은 이영의 교통사고 이후, 잃어버린 기억과 사라진 친구 수진(이유영 분)을 둘러싼 각자의 기억들로 이야기를 재구성한다. 이영은 어릴 적부터 동고동락해온 친구이자 은퇴를 앞둔 다이빙 선수 수진을 위해 싱크로나이즈 출전을 결심할 만큼 애틋한 감정을 가지고 있지만, 그가 사라진 이후 자신도 몰랐던 수진의 모습과 들려오는 이야기들로 혼란스러워한다. "당황스러워서 그래, 내가 전혀 모르는 수진이가 있다는 게"라고 말하는 이영은 결국 수진의 진심을 스스로 왜곡하고 의심하며, 타인을 짓밟으면서까지 최고가 되고자 하는 집착과 광기를 키워나가게 된다.

수진은 노력만큼 실력은 따라주지 않는 비운의 다이빙 선수. 항상 이영을 보고 열등감을 느끼는 자신의 모습에 결국 은퇴를 결심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영의 싱크로나이즈 제안 때문에 은퇴를 미루게 된다. 다정하고 상냥해 보이는 수진의 이면, 내보이지 못한 질투심과 열등감이라는 감정은 캐릭터의 양면적인 모습을 극대화시키며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이영과 수진을 오랫동안 지켜봐온 코치 현민(이규형 분)은 이영이 모르는 수진의 모습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하지만 어딘가 차가운 표정과 말투 뒤 두 선수를 향한 연민이 과연 어떤 진실을 말하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매혹적인 이야기와 세 명의 캐릭터가 만나 아름다운 스릴러를 탄생시킨 영화 '디바'는 오는 23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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