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혜, 신보미레에 '복싱 특훈' 받았다('순정복서')
‘순정복서’가 복싱 천재로 거듭나기 위한 김소혜의 치열했던 여정을 담은 훈련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오는 21일 밤 9시 45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극본 김민주 / 연출 최상열, 홍은미 / 제작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코너스톤, 블레이드ENT)는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제2회 수상작인 추종남 작가의 소설 ‘순정복서’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의 인생을 건 승부조작 탈출기다.

오늘(10일) 공개된 영상에는 천재 복서 이권숙 역을 맡은 김소혜와 이권숙의 복싱 스승이자 아버지 이철용 역의 김형묵, 이권숙의 라이벌이자 세계 챔피언 한아름으로 변신한 채원빈의 치열했던 훈련 과정이 담겨 있다.

화기애애했던 인터뷰가 끝나고 배우들은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 신보미레 선수는 김소혜와 채원빈의 고민이었던 스텝부터 상대방을 제압하는 꿀팁까지 전수하며 맞춤 코칭을 이어간다.

복싱 특훈을 마친 김소혜는 “밤마다 영상으로 신보미레 선수님 경기를 보면서 잠들었는데 같이 훈련도 봐주시고 자세도 봐주셔서 너무 좋았다”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 채원빈, 도은하 역시 “저희가 너무 좋아하는 선수님께서 미트도 들어주시고 하니 꿈꾸는 것 같았다. 선수님께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훈련해서 찾아 뵙겠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훈련을 통해 나날이 성장해가는 김소혜의 복싱 실력도 눈길을 끈다. 김소혜는 날렵한 스텝과 강력한 펀치부터 강렬한 눈빛까지 이권숙 캐릭터에 착붙, 그녀가 ‘순정복서’를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노력했는지 짐작케 한다.

김형묵과 김희찬 역시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무한 연습을 시작, 두 사람은 실제 선수들이 하는 체력 단련부터 복싱 훈련까지 소화하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순정복서’ 제작진은 “김소혜, 김형묵, 채원빈, 도은하 배우는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위해 피, 땀 흘리며 훈련에 임했다. 특히 이권숙을 연기하기 위해 처음 복싱을 시작한 김소혜 배우는 대역 없이 역할을 소화할 정도로 놀라운 성장을 보여줘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들의 치열했던 시간들을 본방송을 통해 확인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는 ‘가슴이 뛴다’ 후속으로 오는 21일 밤 9시 45분 첫 방송 예정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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