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그들이 있었다2'(사진=방송 화면 캡처)
'미씽:그들이 있었다2'(사진=방송 화면 캡처)

남현우의 정체는 잠복한 형사였다.

2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 에서는 억울하게 죽은 고상철(남현우 분)이 강선장(이정은 분)과 장판석(허준호 분)에게 사연을 털어놓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김욱(고수 분)은 문세영(임선우 분)을 납치한 고상철을 추격했다. 이후 김욱은 고상철과 마주했고 "문세영 어딨냐?"라고 추궁했다. 고상철은 김욱을 조직원들이 보낸 사람들이라고 오해해 그에게 총을 쏘려했지만 김욱은 "여기서는 총을 쏴도 아무 소용이 없다"라고 알려 그가 이 세상 사람이 아님을 알렸다.

김욱이 문세영의 거취를 묻자 고상철은 "우리집에 있다"라고 알렸다. 한편 조직원들은 고상철의 집을 발칵 뒤집었고 문세영은 고상철이 알려준대로 화장실 창문을 뜯고 도망치려했다가 누군가에게 붙잡히고 겁에 질렸다. 다행히 그는 조직원이 아닌 준호(하준 분)였다.


한편 고상철은 강선장에게 "6개월 전 마약 조직에 위장 잠입했고 정보를 빼내서 다 경찰에게 보냈다"라며 자신의 정체가 잠복 형사였음을 밝혀 대반전을 안겼다. "그럼 보라 엄마는 왜 데리고 갔냐"라고 장판석이 묻자 고상철은 "들키면 그 여자도 나도 죽으니까"라고 울먹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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