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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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주역들이 7주간의 대장정을 함께 해준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0일 디즈니+ 측은 '무빙' 주역들의 소감을 전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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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은 이날 뭉클한 감동과 역대급 액션으로 전 세계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마지막 18~20회를 공개한다. 지난주 숨은 능력자들을 찾아 정원고로 들이닥친 북한 기력자들과 모두가 마주한 가운데, 이번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눈을 뗄 수 없는 대격전이 일어날 예정이다. 특히 종적을 감췄던 두식 역의 조인성의 행방 역시 밝혀진다. 마지막 회차에서 또 어떤 상상을 초월하는 이야기를 전할지 기대감을 높인다.

'무빙' 연출을 맡은 박인제, 박윤서 감독은 "끝까지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담백하지만, 누구보다도 감사한 마음을 가득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여기에 웹툰 원작의 작가이자 이번 작품을 통해 첫 각본에 도전한 강풀 작가는 "'무빙'을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행복의 눈물을 흘리는 캐릭터도 함께 그려내 마음을 전했다.

매 회차 눈부신 열연으로 극을 가득 채운 배우들 역시 감사 인사와 함께 캐릭터의 명대사를 이용한 재치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류승룡은 "'무빙'이 여러분의 쓸모가 되었길 바랍니다"라며 극 중에서 자신의 쓸모에 있어서 한참을 고민하던 주원의 명대사를 활용한 메시지를 전했다. 조인성과 함께 애절한 로맨스를 선보인 한효주 역시 "여러분은 어쩌다 '무빙'을 만나서.. 죽을 것 같아서요"라며 전 세계를 울게 만든 미현과 두식의 에피소드 속 명대사를 차용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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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무빙'이란 두 글자로 이행시를 지어 인사말을 전한 이정하, 곧 있을 추석에 온 가족이 다 함께 '무빙'을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전한 김도훈, 남다른 가족 사랑을 드러내며 "주원과 지희, 우리 희수를 사랑해 주셔서 고맙습니다"란 메시지와 아기자기한 그림을 그린 곽선영까지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낸 인사를 전했다. 여기에 류승범, 김성균, 고윤정, 김신록 역시 시청자들을 향한 남다른 애틋함을 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끝으로 지난주 역대급 존재감으로 등장부터 좌중을 압도한 북한 기력자 역의 배우들도 인사를 전했다. 이날 공개될 18~20회에서 더욱더 큰 활약을 예고한 북한 기력자 역을 맡은 6인 배우들은 "'무빙'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박희순), "KEEP ON MOVING"(양동근), "지금까지 '무빙'을 사랑해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조복래),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김다현), "많이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박광재), "'무빙'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도 해피엔딩입니다"(김중희) 등 극 중에서 묵직한 카리스마로 모두를 긴장하게 했던 모습과 정반대되는 사랑스러움이 넘치는 메시지를 전해 특별함을 더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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